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일 차(4월 28일)
팔레르모ㅡ에리체
■ 팔레르모
1 마시모 오페라 극장 투어
마시모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극장(Teatro Massimo Vittorio Emanuele)은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베르디 광장에 위치
파리의 오페라 가르니에,
빈 국립 오페라극장,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약 1300명)로
이탈리아 최대 규모와 완벽한 음향으로
가장 큰 오페라극장겸 오페라단이다
1897년에 개관하고
빅토르 에마누엘레 2세 국왕에게 헌정하다
1997년에 개관 100주년을 기념으로
재개관한 모습이다
영화 대부 3편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https://youtu.be/USyagLDrbqs?si=ehH36V4XxPLh2RLN
■대부 3편 간략 설명
대부 3부에 오페라 극장이 나온 이유와
음악 감상해 보세요
■오페라하우스 전경
■은바 부부님의 사진놀이를 보시라
옆에 있는 건물은 예전에 티켓박스
요즈음은 ㅇㅇ으로 사용하다
아는 길벗은 범생입니다
■리브가 엄청 좋아하는 베르디 오빵
전날 알아보지 못해
죄송~~~ 합니다
초연은 베르디의 팔스타프를
1999년 재개관 때는
베르디의 아이다를 공연
언제 재방문 시에는 베르디작품을
감상하길 기대해 보다
■오픈전 잠시 화기애매(♡)하게
어디서나 수다방 하는 길벗들이다
■세례 요한 필립
■빈첸초 살바토레 카르멜 벨리니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23~24년 프로그램
극장 실내 투어도 잼나니 강추
■큰 규모와 깊은 역사가 때문일까
객석이 장난 아니다
리브도 로얄석 좋아하는데~~
아직은 한 번 갈 것을
두 번 가는 것을 더 좋아한다
(비행기 비즈니스석과 일반석도 같은 맘)
■내부 인테리어는 황금 장식과
붉은 벨벳으로 고전미가 물씬 나다
■운 좋게 리허설하는 모습을 보다
시간별 팀별로 관람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중하는 단원들이다
■ 화려한 메인홀 천장이 열리는 시스템?
■ 어디에 있는 모습일까요
"지구본 위에 있는 내발 찾아보라"
5유로 게임 중이다
■외부는 파르테논 신전과 비슷하다
(리브생각~혹시 그리스 신전에서 영감)
■건물이 다 보이게 계단서 꼭 인증샷을
형부부터 차례차례 한분씩 에스코드하다
사진 찍으며
길벗님들 무장해제되어 하하 호호하니
어디선가 화려한 전통의상 입은
멋쟁이 부인이 나타나다
2 성닌파 데이(크로시페리) 교회
조그마한 교회에 살짝 들어가 보다
천장이 특이하다
3 프레토리오분수
■왜 수치심의 분수라고 했을까?
그 당시에는 엄청난 사건이었을 거야
지금도 쑥스러운데ㅋㅋㅋ
4 라 마르토라나 (La Martorana)
그리스 정교회 성당으로
황금 모자이크로 장식된 천장과
벽화는 비잔틴 양식이다
모자이크의 많은 부분은 프레스코화로 대체되고
남은 일부 모자이크는 시칠리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답다네요
■ 4층 종탑 전면장식은 바로크 양식
■그리스도가 로저 2세에게
왕관을 씌우는 모습
왕의 권위가 신에게 오는 것을 상징하다
■ 산타 마리아와 제독(?)
