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10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4년 전 총선보다 4.59% 포인트 높아진 31.28%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총선의 최종투표율이 66.2%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엔 투표율이 70%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2. 대한의사협회가 7일 총선 이후 의료계가 단일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단체와 합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를 향해 합리적 단일안을 가져오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공개 답변으로 사분오열하던 의료계가 사태 두달 만에 통일된 목소리를 낼 지 주목됩니다.
3. 카카오가 인공지능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본사 조직으로 흡수 합병합니다. 2017년 카카오브레인을 별도 자회사로 설립한 지 7년 만입니다. 7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늦어도 상반기 내 합병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AI 원천 모델 개발에 자체 모델은 물론 외부 모델도 적극 활용해 속도감 있게 AI 기술과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입니다.
4.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위기입니다. 그간 대리세력을 통해 간접 참여했던 이란이 지난 1일 자국영사관 폭격사태 이후 직접 보복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이 6개월 차에 접어든 이스라엘은 휴전은 커녕 전쟁 위험만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5. 한동훈 국민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에서 "국민이 얼마나 절실히 투표에 나서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라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제시한 핵심 공약으로 '정치개혁'을 꼽으며 "정치개혁의 핵심은 국회의원이란 직업의 매력도를 낮추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7일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정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는 발전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억370만t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보다 1020만t 감소한 것으로 원자력발전을 다시 가동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현실화하자 배출량 증가세가 꺾였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