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우크라이나 공포 진정 상승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4일만에 상승.
FOMC회의록 주목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 급등.
기술주 동반강세, 엔비디아 9%↑ 테슬라 5%↑
전쟁 안도감에 여행주 일제 상승.
전쟁위험 감소, 美코로나 확진자수 80% 급감, 증시 호재.
유가 하락, 달러 약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22.67포인트(1.22%) 오른 34,988.84.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40포인트(1.58%) 상승한 4,471.07.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8.84포인트(2.53%) 뛴 14,139.76.
3대지수 모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진정되면서 급상승.
우크라이나 병력 전격 철수와 FOMC 의사록 발표 주시.
3대 지수는 러시아가 일부 군병력을 철수한다고 밝히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크게 완화돼 일제히 상승.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임무를 완수한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훈련을 마치고 열차와 차량을 장비에 싣기 시작했다. 원래 주둔 부대로 복귀를 시작할 것."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 연합훈련도 누군가가 이 문제에 대해 히스테리를 보이는 것과 관련 없이 일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벨라루스에 있는 러시아 군 상당수도 곧 철수한다."
"러시아는 서방과 안보 문제에 대해 계속 대화할 것. 이와 별도로 중거리 핵미사일도 기꺼이 논의하겠다"
그러면서 시아가 곧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란 일부 서방의 보도는 '정보 테러'라고 비판.
실제로 우크라이나 남쪽 크림 반도에서 훈련중이던 러시아군 일부가 러시아 본진에 복귀를 시작.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예고한 16일 하루 전에 첫 군사긴장 완화 신호가 나옴.
러시아는 이전까지 군 훈련을 명분으로 우크라이나 국경 주변에 병력을 집결시켜 긴장 고조.
이번 병력 복귀는 미국이 러시아 침공의 'D-데이'로 지목한 16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 나옴.
다만 미국 등 서방은 아직 경계를 풀지 않는 모습.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과 관련, 대화 여지를 남겨둔 것에 주목한다면서도 '긴장 완화를 위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징후'가 없다고 말함.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장 마감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의 철군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주장.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과 비트코인 등 암호 가상화폐 시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배치된 병력의 부대 복귀를 발표하면서 폭발.
항공주와 크루즈주 등 여행주들은 일제히 상승.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각각 6.00%, 8.08% 급등, 유나이티드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각각 7.56%, 4.23% 상승.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6.64%, 6.92% 올랐고, 로열 캐리비언은 4.25% 상승.
에어비앤비는 6.13% 사승. 반면 허츠는 3.24% 하락.
기술주들도 강세. 테슬라는 5.32% 올랐고, 엔비디아는 9.18% 급등.
애플은 2.31% 상승, 넷플릭스는 2.74% 상승.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51%, 1.85% 상승.
반도체주도 강세. 마이크론과 AMD가 각각 6.83%, 6.30% 오른 가운데, 퀄컴과 인텔도 각각 4.76%, 1.80% 상승.
금융주도 일제히 상승.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1.46%, 0.78% 올랐고,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도 각각 0.91%, 1.02% 상승.
백신주도 강세. 모더나가 6.07% 오른 가운데, 바이오앤텍은 5.76% 상승. 화이자는 0.03% 하락.
에너지주들은 유가 하락 여파로 약세.
엑슨모빌은 1.26% 하락했고,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은 각각 1.99%, 2.84% 내렸다. 옥시덴탈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3.35%, 1.61% 하락.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WTI 가격이 4% 이상 하락하고, 10년물 국채금리는 2%를 훌쩍 뛰어넘음.
긴장 완화에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가 상승.
10년물 국채금리는 이 시각 전장보다 5bp가량 오른 2.05%까지 상승하기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들도 일제히 3%, 7% 상승.
러시아 주식을 모아놓은 미 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 러시아 ETF'는 5% 이상 상승.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월 정점 대비 80%나 감소하는 등 경제 재개장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호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한 긴장이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열어줬다. 올해 S&P500지수가 5100선까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1월 말 증시는 뜨거운 인플레이션 여파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지속될 것. 올해 후반으로 접어들면 시장 분위기가 좋아질 것"
미국의 도매 물가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가중.
이날 경제지표는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
뉴욕연방준비은행은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3.1을 기록했다고 발표.
