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4명이 아파트에서 흡연하는 것을 지적하는 입주민들. 사진 보배드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중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동네 주민들이 지적하자 오히려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중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며 이를 본 이웃 주민의 훈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연초를 피는 모습을 보았다"며 "다른 주민이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영상을 찍자, 한 여학생이 경찰에 '모르는 아저씨가 자신의 영상과 사진을 찍는다'고 신고를 하더라"며 황당해 했다.
그는 이어 "한 주민이 학교가 어딘지 묻자 무슨 중학교냐며 비아냥거리고 휠체어 탄 분 앞에서도 담배를 피웠다" 또 "훈계 하는 내내 짝다리를 짚고 침을 뱉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을 부르긴 했는데 늦게 오는데다가...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땐 절대 시비붙지 말고 신고 해달라고 하더라"면서 "경찰 말도 안듣는데 일반 사람들 말은 더 안듣는다고 시비 붙어봤자 성인이 무조건 손해라고 하면서"라고 전했다.
A씨는 "저 아이들은 주민들이 가자마자 또 담배를 물고 옆 동 벤치로 이동해서 피더라"며 "어디 학교인지 몰라 학교에 민원도 못 넣는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슈가 되길 바란다", "동네에 무서운 형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며 공감했다. 반면, "가르치려 해도 저들은 누구의 말도 듣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311867?ntype=RANKING
점점 세상이 이상해져가네요
첫댓글 저희 아파트네요..
헉..ㅋㅋㅋㅋ
혹시 정관이예요? 마침 몇일전에 아파트밴드에 여중생이 단지에서 담배핀다고 글올라오던데
@너얼굴봤어!! 아니요 북구에요
@이제부터 시작 넵
부모가 가르쳐서 됐다면 저리 않하겠지요
적반하장이 갈수록 심해지는듯 합니다.
부모가 포기했다는 말도 있네요
저런애들은90년대도 많았죠 더했음더했지
대가리 때려도 된다는 법이 있으면 좋겠다.
미성년자가 담배 피우는게 불법이 아니라니 뭐라할 근거도 없는게 현실이죠 뭐
저런 애들이 설치지못하게 하려면 현행 소년법 개정은 물론 본문 같은 짓거리 저지르면 진학에 차질을 줄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진짜 뭐 할때 마다 패고 패고 또 패고 사사건건 줘 패고 진짜 살려달라고 빌때 까지 패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