■건물 내부의 장식은 대부분 12세기
비잔티움 양식의 모자이크 장식이다
미사 중이라 길벗님들도 기도 중이다
■장쌤 열강에 귀 쫑긋하는 길벗들이다
외국인들도 슬그머니와서 경청하다
성당 안에서 산 카탈로성당 지붕이 보이다
나날이 실력이 향상하는 리브작품이다
■ 알바니아 평원의 교구
쌍두의 독수리와 바닥의 돌도 정성껏
5 산 카탈도 성당
1154년 세워진 로마 가톨릭 성당이다
7세기 아일랜드 수도사인
산 카탈도를 기리기 위해 만든 성당으로
지붕에 붉은색 돔 세 개가 상징이다
12세기 프레스코화, 17세기 그림,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 등
천년에 걸친 가톨릭 종교 물품
각종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붉은색 돔 3개는 어디서나 보인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세기에 만든 대리석 세례단과
예루살렘 성묘 성당의 상징인
붉은 십자가가 창에 있다
중앙 제단도 소박하고 장식이 거의 없다
단순하고 소박하게 벽돌로 채우다
그래도 장엄함을 느끼다
확대사진이 넘 흔들려 검색하다
사진 다운 받다
■ 바닥 장식이 아랍풍의 기하학적인 무늬이다
■타란토 역사지구는 점심식사 때문에
그냥 지나치다 ㅋ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6 아페롤 스프리츠 식음
포도주와 리큐르 베이스로 이태리에서
대중적으로 마시는 식전 칵테일이다
어쩜~~ 마시는 모습까지 섹시섹시할까
■ 도수가 없다고 호기 있게 주문했다가
리브는 큰일~~ 날뻔하다
대표님 5유로입니다
■ 필레르모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떠나게 되다
갑자기 ㅇㅇㅇ님 가방 생각이 나다
우리가 가는 방향과 달라서
물어보니~~ㅋㅋㅋ
장쌤과 ㅇㅇㅇ님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다녀왔답니다
우리 그런 사람들입니다
리브는 공항에 캐리어 놓고 룰루랄라
가끔씩 백치미와 허당끼가 매력적이다
ㅇㅇㅇ님 5유로
■ 에리체
트라파니(Trapani)는 아프리카와
지형적으로 가까워 전략 요충지다
긴 역사 동안 수많은 전쟁에
로마제국, 아랍 왕조,
노르만족의 지배를 받다
도시를 지키기 위해 많은 성채와 성벽을
해발 750m 산 위에 세우다
천상의 성 에리체(Citta di Erice)는
가파르고 까마득한 전망과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도시다
■케이블카를 타네 못 타네(?)
5유로 내기하다
운행이 되어 타고 올라 와 보니
자동차 경주 때문에
잠시 운행 종단되었던 모양이다~~
진기한 풍경에 입이 쩌억 벌어지다
충청도 촌(♡)인 어리버리한 리브다
1 에리체 성문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의 성문이다
성문은 Porta Trapani 라고
성문을 통과하여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에리체 마을이다
■ 에리체 성곽 마을은 앞의 안내도처럼
삼각형의 구도로 입구에 있는
트라파니문(Porta Trapan을 통과하다
처음 만나는 곳이 두오모 (Duomo)이고
밑변의 반대편 꼭짓점에 있는
카스텔로 디 베네레(Castello di
Venere)는
노르만족이 지은 견고한 성으로
고대부터 여신 비너스에게 제사를
지내던 신전이다
■ 중세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아기자기한 골목길에서 자유시간
"미로이니 길을 잃지 말고
약속시간에 카페로 오세요"
"넷~~ 썰"
2 에리체 두오모
4세기에 콘스탄틴 황제가 세우고
1312년 아라곤 왕국의 프레데릭 3세가 재건하다
에릭스 신이 자신의 어머니
비너스 (아프로디테)를 모시는 신전의
자재을 이용하여 지었다는 설이다
■ 두오모(대성당)의 외곽
■ 다양한 모습의 성모자상
■ 아기예수님은 철없이 아무 데서~~
마리아님 찌찌를 먹고 있다
■하늘에는 우리를 반기는 드론과
축하하는 비행기가 있다
■ 바닥의 돌 모양도 사람들을 생각하며
큰 네모 안에 조그만 돌들로 구성되다
■ 주변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길벗님들의 사랑(지름신)을 기다리다
■ 약간 언덕이라 너도나도 허리를
세우고 꽂꽂하게 걷기 힘들다
■ 미로를 걷는 방법
무대포로 좁은 골목길을 헤매는 길벗과
안내도 보며 천천히 명상하며 걷는 길벗들
■카스텔로 디 베네레로 가는 길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풍력발전기가--♡♡♡♡♡
■ 평화의 길
3 카스텔로 디 베네레
■ 솔방울의 의미는
생명과 죽음의 씨방(?)