전월 마이너스(-) 영역으로 급감했던 수치가 반등한 모습.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인플레이션 상승세로 향하면서 1월 PPI는 특히 눈길.
미 노동부는 1월 PPI가 전월 대비 1.0% 상승하고, 전년 대비 9.7% 상승.
전월대비 상승률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5% 상승을 웃도는 수준.
생산자물가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1월에는 0.9%, 12월에는 0.4%로 둔화한 후 1월에 또다시 1%대로 상승.
1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9.7% 올라 전월의 9.8% 상승에서 소폭 하락. 전월 수치는 2010년 자료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 경신.
"투자자들이 일부 완화 조짐을 찾고 있지만 초기 단계의 가격 압박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에너지 유틀리티 관련주를 제외하고 9개 업종 모두 상승.
에너지 관련주는 유가 4%하락에 1.4%가량 하락. 임의소비재와 기술, 헬스 관련주가 모두 2% 이상 상승.
개별 종목 중에 인텔이 이스라엘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인 타워 세미컨덕터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8% 상승.
민간 우주기업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회사가 16일부터 우주 비행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32% 가까이 상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4분기 순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5% 이상 상승.
연준 FOMC에서는 모처럼 비둘기피가 목소리.
FOMC 의 대표적 비둘기인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역사적으로 볼 때 연준이 갑작스럽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면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성장과 물가 안정을 실제로 불안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기준금리 인상 속도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현재의 물가 수준이 우리 정책과 맞지 않는다면서도 "항상 점진적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3월에 연준이 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점진적이고 꾸준한 금리 인상을 선호.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후보자들의 인준 표결을 거부하는 의사를 밝히면서 일정이 지연된 점도 주목.
공화당은 래스킨이 과거 연준과 행정부에서 일한 뒤 금융기술 회사 리저브 트러스트(Reserve Trust) 이사회에 합류했고, 이후 이 회사가 연준의 마스터 계정을 얻었다는 사실에 대한 자세한 해명을 요구.
이에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해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와 사라 블룸 래스킨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지명자, 리사 쿡,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지명자 등이 인준 표결이 지연될 예정.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42.1%, 50bp 인상 가능성은 57.9%.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63포인트(9.28%) 하락한 25.70.
달러화는 약세, 러시아·우크라 긴장 완화에 약세, 위험선호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조짐. 하지만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재개하면서 달러화 추가 약세는 제한. 지정학적 우려가 잦아들면서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41% 내린 95.98.
달러화는 115.62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5.610엔보다 0.014엔(0.01%)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1358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2944달러보다 0.00637달러(0.56%) 상승.
국제 유가 하락, 어제 7년여만에 최고치인 95달러를 돌파했다가 후퇴.
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3.36달러(3.52%) 내린 92.10달러.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19분 기준 배럴당 3.07달러(3.18%) 내린 93.41달러.
금 가격은 하락. 달러 약세에도 하락. 안전자산 후퇴.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4.30달러(0.76%) 내린 1855.10달러. 미 국채가 혼조, 러시아 철군에 1월 PPI·긴축경로 주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D-데이'가 오는 16일로 예상됐으나 러시아 국방부가 일부 군대의 철수를 발표하면서 지정학적 위험 수위가 약간 낮아짐.
서방 국가들은 아직 경계를 풀지 않았지만 이날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는 분위기.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90bp 오른 2.044%. 한때 2.05%를 상회.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55bp 하락한 1.575%.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5.82bp 상승한 2.360%.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40.5bp에서 46.9p로 확대.
유럽 마감, 러시아 우려 완화에 일제히 상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 진정 상승.
4분기 유로존 GDP 0.3% 증가, 오미크론 여파에 둔화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0포인트(1.43%) 상승한 467.5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98.74포인트(1.98%) 뛴 1만5412.7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7.77포인트(1.86%) 오른 6979.9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7.33포인트(1.03%) 내린 7608.92.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진정되자 상승 마감.
유럽증시는 러시아가 일부 병력을 배치 기지로 복귀시키기 시작했다고 발표한 후 상승세로 마감.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 남부와 서부 지역의 군부대 가 주둔지로 복귀하기 시작했다고 확인.
그 동안 러시아가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는 시장을 공포에 몰아 넣음.
