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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어른들과의 효도여행~~!!!!</p><p> </p><p>원래 저희는 여행을 다닐때 패키지상품을 하지 않아요. 가이드와 함께 특산물 판매점 가는걸 엄청나게 싫어하는 신랑 덕분에 자유여행이거든요. 하지만 부모님과의 여행이기도 하고 하와이는 처음이라 부모님을 모시고 가이드를 할 자신이 없었지요. 그래서 비행기표와 숙소는 신랑이 예약을 하고, 현지 1일 오아후섬관공, 빅아일랜드 1일 관광, 입국 출국날 리무진은 신랑이 현지여행사에 맏겼어요. </p><p> </p><p>만족도는 ㅎㅎㅎ 빅아일랜드를 제외하고는 그냥 우리끼리 다니는게 훨~씬 나았겠다는 ㅎㅎㅎㅎ 그리고 영어만 보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리는 저 땜시 울 신랑 혼자 발에 불이나게 뛰어다녔구요... 신랑한테 정말 고마왔어요. </p><p> </p><p> </p><p>도착한 첫날도 가이드랑 1시간정도 시내투어를 했는데... ㅎㅎ 싱겁더라구요~~~</p><p> </p><p>이건 더운나라에 가면 많이 있는 반얀트리 나무~ 많더라구요 ㅎㅎㅎ 전 이 나무를 보면 타잔이 정글에서 나무사이를 날라다닐때 쓰던 나무인갑다... 합니다. 저에게는 타잔나무에요 ㅎㅎㅎ</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756395540432B04" class="txc-image" width="48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DSCF5467(640x480).jpg" exif="{}" actualwidth="480" id="A_273756395540432B0419E5"/></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553395540432C15" class="txc-image" width="48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DSCF5482(640x480).jpg" exif="{}" actualwidth="480" id="A_231553395540432C15C7BD"/></p><p> </p><p>줄기가 땅으로 내려오면 거기에서 다시 뿌리가 나라난다고 하네요. 온가족이 한번씩 다 메달려 봅니다 </p><p> </p><p> </p><p> </p><p>도착한 다음날 오아후섬 1일 투어를 했는데... 울 식구끼리 자유여행을 할땐 하루에 한두군데만 정해서는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하는데 가이드랑 돌아다니니 15분정도씩만 시간을 주더라구요. 우리식구밖에 없었지만 정해진 코스가 있다보니... </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3AE3395540432D02"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DSCF5528(640x480).jpg" exif="{}" actualwidth="640" id="A_223AE3395540432D023031"/></p><p> </p><p>여기가 스노쿨링의 완전체라는 하나우마베이래요. 전 정말 보기만 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수영복도 가져갔는데 정말 사진만 찍고 나왔어요. 애들도 힐끗 보더니...</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114395540432E17"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DSCF5544(640x480).jpg" exif="{}" actualwidth="640" id="A_271114395540432E177D56"/></p><p> </p><p>닭잡기 놀이만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야생닭이 많데요. 잡아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애들은 신기해서 닭잡기 놀이만 합니다 --;;;</p><p> </p><p>만약 우리끼리만 갔다면 최소 반나절은 저기서 놀았을거에요. 물안경 끼고 스노쿨링도 하면서... 그럼 애들도 재미있어하고 기억에도 남았겠지요. 역시 사진찍기용 여행사 투어는 맘에 안들어요.</p><p> </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7EE395540433004"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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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50423_115649(640x480).jpg" exif="{}" actualwidth="480" id="A_230AEE3C55404333010C50"/></p><p> </p><p>그럼 닭들이 그 부스러기 먹으려고 저기에 모여있어요 ㅎㅎㅎㅎ 울 딸들은 닭 모이주기 놀이에 완전이 버닝되었습니다. --;;;;</p><p> </p><p>닭들은 야생에서 큰 닭이여서인지 전혀 냄새도 안나더라구요. </p><p> </p><p> </p><p>암튼 남는건 사진 사진은 열심히 찍습니다. </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07983C5540433403" class="txc-image" width="48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0150423_120510(640x480).jpg" exif="{}" actualwidth="480" id="A_2607983C5540433403B2CB"/></p><p> </p><p> </p><p> </p><p> </p><p>여긴 돌 플레이테이션인지 뭔지 하는 곳인데... 돌이 파인애플의 그 돌입니다. 옛날 하와이 왕국이였을때 돌 회사가 여기에 들어오면서 하와이가 미국으로 넘어가는 큰 역할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파인애플은 많이 생산 안한다고 해요. 