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을 버틸수 있었던건
토요일 서울도보관광
성북동 모임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찍 서둘러 전철로 이동하려했으나
문앞에 도착한 택배 한박스.
자차로 이동하기로 턴합니다.
한시간 일찍 도착해서 주차해결하고
좋아하는 음악으로 시간을 달랬지요.
한분 한분 뵙는데
휴대폰 화면에서만 뵙던분들
연예인 뵙듯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오늘코스는 성북동.
최선을 다해 설명해주는 해설사님
저도 최선을 다해 노트한것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인위적 편집이 될까봐 따로 검색은 안했고
기억과 노트필기를 기반으로
같이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여 지명. 인명. 단어가 틀린게 있으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수정하겠습니다.
보름전 북촌마을은 사진이 60여컷인데
오늘의 성북동 투어 사진은 90여컷에 달합니다.
제가 신이나고 즐거워서
더 많이 찍었나 봅니다.
길상사
백석시인을 사랑하고 연모했던 김영한님
120억 넘게 출현하여 기증한 길상사
길상7층보탑
관세음보살.
카톨릭 마리아상을 연상시키듯 합니다.
불교와 카톨릭의 혼합
종교적 화합을 의미히는것으로 보입니다.
봉선사라는곳에 하나 더 있다 합니다.
궁궐과는 사뭇 다른 단청
범종각
극락전 대웅전 미래아미타불
(ex. 부석사 무량수전)
단청이 없고 디귿자 모양
홍예라 부르는 아치
고고한 자태의 학
김영한님 사당
꽃무릇
살짝 시들어가서 아쉬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접대처
진영각
법정스님 유골을 모신곳
스님이 참선중이라
사뿐사뿐 걸었습니다.
풍경은 물고기모양이 많고
물고기는 항상 눈을 뜨고 있으므로
늘 스님은 정진해야 된다는 메세지
멀리 법정스님 도서관이 보입니다.
선잠단지
선담단지 내려가는곳은
42개국의 대사관이 있었습니다
각국의 대사관
디자인이 딱 대사관처럼 보입니다.
성북동 성당
주르륵 올라가면 민영환의 별장
연화사가 있다 합니다.
위안스카이의 추도시와 함께요.
성북초등학교
선잠단지
신라 소지왕때부터 비단은 있었고
고려시대로 비단생산은 이어집니다.
1908년 순종 둘째부인 윤씨에 의해 기념되며
선잠단 사직단 일제에 의해 없어지고
성북동에서 재현되는바
매년 5월초 제례행사.
1993년 뽕나무 단 복원
예단 = 비단을 선물하다.
지금은 형식정도만 차려져 있는듯
이디오피아 대사관
최순우 옛집
국립중앙박물관 4대 관장
시민기금 내셔널트러스트
🐉 용 용자로 보이는 창틀로
외부경치를 보면 그렇게 아름답다 합니다.
마루의 교차기법으로 언제든 옮길수가 있습니다
조립식이라 해체가 가능하다는 요약입니다.
뭐지 ?
무제 랍니다.
있는사람들은 기증좀 하는게 맞습니다.
감나무
감나무를 해석하시는 해설사님.
인상적이었습니다.
감나무 = 문무충절효
문 : 잎이 넓어 글을 쓸수 있으니 문
무 : 목재가 단단하여 화살촉을 만들수있으니 무
충 : 겉이 빨갛고 속도 빨갛다. 겉과속이 같으니 충
절 : 잎이 다 떨어져도 감 열매는 남아있는 절개
효 : 연시는 부드러워 부모에게 효도
앞으로 감 좀 많이 시켜 먹어야 겠습니다.
해석이 너무 멋집니다.
마전터
조선후기 성북동으로 백성을 많이 이주
농토가 적고 시장이 멀어 주민이 힘들어지자
영조가 포목의 표백을 하는 일거리 하사.
콩을 끓이면 북척북척 끓어올라
이 일대가 북척마을로 전해집니다.
근처 북정마을의 유래가 됩니다.
이동
지금 있는 곳 = 도성의 바깥쪽
근거는 성벽구멍의 위치와
안팎을 볼수 있느냐의 여부.
새롬님 맞추심 . 👍
쌍다리 = 나무다리 + 돌다리
최근 복개되어 그렇지
성북동은 예전 개천이었다 합니다.
덕수교회
이종석별장 = 오늘날 덕수교회의 교육수련원
하인들의 거처
궁전에나 볼수 있는 삼단계단은
아마도 돈으로 매관매직 하지 않았나...
스티브님 죄송해요.
닉의 어원 = 스티브 맥퀸. 빠삐용의 유래로 파악
개미. 벌레등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돌위에 그랭이질.
그랭이요법이라 합니다.
선조들의 지혜 엿볼수 있습니다.