지난 주 전세계 시장은 동유럽의 긴장 고조와 1982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미국 연준이 예상보다 더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팽팽해지면서 요동.
"미국의 단계적인 부양책 축소가 점차 확인이 되면 불확실성과 변동성의 기간을 거친 이후 위험 자산을 부양할 것. 다만, 압력을 받고 있는 유럽 주식은 계속해서 아웃퍼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GDP)는 오미크론 여파에 둔화.
유로존의 계절조정 기준 4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3% 증가. 지난 3분기 GDP 확정치는 2.3%.
CNBC "이번 발표는 코로나 셧다운 이후 오미크론 재확산에 다시 제한된 정책이 시행되면서 작년 말에 둔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 오미크론 확산이 개선되고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가 올해 후반에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도 올해 전체 전망이 견실하지만 1분기에 경제를 약한 기반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마감, 인민은행 대규모 자금 공급에 상승, 상하이지수 0.5%↑
인민은행이 대규모 유동성 공급, 금융정책 추가 완화 기대로 상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 고조 영향에도 강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21포인트(0.50%) 상승한 3,446.09.
선전종합지수는 30.50포인트(1.35%) 오른 2,283.63.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43포인트(3.09%) 뛴 2816.44.
전장 대비 0.02%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오름세를 이어다가 상승 마감.
이런 상승세는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조치 때문으로 풀이.
인민은행은 이날 중기대출창구(MLF) 금리를 동결한채 MLF를 통해 3000억위안을 은행시스템에 공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 고조 영향에도 금융당국의 경기부양책 기대 등에 힘입어 나 홀로 반등에 성공.
경제가 둔화한 가운데 지방정부들이 인프라 시설 투자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
"각 지방이 경제 안정을 위해 중대 사업 건설을 서두르는 가운데 관련 자금 확보 차원에서 지방채 발행을 서두르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 교육, 반도체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항공, 석탄 등이 약세.
종목별로는 귀주모태주와 오량액이 0.9%~1.1%대 상승.
공상은행과 초상은행, 농업은행 등은 0.6%~1.9%대 하락.
전기차 제조사인 비야디는 2.7%가량 상승.
특히 입신정밀이 이날 8%대 급등. 입신정밀은 애플에 제품을 공급하는 주문자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 전날 입신정밀이 토종 자동차 업체 체리와 손잡고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다는 보도.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3416억 위안, 4858억 위안.
인민은행이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금융정책 추가 완화 기대로 상승.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3000억 위안(약 56조6340억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
이는 이번주 만기가 돌아오는 MLF 대출 2000억 위안을 웃돌아 시장에 유동성 공급 효과를 낼 것.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0.09% 상승한 6.3605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 속 하락
지정학적 위기, 뉴욕 선물 약세에 하락.
작년 GDP 전년 대비 1.7% 증가, 2분기만에 플러스 전환.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214.40포인트(0.79%) 내린 26,865.19.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15.95포인트(0.83%) 밀린 1,914.7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뉴욕증시 선물 하락 등에 영향.
이날 오전 지수는 전날 2% 넘게 급락한 만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지만, 하락 전환해 장중 내림 폭을 점차 키움.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에 대한 경계심이 짙어진 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며 위험 자산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강화된 영향.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갈수록 민감해졌고, 이것이 지수 하락 영향.
"전면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자세가 강해질 정도는 아니지만, 시장 참가자들이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내각부는 이날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 하지만 지수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 않음.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다시 위축돼 경제성장률도 둔화할 거란 경고가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약화했기 때문.
지난해 일본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7% 증가. 지난해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4%, 연율 환산으론 5.9%를 기록해 2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섬.
