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ᐟ.ᐟ
나 포애기 장매일씨와 포천도 갔고 속초도 다녀왔어!
사진 보여주려고 오랜만에 공편 쓰러 옴
서울 벗어날 생각이 없었는데
둘이 마라탕 먹으면서
갑자기 포천 놀러 가기로 했어ㅋㅋㅋㅋ
진짜 심심했나봐…
첫번째 사진 어디서 찍었는지 기억안나..
점심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한시간 걸었거든
걸으면서 찍었나봐 ㅋㅋㅋ 포천왔는데 뭐라도 좀 남길라고
두번째 사진은 1시간 걷기 도전의 목적지인 고모저수지
그날 비도 쬐금씩 오고.. 길에서 뚜벅이로 다니는 사람 나랑 장매일밖에 없었어
장세빈씨의 추천으로
점심엔 도리뱅뱅이, 어죽, 전복죽
저녁엔 이동갈비가 아니지만 쨋든 소갈비
포천 가는 버스에서 바다 보고싶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진짜 갈줄이야 ㅋㅋㅋㅋ
날이 진짜 추운데..
이런 날씨에 밖에서 놀아다니는 우리는
대체 무슨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걸까.. ㅎㅎ
장매일씨는 분명 제이(이클립스막내아님)였는데
나같은 슈퍼P랑 있으면 P가 되나…
귀찮아서 패딩 버스에 두고 내렸더니.. 추워서 소릴 지르면서 뛰어다님..
바다 구경하고 또 30분 걸어서 식당 옴
택시 타면 4분 거리였는데
왜 그렇게 힘겹게 발로 다녔을까..
덕분에 대게를 야무지게 먹음
다음날 아침.
일출 보려고 7시 30분에 알람 맞췄는데..
맬씨 핸드폰으로
하.. 눈 뜨기도 전에 장세빈 씨 목소리가 들리는거..
“ *** 당신은 할수있어…… 일어날수있어….” 뭔지 알지?
히히 당연히 할 수 없징 일어날 수 없징
빠른 포기하고 3시간이나 더 잤어
그리고 일어나서 또 바다 구경
얼마나 춥길래 쌓인 눈이 아작도 안 녹았네.. 음 미친듯이 추웠어
하루종일 먹은거 다 좋았고 맛있었는데..
버스 타기 전에 1시간 여유 있어서 바다 구경할까 빠르게 저녁 먹을까 하다가 식당 들어갔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매운걸 너무 먹고싶은거야😇
홍게라면 매운맛 시켰더니.. 제대로 혼냈어
입이 너무 아파 겁나 아파……
괜히 까불었다가 응급실 손님 돼버렸어 ^^
서울 와서 또..
편지.. 너무 길었다
편지 하나를 3일 소요했다는거…😅
짧게 쓰려고 했는데 보여주고 싶은 사진이 많아서 어쩔 수 업서:(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ᐟ.ᐟ
그리고
건강 잘 챙기고 절대절대 아프지 마🥹
그럼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