심지어 저기서 파는 말린 파인애플은 태국산입니다 --;;;; </p><p> </p><p>그래도 왔으니 그 유명하다는 파인애플아이스크림은 먹어주고 갑니다. </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2B23C554043363A"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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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그나마 근처에 일본가정식 요리집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어른들 입맛엔 전혀 안맞더라구요</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26E35554043461C"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DSCF5820(640x480).jpg" exif="{}" actualwidth="640" id="A_22626E35554043461C034A"/></p><p> </p><p> </p><p>게다가 어른들께 '뭐 드실래요?' 하면 '암거나~' 라고 항상 대답을 하십니다. 그럼 모든 메뉴선택을 신랑이 해야 하는데.. 그 부담감과 입에 맛지 않아서 많이 못드시는걸 보니 신랑이 엄청 안절 부절... 저두 영어는 벙어리라 모든 주문을 신랑이 해야 하니 ~~~ 미안해 신랑~~~!!!! </p><p> </p><p>그리고 나중에 알았어요. 어른들은 '암거나~' 라고 하지만 뜨끈한 밥에 국물이 있는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을....</p><p> </p><p> </p><p> </p><p>힐튼에서는 금욜밤에는 하와이 공연을 해요. 공연 후에는 불꽃놀이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몸짱 아저씨가 넘사스런 옷을 입는 불을 들고 호텔을 돌면서 불을 피우고 나팔(?)을 불더라구요 ㅎㅎ</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86E36554043470D"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DSCF5826(640x480).jpg" exif="{}" actualwidth="640" id="A_21486E36554043470D6A5B"/></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8CC365540434820" class="txc-image" width="48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DSCF5835(640x480).jpg" exif="{}" actualwidth="480" id="A_2618CC3655404348205089"/></p><p> </p><p> </p><p>우린 방의 위치가 좋아서 방에서도 공연과 불꽃놀이를 모두 볼 수 있었어요. 근데 불꽃놀이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니 애들이 무섭다고 숨더라구요 ㅎㅎㅎ </p><p> </p><p>이렇게 셋째날이 지나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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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빌마을
하와이여행 1
꼬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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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9 12:12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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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넘넘가고싶었던 신혼여행지가 하와이였는데 큰애가 뱃속에 있는바람에 못간것이 여태까지 한이되네요 애들 좀키워놓구 꼭 가볼랍니다 즐겁게 댕겨오셨으니 더 행복하셨겠어요
비행기 시간이 임산부는 절대 가면 안될 거리긴 하더라구요~ 저두 애가 큰 다음에 가게 되었네요 ㅎㅎ
우아..... 정말 멋찌셔요..!!! 우아... 정말 꿈같은 시간 보내고 오셨네용..!! 오기 싫으셨겠어요..ㅎㅎ 부럽습니당 ㅠㅁㅠ
여행지에 가서 집으로 돌아오기 싫은 순위로 1위에요~ ㅎ
넘넘멋지네요.사진으로봐도행복하네요^^
ㅋㅋ 부모님과 떠나는 여행이다보니 여러가지 이벵이 많았어요~ 공항 입출국 심사가 쵝오입니다 ㅎㅎㅎㅎ
우와~ 보는것 만으로도 두근두근하네요!! 날씨도 좋고 다들 행복해 보이세요^^
한국에서 비온다고 했는데 가보니 조금 흐렸다 맑았다 하더라구요... 약간 흐린날이 사진도 더 잘 찍히구요 수영하는 날은 무척 맑았구요. 어지간해서는 비가 많이 안온다고 하더라구요
와우! 완전 부러우다! 사진만 봐도 너무 좋으네요.
넘 좋은 곳이더라구요~ ^^
자세한 여행기록들
어바웃에 대한 사랑이 묻어있어요
행복한 가족의 여행 보면서 대리만족도하고 흐뭇합니다
다들 안아프고 건강하게 여행해서 좋으네요
둘째애가 잘 아프길래 먼여행이라 걱정 쬐매 되더라구요
구경잘 했습니다
2탄 기다립니다
옷들이 다 여기에 올려저 있는 옷들이에요 ㅎㅎㅎ 젤 먼저 여기에 여행자랑을 하고 있네요 ㅎ 저두 애들 아플까봐 엄청 걱정 했는데 다행히 별다른 사고 없이 다녀와서 다행이에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와!!! 너무멋쪄요
하와이 언제한번 가보나 하고있는데 ㅎㅎ 사진으로 대리만족중이어요 ㅎㅎ
무사귀환 축하드리며~~~하와이정도면 여행의 여운이 길게갈꺼같아요ㅠㅠ
어른들의 효도여행인지라~~ 다른 말이 필요없는 곳을 고른게 하와이네요 ㅎㅎㅎ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곳 하와이. 어른들께 '코타키나발루 가실래요?' 하면 '어디냐?' 하실거 같아서요
하..사진보니 하와이 기억이 새록새록.
저도 거기음식 너무 짜거나 달아서 잘 안맞더라고요.한국음식점 파는 식당에서 포장해와서 호텔서먹고 그랬네요ㅋㅋ남은 날도 즐겁게 보내세요~~부럽부럽ㅋㅋ
일본 가정식 식당 아니였음 정말 힘들었을거에요. 저랑 신랑은 어지간해서는 잘 먹는데 어른들과 애들이 문제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치즈케잌팩토리 같은데는 좋았구요... 한식당도 잘 가야지... 소공동이라는 한식당 갔다가 한숟가락 뜨고 안먹었어요 ㅎㅎㅎㅎ 그리 짠 잡채는 처음!!! 걍 보이는곳에 갔더니 그렇더라구요
멋져요~~
애들 크면 한번 꼭 가고 싶네요^^
어른들도 많이 좋아하셨겠어요^^
넹~~ 애들 크면 가야 해요... 가는데 8시간... 오는데 10시간... --;;;;; 평소 하루에 한시간도 텔레비젼 안보여주는데 의자에 달린 모니터로 겨울왕국, 빅히어로, 신데렐라.... 연속 플레이 하면서 왔어요
우와~ 넘 멋지네요~~ 나중에 막내가 더 크면 저희도 하와이 고심해봐야겠어요~~ 사진만보는데도 떨리고 그러네요~^^
볼것도 놀것도 많은 곳이더라구요...
2탄을 먼저 봐버려서...하와이 구경 잘했네요...사진 잘봤어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