■둘이서 인생상담을 소곤소곤하다
상담료는 5유로
■ 가로등도 예술이다
■ 귀요미~~ 용용 죽겠지
■ 저 높은 곳을 향하여~~사니님 감사
5유로 보냅니다
각자의 인생샷 한 컷 남기다
5유로
■ 높은 절벽 위 카스텔 디 베레네 모습
절벽 아래의 트라파니 시내와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대자연 속에서 인생 별거 아니다
큰소리로 외치다
■ 싫다는 사니님을 꼬드기다
"공주님 이리 와 보세요"
"왜 이러시나 리브님,
난 임자 있는 몸입니다ㅎㅎㅎ"
■에리체에서 꼭 해야 할 일
고대부터 수녀들 만의 비밀 레시피로 만든
라 파스티체리아 디 마리아 그라마티
수제 페스트리를 맛보는 것이다
이름도 길고 어려워
가다가 잊어버리다 ㅋㅋㅋ
■ 몇몇 길벗들에게 내가~~ 쏜다
21유로라 25유로를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기다리는데 안 주고
할머니 사장님이 "뭐라 뭐라~~"
리브는 못 알아듣고 있으니
젊은이가 와서 1유로를 주면 5유로를
아~~ 하
화장실 비상금 1유로 주고 5유로 받다
리브가 5유로 좋아하는 것이
여기까지 소문이~~~대다나다
■달달한 그라마티를 먹고
약간 실망한 모습을 온몸으로 표현하다
쿠키님은 써니님을 좋아해~~요
■ 리브가 분명 푸엔팀 사진을 찍어주다
4명이 안 보여 궁금~~ 궁금해
다른 한국팀 사진 한 장 찍어 주고
리브가 사라진 골목을 못 보았다네
대표님은 혹시 길을 잃으면
카페를 물어보라고 하다
다니는 사람이 없으니 물어볼 때가 없어
당황해서 대표님과 전화로
국제 미아 될뻔한 푸엔팀이다
■ 우리도 승리 기분 내보자
미모 순일까, 키 순서일까
나이 순일까 ~~ 알 수 없는 조합이다
사진 찍으며 ㄲㄲㄲ
우승자는 5유로
■어마하게 줄을 기다리다 탄 케이블카
자기가 기억하고픈 내용만 기억하다
다들 만남장소가 다르니
일단 케이블카 줄을 서 있기로 하다
■ 다 합체하여 케이블카 간신히 타고
내려오다
버스 타고 트라파니로 고고씽
■ 트라파니 Baglio Soria
■ 식전 스탠딩 와인 파뤼~~파뤼
리브는 스파클 생수를 조하 조하해
■ 지중해의 와이러니에서 일몰을 감상하다
■리브가 궁금해 하는 모습을 눈치챈
매니저가 열심히 설명하고,
리브는 알아 듣는 척, 아는 척
고개를 끄덕끄덕하다
리액션에~~~계속 설명하다
■ 식당의 와인들이 나란히 나란히
우리 대표님이 와인 골든~~ 벨 울리다
한 말씀하시라고 하니 극구 사양하다
"잘 마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저녁 메뉴까지 열강 하는 장쌤(♡)
디저트를 안 먹고 있으니
종업원이 포크로 팍 깨뜨려 먹으라고
온몸으로 설명하여 하하 호호하며
맛나게 냐미냐미
■ 저녁을 넘 과하게 먹어
소화시킬 겸 포도밭을 살살 걷기로 하다
가다 보니 사니님, 리홍님, 은바님팀들과
어~~~3팀은 각자 숙소로 가는 길이다
자유시간에 룸메랑 걸으며
저 별채는 아마도 주인이 살 거야
아니네~~~
2층은 리홍님네
1층은 사니님과 은바님네
사니님네가 주인댁(고장난 웜풀)이라
월세 받은 돈으로 좋은 곳에서
와인이나 맥주 사신답니다
은바님은 집 보여 주려다 잠겨
밤새 부부가 안채 별채 왔다 갔다
애궂은 별만 세었다는
~~리브통신입니다
(이대표님 유인물, 장쌤 열강과 통역,
지식검색, 길벗 에피소드) 참고
이 와이러니에서 하룻밤 더 자고 싶~~ 당
첫댓글 생명과 죽음의 씨방(?) ...ㅋㅋ
어감이 죽입니다~
재밌는 미니시리즈 기다리다 보는 느낌이랄까요? 다음회도 목빼고 기다릴게요
뭉치엄마의 댓글에 큰 힘을~~
내 사진 정리하다가
다른분들도 역시 고민일거라
차례대로 정리할뿐입니다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
배꼽인사
추억을 복기시켜 주어 고마워요
마시모극장에서 공연하는 오페라를 볼수 있다면...꿈을 꾸어봅니다 마지막 발리오 쏘리아 숙소는 왠지 고향에 있는듯한 고요와 평온를 느꼈습니다 화장실 창문뷰가 얼마나 예뻤는지 ~~참고로 전 이층방을 사용했는데 빨간머리 앤이 된 기분~?그날밤 하늘의 별들을 기억하시나요.