마감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3% 내린 115.346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된 데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들면서 경제 재개와 그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 완화가 이날 전체 심리를 돕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이 좋은 소식은 아니다.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1월 고점 대비 80%가량 줄어 경제 재개가 진행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가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우려가 잦아들면서 위험자산이 오르고 있으나, 러시아의 병력 철수가 확인돼야 하며, 동시에 도매 물가가 오르고 있는 점은 연준의 긴축 우려를 높인다는 점에서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병력을 철수시킨다는 소식은 주가 상승과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나토는 철수 확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미국의 도매 물가는 더 빠른 속도로 오르기 시작했다.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뒤처져 있으며 올해 긴축을 앞당겨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 북쪽 벨라루스에서 진행중인 러ㆍ벨라루스 연합훈련은 20일까지 이어질 예정. 훈련에서 기습 침공 전환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국가(Union State) 대응 전력 점검 차원에서 벨라루스에선 러·벨라루스 연합훈련 '연합의 결의'도 실시되고 있다. 이 훈련에 참가 중인 러시아 동부군관구 소속 부대와 공수부대들은 벨라루스군과 협력해 연합국가에 대한 공격 격퇴 연습을 하고 있다. 러시아 영토에 가까운 해역에서도 일련의 해상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 훈련에는 수상함·잠수함·해군 항공단 등이 투입됐다. 러시아 내 다른 훈련장들에서도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훈련을 포함한 모든 군사 조치들은 기존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은 이미 열차와 차량에 (군사장비들을) 싣기 시작했고, 오늘 원주둔 병영으로 이동을 시작할 것. 일부 부대들은 대열을 지어 행군으로 복귀할 것이다. 러시아 남부군관구도 훈련 병력이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서 철수해 기지로 복귀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숄츠 독일 총리 회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
푸틴 대통령은 회담 후 "우리가 전쟁을 원하느냐. 당연히 아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협상 과정을 제안한 이유다. 러시아는 상황 전개에 따라 행동하겠지만 서방 파트너들과 합의를 원한다"
"중·단거리 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안보 이슈에 대해 서방과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 또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와 관련 지금 당장 외교적 협상을 통해 결론을 내길 원한다."
"발트해 해저를 통과하는 러·독 직결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에 대해 숄츠 총리와의 회담 뒤 이 가스관이 가동되길 기대한다. 이 가스관 사업은 철저히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프로젝트다. 서방에서 수요가 있으면 우크라이나 경유 유럽행 가스관도 계속 사용할 것."
숄츠 총리도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외교적 가능성은 전혀 소진되지 않았다. 일부 (러시아) 부대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은 좋은 신호다. 우리는 더 많은 소식이 뒤따르기를 희망한다. 해결책을 찾는 일은 가능하다. 아무리 어렵고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고 해도 나는 희망이 없다고 말하기를 거부한다. 유럽의 지속적 안보는 러시아에 반해서가 아니라 러시아와 함께 할 때만 가능하다"
"일부 군사훈련을 마친 러시아의 군대 철수 결정이 주식시장에 안도 랠리를 가져왔지만 달러, 금, 유가에는 부담이 됐다.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최근 고점을 살피고 있고, 유럽 국채 일드는 견고해졌다"
"미국 PPI 지수가 1월에 1%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어디에나 있고, 상승폭과 모멘텀 모두 모이는 것 같다. 우리가 보는 물가 상승세가 어느 정도 지속될 수 있는 힘이 있어 보인다. 다만, 2월 보고서에서 완화돼서 일회성 상승으로 판명될 수 있다."
전쟁 임박 공포에 급락하던 흐름이 러시아 대변인 한마디에 급반전하는..
16일 전쟁난다는 소리는 헤프닝이 되는... 장막판 뒤집는 바이든 발언에도 상승해 버리는..
반도체와 2차전지가 주효. 현금확보가 주효하다는 주장들은 여전.
리오프닝 관련주... 엔터주... 매번 같은 맥락의 주장들이 난무하는...
이후는 우크라이나 보다 금융긴축에 더 초점.
미 지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부담을 자극하는...
공급망 우려 자극하는 악재들.. 중국 동계올림픽 끝나야...
마치 우리나라가 전쟁을 치른는 줄... 급락 수준이 전 세계 최고수준.
골이 깊으면 반전도 클 것으로기대하는...
출발은 양호하겠으나 장중 변동성은 주의해야...
코로나 확산 수치는 심리적으로 긴장만 자극할 뿐...영향은 그닥!!
달려라...ㅎ
다시 반전이 나와야 할 곳에서 나와준 모습.
힘도 튼실한 모습으로 곧추서려는 모습으로...
쌍바닥 딛고 다시 하방 추세선을 뚫는... 양시장 모두...
코스닥의 반발 분노의 힘이 거칠게 나옴. 4.55% 상승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ㅎ
외인 수급 영향이 코스닥에서 크게 했다면 코스피는 금융투자가 발휘.