배롱나무
담벼락이 얼음조각처럼 보이시죠 ?
화재를 방지하자는 선조들의 지혜로운 뜻.
담벼락이 살짝 기울어져 있는게
학이 날라가는 모양으로 묘사했다 합니다.
만해 한용운 심우장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멋있습니다.
여친 생기면
꼭 이 계단을 같이 오르리라.
만해 한용운
일찍 총명하셨고 18세에 속리산으로 출가.
6개월 일본유학을 다녀오셨고
1910년 한일강제병합으로 만주에 3년 다녀오시고
1911년 사찰을 개정.
독립선언서 최남선 지었으나
본인은 문학가라서 전면에 나서지 않겠다 드립에
만해 한용운선생 빡치셔서 공약삼선
3년을 서대문형무소 다녀오셨고
55세 유순옥 간호사님과 결혼
심우장에 거하셨습니다.
일본보기싫어 북쪽으로 틀어서 지으시고
냉방에서 독서
따님 한영숙님은 창씨개명 안해서
초등교육 못받는 안타까움.
만해 한용운 동상
이태준 문학의 산실
너무 이쁜 보라색꽃
2차 식사
맛있는 파전.
제육과 청국장으로 즐겁게 식사하였습니다.
천가지 좋은 일들이
구름처럼 모여라
( 식당액자 문구가 멋있어서 담아봤습니다. )
3차 커피숍 : 성북동 연우재
고즈넉하고 아늑한 곳.
차가 맛있었던 만우재.
만보는 덤입니다.
성북동 모임
꼼꼼히 준비하시고
잔돈없을끼봐 천원짜리 백장 준비해오신
너무나도 성실하시고 친절하신
킴볼 벙주님.
덕분에 우리가 행복했습니다.
참석하신 모든분들
만나뵙게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또 함께하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킴볼님의 후기글도 기대됩니다ㅎ
@아가랑
제말이요 ㅋㅋ
킴볼님께서 올려주시면
후기가 더 입체적이고 다양해질것 같습니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젓성스런 후기 잘 읽었습니다
주신 선물도 고마웠구요
좋은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랄께요 ~^^
처음뵙게되서 반갑고 좋았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셔서
닉을 커피맨으로 지어셨다는 유래
잘들었습니다.
믹스커피지만 저도 하루에 꽤 많은시간
커피와 함께 한답니다.
그윽하고 고소한향이 그렇게 좋네요
가을볕이 따사로운 주말 성북동 나들이는 엄마의 품속에 안긴 것처럼 부드러웠읍니다.
해박하신 해설사님의 간단명료한 설명과 정확한 2시간30분의 투어는 전문가 스펙의 아우라가 느껴졌어요
궁금했던 테란님
역시 메모장에 손빠르게 기록하시며 촬영까지 후다다닥~ 열정가득하신 모습을 뒤에서 옆에서 미소지으며 바라보았어요
후기도 식을새라 따끈하게 올리셨네요 역시👍
유익한 프로그램 진행해주신 킴볼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동행하신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
다 보고 계셨군요.
그래서 역시 열심히 잘 살아야 되요....^^
냐옹이 이름이 쏘미
닉의 유래를 잘 들었습니다.
참석약속 지키시려 애쓰셨던 신실함
저에게는 귀함이었습니다.
휴일 편안히 즐겁게 잘 쉬십시요
테란님 찍은 액자
수다떠느라 저는 못 봤었는데,
너무~와 닿는 좋은의미!!!
다운받았네요
감사~감사요~
멀리있었으면 저도
그냥 액자인가보다 넘겼을텐데
가까이 있다보아 내용이나 보자했더니
너무 와닿아서 담아보았습니다
너무도 꼼꼼하게 머리에 쏙 들어오게
후기를 올리셔서 복습합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베풀어 주신 호의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니나님 안녕하세요
뵙게되어 반갑고 좋았습니다.
거의 나란히 저와
적극 열심히 들으셨던 기억 납니다.
다음에도 좋은자리 또 뵙길 바랍니다
만해 한용운심우장..
맞는지 모르겠지만
사진이 기생충에서 자하문터널 들어가기 전
길 모양과 비슷하네요
선잠단지 오르내리는 길..
눈이갑니다
잘 봤어요~
선잠단지 가는길은
연이님이 꽃사진 찍으셨던
북촌골목과 폭의 차이는 있어도
흡사히 비슷했습니다
자하문터널 찾아보니
말씀대로 입니다
자하문이 직선계단길이라면
심우장은 커브계단길이란게
차이점 이겠습니다
@테란
영화를 보고난 후
외국관광객들을 위한 영화 속 코스를
만들었다 그래서 찾아가고 싶었는데 아직도예요
그런 길 걷는 거 좋아하죠 ㅎ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