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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인천공항 급유시설 민영화 중단하라”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596899
2012-07-30 이민우기자
공항公, 반대 여론 거세지자 입찰 보류·당분간 직영
인천국제공항 급유시설 민영화를 놓고 특혜 논란(본보 16일 자 1면)이 이는 가운데 노동계도 인천공항 급유시설 민영화 반대에 가세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국제공항 급유시설 민영화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공항 급유시설 운영권 민간 위탁은 인천공항 민영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임기 동안 압도적인 반대 여론에 막혀 추진하지 못했던 인천공항 민영화의 우회로를 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알짜배기 시설 운영권 사업자를 정하면서 일정이 굉장히 촉박하게 잡혔는데, 이는 결국 재벌기업에 대해 합법적 독점권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로 편입시킨 인천공항에너지의 전례처럼, 급유시설도 인천공항공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특정업체 내정설과 국회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높아지자, 급유시설 민영화 일정을 잠시 유보했다.
애초 급유시설을 민간에 3년간 임대하기로 하고 이번 주중 입찰공고를 긴급으로 내 늦어도 내달 초까지는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지만, 입찰공고를 보류키로 해 급유시설은 다음 달 13일 지분 이전이 완료되고 나서도 당분간 공사가 맡아 운영하게 됐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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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토위 위원장- "어제(2012-07-25일) 국토위에 해괴한일이 발생했다-인천공항이 직영이나 자회사로 운영하지 않고 급유시설을 민간에 주려는지 모르겠다"
■ 주승용 국토위원장
어제 문방위에서만 해괴한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국토위에서도 해괴한 일이 발생했다. 최근 인천공항 민영화와 관련해 그 첫 단계로 인천공항 급유시설 주식회사를 후다닥 민간에 이양하려고 추진 중에 있다. 그런 과정에서 현재 인천공항 급유시설 주식회사 상무라는 사람이 모 케이블TV에서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급유시설 주식회사는 대한항공에 오게끔 돼 있다.”고 수차례 발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무리 공개경쟁입찰이라고 해도 대한항공으로 온다는 뜻이다. 국토부와 대한항공이 유착되지 않고서는 이런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입찰조건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지금까지 해 왔던 대한항공이 다시 급유시설을 인수하게 되어있다는 뜻이다. 급유시설 주식회사는 인천공항의 모든 항공기 급유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수익성이 보장되는 알짜 기업이다. 왜 이런 것은 인청공항이 직영이나 자회사로 운영하지 않고 민간에 주려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급유시설 주식회사라면 특정 항공사에 주면 안 된다. 정유회사에 주는 것이 오히려 맞다. KDI용역결과에서도 이미 그렇게 나와 있다. 그런데 이것을 대한항공이 61.5%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한국공항에 주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제 국토위에서는 여야 간사간 협의 중에 있는데 인천공항공사가 직영을 하거나 자회사가 운영하는 것이 맞고, 민간에 위탁운영을 하려면 대한항공을 제외하고 공개경쟁입찰 해야 한다고 결정하고 조만간 새누리당에서 협력할지 모르지만 민주당에서라도 이 문제에 대한 조사소위원회를 구성해서 절대 특정 항공사에 급유시설 주식회사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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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를 막아내는 주역들이름-민통당 주승용위원장 이윤석간사 김관영 , 문병호 , 민홍철 , 박기춘 , 박수현 , 변재일 , 신기남 , 신장용, 윤후덕 , 이미경, 임내현 오병윤 의원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