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주로 이용하게 될 신형 전용기가 지난 17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기는 기존 전용기보다 항속거리가 길어졌으며 각종 첨단 설비가 갖춰졌다. 사진은 첫 비행을 앞두고 김포공항내 정치된 현대차 신형 전용기의 모습. |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용할 새 업무용 비행기(보잉 737-7GE, BBJ)가 국내에 들어왔다.
기존 전용기와 같은 기종이지만 항속거리가 길어져 미국 동부까지 한 번에 닿을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현대차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구입, 인터리어 작업을 끝낸 새 전용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해 시험 비행중이다.
신규 기재는 기존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최고위층이 이용했던 현대차 1호기를 대체할 항공기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2월 1호기를 도입한 이후 5년5개월여 만에 새로운 항공기를 도입했다. 기존 1호기는 지난 2008년 제작돼 2009년 도입된 바 있다.
특히 현대차는 수백억원에 가까운 최고급 전용기를 들여오는 만큼 내부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항공기는 지난해 1월 제작됐으나 같은 해 5월 내부 인테리어 계약을 마친 뒤 1년여간 인테리어 작업을 실시했다.
정 회장을 보좌할 임원진들을 위한 10석의 비즈니스 좌석도 설치됐다. 총 좌석수는 17석으로 기존 1호기 대비 1석이 늘었다. 대신 화물 적재량이 501톤 줄었다.
또 기내에는 집무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라 기존 항공기는 매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매각은 빠른 시일 내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차와 같이, 이건희 회장 등을 위한 최신예 전용기를 도입한 삼성그룹도 수개월째 기존 전용기를 매각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현대차는 신규 전용기와 기존 1호기 외에도 시콜스키 S-76C 헬리콥터 두 대를 보유하고 있다. 각각 기령은 12년, 6년이다.
첫댓글 현대는 급여나 복지가 어찌되는지 궁금하네요.. 주변에서 다니시는 분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정보 감사합니다. 어디서 이런 정보 알게 되신거에요? 지원마감일 전에 알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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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기한이 끝났어요
@즐거운 하루! 아 6시까지 아니었나요? 다행이예요!
혹시 나이제한이 있나요?
발표는 언제나는지도 궁금하네요
개별연락은아니겠죠?^^이번주안에는날듯한데 ~~
발표일 궁금하네요 정보가 전혀 없네요~~~ㅜㅜ
아직이요 혹시 연락왔나욤?^^;;;
외항사세요? 저두 외항사인데 서탈이네요 ㅠㅜ 나이가좀있어서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