나의 룸메님!!!
언제 마시모극장에서 베르디작 공연보러 갑시다
2층방을 좋아라 해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이유는 알고 계시죠
화장실 뷰 잊지 못하고
그날 별사진이 없어 아쉬었답니다
건행합시다
넘 꿀잼.ㅎㅎㅎ
읽으며 저절로 입에 미소가 지어지는 기록임다.
그때의 디저트의 달달함과 입안에 화악 느껴지는 와인맛과 별빛이 그대로 살아 내려오는듯 해요.
리브님은 조선시대 사관의 소명감을 가졌거나, 전직기자님 아니셨을까요?
어쩜 순간순간 한장면,장면, 문양하나 "놓치지 않을거에요!" 하는 맘으로 기록했을까요.
여행후 계속 그여운속에 젖어있게 해주셔서 감사감사! 💕 💜
인생 후배인 몽연님!!!
첫인상부터 넘 좋아서~~
그마음이 통했을까요
후기보다 더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건행합시다
이태리 남부 역사공부 삼매경에 빠져 보는 토요일 아침이네요.
아름다운 건축물들에 열공하고 감상 잘 했습니다.
갑자기 유럽에 향수를 느낌니다.
수고했습니다.
장쌤 강의를 듣고
이것 저것 검색하며
나름 편집했답니다
잘 모르고 아는 척~~
머리에 쥐가 왔다 갔다
이날은 300여장 사진으로
대부분 매일 500~600장 사진을 찍어 대서
무식한 행동을 했답니다
자연이님 읽고 댓글다는 수고로움까지 감사합니다
뽀뽀뽀~~~
저는 마시모 극장의 귀빈석에 그 날 앉아 보았답니다, ㅋㅋ
어찌나 정리를 잘 해주시는지...그저 감탄합니다.
산 카탈로 성당 제대 뒤
스테인드 글래스에 있는 붉은 십자가에 대해 내가 질문도 했었는데...
잘 설명해 주어 고마워요.
에리체로 우린 버스로 정말 무서운 꼬불길로 올랐답니다, 케이블 카가 운행 안 해서.
앞으로의 여정은 복잡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계속 수고하셔요^^
Alice님!!!
에리체 버스로 올라 가신분들 대단하세요
경기는 좋았으나 혹시 멀미(♡)하지 않으셨는지
저희들은 케이블카에서 보는 경치 좋았답니다
10년 안에 한번 더 시칠리아 가서 1개월 살다 왔으면 ~~~
Alice님의 칭찬에~~
다음편 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리브님~
말없이 계속 쫒아가다 넘 재미나서 못참고 댓글 달지요~^
다시 여행하는 기분
입니다
가물가물 이름도 헷갈리는데 리브님 사진과 설명 덕에 저도 따라가며 여행 정리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당~
내가 짝사랑하는 리홍님!!!
나의 기억력도 가물가물하답니다
1일 사진량이 300~~700장
내가 미쳤지 연발하며
정리하고 한숨 쉬고
딸한테 혼나고~~
그래도 내가 좋아서 한답니다
응원과 칭찬 댓글에 힘든지 모른다오
건행하고 담 여행지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