코스피는 11시 중반까지 장중 수급 공방은 있었지만 지수 방향성과 견디는 힘에는 변화를 만들지 못하는..
코스닥은 초반 혼전 이후 줄곧 자기 방향성을 바꾸지 않고 직진!
외인 전기전자에 강한 매도세를 보여준 점은 다소 의아함이 자리. 겨우 이정도에서 물러난다고?
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는 매수 손길을 보내는... 시총상위에서도 일부만 매수하는 엇박자.
양시장 모두 급락 이후 쌍바닥을 만들면서 지지선이 명확해지는...
대외변수에 의존성을 보이는 것은 외인 영향력이겠지만 오늘은 외인 영향 없이도 강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줌.
환율 움직임에서도 거의 변동성을 보여주지 않고 차분해진 가운데 시장은 어느 정도 악재들을 거의 다 반영해 놓은 상태.
추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돌발 악재만 아니라면 내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하긴 아시아 시장도 상승 패턴이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서 지정학적 해소에 대한 반응으로 모두 동행했다.
여전히 뉴스와 인물 발언으로 영향을 받는 구간이긴 하지만 이전과는 다를 것으로 본다.
오늘 하루의 반전으로 끝나지 않고 추가적인 행보 여부는 역시 해외 변수들과 수급에 달렸다.
경기 민감성과 금리 민감성 사이에서 저울질 하게 될 것으로 보는..
코로나 상황은 점점 희석되어가면서도 나름의 이슈는 종목에 반영할 것으로 보는...
어제까지 거의 총알을 다 소진하며 물량 담아간 것이 오늘 반발력으로 선택의 결과에 웃는....
다만 견고했던 지수에 비해 보유 종목이 강함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밀려난 점이 아쉬움.
종목 내부의 개인 차익물이 많았다는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
당분간 트레이딩보다는 반전 고고씽이 나오는 상황에 몸을 맡기기로....
퐁당거림은 무시할 수준일 것으로 해석하는... 더 이상 어떻게 더 밀려나겠어 싶다.
전쟁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것이 아니고, 금리 발작도 우리는 선제 대응이 되었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문제이고, 코로나는 마지막 어두운 밤의 끝을 보내며 새벽이 다가옴을 안다.
- 4거래일만에 반등 성공
- 개인·외국인 매도했지만 기관 홀로 매수
- 크래프톤·엔씨소프트는 약세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50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뛰면서 2730선까지 근접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14포인트(1.99%) 오른 2729.6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700선을 내준지 하루만에 이를 다시 회복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기관이었다. 기관은 금융투자(2418억원)를 중심으로 2252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2081억원을 팔았고 외국인도 431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서방과 대화를 지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하면서 냉랭했던 시장 분위기가 살아났다. 시장에는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라는 의견이 확산한 상태였다.
중국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9.1%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5%와 전월(12월) 10.3%를 모두 밑도는 수치로, 지난해 7월 9.0%를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사그라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기대감도 시장에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만이 0.15% 하락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기계가 4.08%로 큰 폭으로 뛰었고, 은행(3.92%), 의료정밀(3.32%), 비금속광물(3.2%), 의약품(3.02%), 화학(2.66%), 건설업(2.21%), 전기가스업(2.21%), 서비스업(2.18%), 제조업(2%) 등이 2~3%대 강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6.44% 큰폭으로 빠졌고 의약품(3.58%), 섬유의복(3.12%), 전기가스업(2.32%), 기계(2.04%), 보험(1.74%), 철강및금속(1.67%), 증권(1.3%)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까지의 종목 중 POSCO(005490)만이 제자리걸음을 했을 뿐 나머지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49%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0.89%), SK하이닉스(000660)(2.76%), NAVER(035420)(1.8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3%), LG화학(051910)(4.98%), 카카오(035720)(4.08%), 현대차(005380)(0.83%), 삼성SDI(006400)(1.89%), 기아(000270)(2.45%), KB금융(105560)(0.16%), 카카오뱅크(323410)(5.09%) 등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크래프톤(259960)과 엔씨소프트(036570)는 각각 1.25%와 4%씩 하락하면서 실적 부진 이후 주가 약세 흐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1514만9000주, 거래대금은 8조2632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동전자(008110) 한 종목이었고 83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64개 종목이 하락했다. 3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로 지수 상승 견인
- 개인 홀로 '팔자' 나서
-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오름세
- 4%대 랠리, 우크라 우려 완화·중국 부양 기대감
- 5거래일만에 상승, 880선 근접
- 외국인·기관 동반 '사자' 나서며 지수 끌어올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완화되자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외국인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규모인 280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220억원을 동반 순매수하며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38.23포인트) 상승한 878.1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부터 상승 출발 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장 초반 857선에서 시작해 오전 11시경 870선을 넘어섰고 장 마감 시점에는 880선에 가까워졌다.
