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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담 제2의 수학여행 2편--올레길 걷기& 성산 일출봉
목마와숙녀 추천 0 조회 1,339 10.04.04 15:19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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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04 16:11

    첫댓글 제주의 바닷물 색깔이 정말 예쁘죠? 특히 주상절리쪽 바닷물 색깔이 진한 옥색으로 예뻤던 같아요. 날씨가 맑아서 올렛길 걷기도 좋으셨겠어요.
    일출을 찍으신 사진솜씨도 멋지십니다.^^

  • 작성자 10.04.06 16:32

    특히 외돌개 있는 곳에서 바라본 에머랄드빛 물색깔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올렛길도 가장 멋진 풍광이 있는 코스를 돌고와 넘 좋았구요. 여명에서 시작하여 해가 완전 둥실 떠오르기까지 정면에서 지켜보긴 처음이었죠. 맨날 늦게 일어나 놓치는 바람에...객실 거실에서 정면으로 뿌연 안개가 걷혀지면서 올라오는 장면에 모두들 환호성 지르며 사진 연신 찍어댓더니 저런 작품?사진도 나왔네요..ㅎㅎ

  • 10.04.04 22:01

    제주는 관광으로 가기 보단 매형이 유통회사 대리점을 하고 있어서 방학때 가서 짐차 조수석에 올라타고구석구석 산간 오지에 있는 구멍가게를 속속히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물건도 배달 해 주면서.....성산포에 대한 기억은 이젠 많이 희미해 졌군요,군시절 휴가때 가본게 마지막이니....벌써 30년!.

  • 작성자 10.04.06 16:35

    같은 장소를 가도 모두 기억해 내는 추억은 다른것 이란 거 님을 보니 알 것 같네요. 요즘은 해외로 많이 나가시어 의외로 제주 가본지 오래되었단 분 많으시데요~ 함 언제 날 잡아서 다녀오세요. 30년을 훌쩍 뛰어넘어 지금은 많이 다를겁니다.

  • 10.04.05 02:11

    파란 하늘 가득 햇살 담긴 엽서 잘 받았습니다.
    주----욱 그어보고 싶은
    풍~~~덩 빠져보고 싶은
    멋진 하늘입니다.

  • 작성자 10.04.06 16:39

    날이 추워도 맘이 따뜻하면 춥지 않은거고 날이 따뜻해도 맘이 추우면 많이 추운거죠. 제 마음이나 너른들 마음이나 모두 멋지나 봅니다. 그~쵸? 우리~~

  • 10.04.05 11:15

    그리운바다 성산포라는 시...딱 제 마음이네요. 제주도에 가서 딱 한달만 살아보고 싶습니다. 목마와숙녀님이 글로 가이드해주신 이곳저곳 여유롭게 다니면서 말이죠. 글을 읽을수록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30년전 졸업한 동창 50명이 어떻게 이렇게 함께 여행할 수 있을까...졸업한지 20년도 안되었음에도 친구들과 연락이 뚝 끊겨버린 제 자신이 참 애처로워보입니다...이 글 보다 한 포인트에서 크게 웃은거 아세요? 다름 아닌 목마와숙녀님 얼굴에 모자이크 해놓은 거요. 아래에 있는 사진엔 얼굴 보여주실거면서 위 사진엔 왜 모자이크 하셨대요?? ㅎㅎㅎ

  • 10.04.05 12:57

    혹여 끊겨 버린게 아니고 끊어 버리심은 아닌지~~^^
    아니면 그렇게 스스로를 위안하심은 아닌지.....지금 대부분의 지기들은 간단한 노력으로 연락이 될 수도 있을진대ㅎㅎㅎㅎ

  • 작성자 10.05.28 09:56

    살다보면 불현듯 친구의 존재가 그리울 때가 있죠. 그 때 찾아도 늦지 않는다 봐요. 제 경우가 그런 경우였죠..고교동창모임 작년 5월부터 나가기 시작하여 더 이리 애절한 듯 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무덤덤한데..근데 이 후기 써올리니 고맙단 소리 많이들 해요..오래 전부터 모임에 자주 나갔다면 아마도 저역시 이런 감정 아니었을거란 생각이 들어져요.. 모자이크처리...위 사진은 좀 못생기게 찍혔거든요...아래사진도 그렇지만 그래도...에궁! 들켜버렸네...하여튼 예리한 작가님!!

  • 10.04.05 11:18

    30년전 졸업사진엔 어떤 여고생이 목마와숙녀님일까 한참 들여다봤는데 잘 모르겠네요. 혹시 오렌지빛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목마와숙녀님이신가요?? ^^ 저도 성산일출봉 정상까지 올라가봤었는데, 정상에 올라 탄성을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자연이 만들어놓은 절경! 그런데 성같은 산이라 그 이름이 성산이 되었다는 것은 몰랐네요.^^;; 아~ 제주도 가고 싶어라...아~ 감귤막걸리도 먹고 싶어라~ 봄기운 완연한 제주를 만끽하고 오신 목마와숙녀님이 무진장 부러워집니다...^^

  • 작성자 10.04.06 16:58

    맨 앞줄 선생님 바로 좌측옆이 사진속 친구,그 옆 안경낀 학생이랍니다.고1때 모습...역시 감귤막걸리에 딱 걸리시는군요..ㅋㅋ 언제 막걸리 한잔 부어라 마셔라 하며 여행할 날 꿈꿔 보자구여..이크!! 맨날 이래놓곤 젤로 약속 못 잡는 사람이 나면서...이제 이무로운 사이가 되어서 생각이 떠오르면 필터링없이 그냥 말부터 한다 생각하세요. 작가님도 이제 슬슬 시동거실때 된것같은데~~ㅎㅎ

  • 10.04.05 12:48

    감귤 막걸리....낮술불가의 불문율을 대책없이 파계시켜준 갸륵한 녀석....
    성산포에서는 사람보다 파도가,술보다 옆사람에게 더 취하는 제로섬 같은 곳...
    한 달은 아니더라도 한 때 성산포 인근의 우도에서 보름여 엎어진 듯 표류한 적이 있었는데...
    님의 글을 보면서 남겨둔 2~5코스의 올레길도 올 봄엔 마무리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문득.
    제주 햇살 뿐만이 아니고 여행길의 모든 햇살,바람,그리고 색깔조차도 엄연히 다르죠. 사람조차도...더우기 정취가 맞는 길벗이 있다면 세상 전부가 다를 수도 있다는....

