▶ 2024. 04. 04.(목) 19:00~21:00
▶ 참석 : 44명
▶ 싱어롱 : 진행/엄광현, 아코디언/이정원, 피아노/박종성, 베이스/우숙영, 기타/엄광현, 박정남
▶ 합창 : 지휘/김장원, 피아노/이정원
▶ 사진 : 서귀순
▶ 광고 : 다음 집회에서는 합창 자리배치가 있으니 결석하지 마세요~
오늘도 잘 정돈되어 있는 자리에 앉아 집회를 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부 싱어롱은 엄광현 음악부장의 진행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홀라 히 홀라 호> <요델을 가르쳐 주세요> <영원한 친구> <금빛 햇살 금빛 산> <내마음의 꽃> <나무를 심자> <버몬트의 건맨> <내 고향> <계곡의 무지개> <즐거운 산행길>을 불렀습니다.
오늘은 봄 특집으로 선곡을 해봤다네요. 노랫말 가사들이 봄봄합니다.
전체적으로 파트가 나눠져 있는 곡들은 일단 파트연습을 하고 맞춰보니 역시 단음보다는 화음이 훨씬 풍부하고 좋습니다.
<요델을 가르쳐 주세요>
“see you singing like a swiss car-rou-sel now”
“똑바로 합시다.” ㅋ~~
잠깐 불렀다가 다 잊고 나면 부르니 부를 때마다 ‘car-rou-sel’ 이 부분이 활자도 눈에 안 들어오고 꼬입니다.ㅋ~
48페이지 <금빛 햇살 금빛 산>입니다.
“네?” “다음은 48페이지 합니다.” “4 8~~~” “숫자 띄워서 읽으시면 안 돼요.” “네, 사십 팔~” ㅍㅎㅎ~~
<내마음의 꽃> 2절 요들 잘 나가다 뒷부분에서 악보와는 다른 요들을 부릅니다. 어떤 곡의 요들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이렇게 요들이 뒤엉킬 때가 있어요, 너무도 자연스럽게 ㅋ~
오늘도 신나는 반주, 아름다운 노랫말과 즐거운 요델로 신나는 싱어롱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부 합창은 지휘자샘의 지도로 <고향 생각>과 <꼴롱베의 목동>을 불렀습니다.
합창에 앞서 <발성>부터 들어갑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발성이 노래용 목소리로 바꾸는 작업이랍니다.
“합창 톤으로 해보세요.” 옆사람, 뒷사람, 앞사람하고 비슷한 소리로 흐트러지지 않게~~
“발성 몇 분 사이에 소리가 바뀐다. 그 전에도 다 했었고, 그 전에도 안 됐다가 몇 분 사이에 좋은 소리로 바뀌었다. 그 생각을 늘 갖고 있으면 된다. 노래용으로 바뀐다.”는 지휘자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고향 생각>은
1절–간주-3절로 부릅니다. 호흡 놓지 말고...
“랄랄라~~~~ ” 물결 타는 것처럼, 여우처럼, 음정 조절을 해서 솔로가 잘 들리도록...
<꼴롱베의 목동>은
“아아아아아아~~~” 부분은 깃털처럼 하라. 겨울에 첫눈이 옷깃에 닿자마자 없어지는 그런 소리~
“소들아 젖소들아 젖소들아 이리로 오라~~” 반복할 때 처음에는 인템포, 두 번째는 리테르단도로 함.
3/8 박자 “너희들 모든 소들 오라 검은소 붉은소 얼룩소 어린소 모두 오라 모두 노래 하자~~~” 부분은 어떤 리듬, 어떤 묶음으로 부르는 지가 중요하다.
어떤 리듬? 어떤 묶음? 이 부분은 그냥 지휘자샘 보고 노래하면 걱정 없을 듯요~^^
노래 제일 끝부분 “소들아 젖소들아 젖소들아 이리로 오라~~~ ” 반복 없이 포르테로 하고 한 번만으로 끝마치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연습에서도 이런 소리 냈었고, 그 전 연습에서도 이런 소리 냈었다. 그런데 다음주가 오면 와글와글한 소리로 바뀐다. 일주일이면 까먹기 충분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게 누적돼서 합창하려고 맞추는 생각만 하면 그 정도 안 된다. 독창이 되면 안 된다. 합창 톤으로 하라.”
“더 외워서 저(지휘자)를 보는 시간이 많이 늘어서 리듬을 같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지휘자샘의 당부말씀이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 사진에서도 이제는 많은 분들이 지휘자샘을 보고 합창을 하네요. 마지막 연습일인 다음주(4.11.)에는 지휘자샘만 보고 합창할 수 있도록 가사와 음을 머릿속에 담아 오시면 되겠습니다.
►<광고 및 기타>
다음 집회에서는 합창 자리배치가 있으니 결석하지 마시고요.
남상우 회원이 거금 10만 원을 간식비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창립제 때까지 건강(특히 목) 조심하세요~~
첫댓글 정성 한가득 느껴지는 코스요리 잘 먹었습니다.
적당히 배부른 이 느낌, 기분 참 좋습니다.
봄 특집 싱어롱, 지휘자님의 섬세하신 상황묘사, 회원들의 반응 등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향도 소스도 감칠맛 나는 따땃한 음식 차리시느라 주말 내내 애쓰셨겠네요.
현미씨 생각하며 충주 백일홍 꽃밭을 특별히 정성들여 다듬고 왔지요~ 3월에 파종했던 씨앗의 떡잎이 고개를 내밀고 있답니다.
현미서기님~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대이♡
@이현미 제가 충주 농장을 방문했을 때가...코로나로 암담했지만 한 마음으로 열정이 빛났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추억으로 박제된 그 시간들...그때의 백일홍~
결석한 날~ ㅜㅜ
집회 후기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지난 주엔 뒷자리가 내내 허전하게 느껴졌었지요 강철체력 울 장은희씨가 많이 아팠었나 봅니다.
이제 거뜬하게 일어니셨겠죠?
- 건강이 우선, 내 나이 묻지 마세요가 아니라 나이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 ㅋ~~
정성가득차린만찬에
든든한맘 가득 배불리채우며
어떤
값으로도 매길수없는
백지수표로 보답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은숙언니, 성공하셨네요. 백지수표도 주고 ㅋㅋㅋ~~~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잘 쓰겠습니다. 제일 먼저 뭘 해야 하나~~~^^
오늘의 눈 호강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샘, 창립제 때 뵐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못 오신다니 아쉽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