이날 코스닥 장세 전반이 호조세를 띤 것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충돌 가능성이 옅어진 영향이 컸다.
외국인의 '폭풍 순매수'에 코스닥이 나흘 만에 강하게 반등했다. 외국인은 최근 주가가 급락한 위메이드를 비롯해 코스닥 게임주와 바이오주를 집중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강세의 주인공 외국인은 최근 나흘간 이어진 하락장에서 주가가 많이 빠진 게임주와 바이오주를 주로 샀다.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위메이드를 144억원 규모 순매수하며 주가를 껑충 올려놓았다. 외국인 매수에 국내 펀드매니저들(투신)의 순매수가 가세하며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12.06% 오른 10만8700원으로 마감하며 10만원대를 회복했다.
위메이드에 이어 외국인은 알테오젠(73억원) 바이오니아(58억원) HLB(57억원) 펄어비스(51억원) 카카오게임즈(49억원) 컴투스홀딩스(41억원)를 대량 매집했다.
이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 장 대표는 지난주 2021년 실적발표 직후 급락한 주가에 대해 "성과가 나타나면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암호화폐 위믹스 가치 제고를 위해 "총 발행물량의 2%를 1~2주 안에 소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아울러 넷마블, 컴투스 등 대형 게임업체의 P2E(돈버는게임) 진출에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고 했다.
아울러 "위믹스 플랫폼 트래픽이 지난해 4분기에 8배 이상, 매출도 7~8배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게임들이 추가될수록 더 증가할 것이라 본다"며 "시장이 지난해 4분기의 숫자에 너무 방점을 찍는 데 대해 아쉬움은 있지만, 성과가 나타나면서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가 유입되며 코스닥 시총 상위 30개 종목은 거래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48% 올랐고 에코프로비엠도 3.5%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가 강하게 들어온 펄어비스는 8.95% 강세 마감했다. 전기차 관련주인 엘앤에프와 천보도 나란히 5%대 강세로거래를 마쳤다.
수급 공세 팽팽... 기관이 이끄는 힘으로...
ㅋ호스피 추가 상승하며 50포인트 찍는..
제자리 맴맴 횡보 움직임..
지루했던 횡보를 끝내고 위로 고개드는... 4% 강세로....완전 급등
4.42% 지속 우상향... 힘 좋아... 편식이 심해서 그렇지...
샐트리온 3인방 중 제약이 5% 강세로 주도,....
심텍과 심텍홀딩스 고공 행진... 4.78%, 6.22% 상승
5.5%와 7.1% 강세...
진단키트주들 10% 급등 종목은 최근 물량 부족 사태의 긴급진단 품목들...
PCR 검사쪽도 오늘은 3%대 강세...
작은 변동성만 주고 받는.... 곰처럼 무겁지만 발통 들고 날카롭게... 가야하는데...
지수는 고공 고점을 달리는데 내 종목들은 고점에서 밀려난 후 계속 노려보기만...ㅋ
다시 고점 치고박고 못하는 ...ㅋ
차익 없이 그대로 들고 가는... 트레이딩 욕구를 참으며...ㅎ
연준회의록은 지금 이 반등세를 뒤집을 수 있을까?
과거 자료보다 지금 살아있는 의견이 더 중요해 보인다.
나스닥 선물은 우리 마감 시기 0.2$ 하락 중.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양시장 일중 고점을 찍으며 마감하는... 굿..
큭히 코스닥이 5거래일 약세를 잊게 하는 반발력을 보여준 하루... 4.55% 상승.
외인 매도 대거 축소한 코스피... 프로그램 비차익 치고 올린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