    그리고 김작가님.몸과 마음이 원하면 내일이라도 훌쩍 떠나보심이.....
    마라도,감귤막걸리 죄다 그자리에 있을 터....

  • 작성자 10.04.06 17:03

    님의 글을 보니 울 독클회원님들은 참 낭만이 있으신 분이 많다란 생각이 듭니다.마음 맞는 사람끼리 멋진 곳을 함께 거닐면서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시상을 서로 주고 받는다면 더할 나위없는 여행이 되겠죠?..글벗이 길벗이 되는 순간일테죠..

  • 10.04.05 14:27

    아...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는건 바다라...크아....

  • 작성자 10.04.06 17:05

    하하하...어이 할까나...오늘 또 술생각 나시어 한잔 하시는 건 아닌감요?

  • 10.04.05 18:21

    제주도 갈때 이생진 선생님 시집을 몇권 가방에 넣어서 출발하거든요. 꼭 그 느낌. 그 바람이네요. 멋진 여행담 잘봤습니다. ^^

  • 작성자 10.04.06 17:06

    저 시를 가이드가 설명끝에 읊어 주는데 그 맛이 더 일품이었죠. 더욱 더 그립게 만드는 시 맞네요...

  • 10.04.06 09:48

    감귤 막걸리를 먹으러 귀찮아도 한 번쯤은 제주도엘 행차 해야겠어요. 아~ 목마와숙녀님이 세라복 교복 세대군요 . 블러 모자이크 처리가 됐어도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이 선합니다. 역시 여행은 언제든 어디든 즐겁죠=^^=

  • 작성자 10.04.06 17:16

    감귤막걸리..혹여 새콤해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는데 부러 그것 때문에 행차하신다니 급 걱정되어 이리 밝힙니다. 그래도 그 지역 특산물이니 그 곳 음식 드셔보는것도 그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으니 꼭 가보시고 드시어 맛품평을 해주시와요. 나모님~ 검정 교복,흰칼라,몸빼바지 교복이었죠...요즘의 다양한 교복세대완 영 다른모습의 교복. 맞아요..여행의 참의미는 여행후 정화된 마음이 현실을 정화하는데 참의미가 있어 많이 즐거워 하며 다녔죠.

  • 10.04.06 10:18

    다녀오셨군요~~~~성산포, 7코스...ㅋㅋ 눈물나게반가운 곳에요~~
    봄엔, 저길에 유채가 만발했다니,,,,,아응,,정겨워요......교복입은 여고생시절,,,,그녀들의 풋풋하고 설렌 정서가 여기까지와 닿습니당,,,,성산포와 아주 잘 어우러져요~~~~ㅋ

  • 작성자 10.04.06 17:18

    그 코스 다녀오셨으니 우린 말하면 통하죠.. 유채가 만발은 하지 않더라도 군데 군데 보기좋게 피었지요. 옆에 푸르고 맑은 제주 바다를 끼고 걷는 길...눈에 선하네요..

  • 10.04.06 23:29

    7코스^^ 저도 처음 걸었던 올레가 7코스였습니다 ^^ 제주시에 살고 있어서 서귀포시는 잘 안가봐서 좋았습니다 ^^ 이쁘죠 바다도 이쁘고~ 근데 몇시간정도 걸으셨어요? 저희는 보통 7시간정도 걸리는데요^^ 그 시간에 다시 성산으로 넘어가서 성산일출봉을 올라가시다니~ 바쁜일정이셨군요~ 저희 원래집도 성산근처라서 성산일출봉은 자주 갔습니다. 근처니 1월1일날 일출보러도 가보고요~ ^^

  • 작성자 10.04.07 08:45

    우린 단체 일정이라 개인일정과 또 다르지요. 7시간이나 걸으셨군요. 2시간정도 시간 줘 그 시간에 마추느라 뚝 끊겼어요. 정말 제대로 느끼려면 날잡아 아주 천천히 음미하며 걸으면 또 새로울거란 생각이 듭니다. 군데 군데 표말마다 올레 몇 코스~~이런 안내판 참 많이 봤어요...제가 올레길을 깊이있게 몰라서리..

  • 10.05.01 11:03

    23년전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었지요. 천지연 폭포도 참 아름다웠던 기억이 나네요. 전 해보고 싶은게 백두대간 다~ 둘러 보는것.(연세(?)가 있어서 불가능하겠지요) 그리고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 거닐어 보는 것이 제 소망이지요.
    잠시나마 제주도 아름다운 풍광보아서 행복했습니다.

  • 작성자 10.05.01 20:45

    와~우 23년전에 신혼여행이면 저와 비슷한데요...저 역시 88년 결혼해 처음으로 비행기타고 제주도로 한복 싸들고 신혼여행갔었지요. 백두대간을 꿈꾸신다면 산을 무척 좋아하시고 잘 타시나 보군요... 꿈 이루세요. 요즘 일기쓰시느라 바쁘실 터인데 한참 지난 제 글에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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