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여름 산사 나들이, 문경 운달산 김룡사 '
▲ 문경 김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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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국이 서서히 내리막을 보이던 8월의 끝 무렵. 문경(聞慶)에 있는 운달산
김룡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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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룡사 숲길, 해우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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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룡사 주차장(종점)에서 김룡사로 이어지는 숲길을 10분 정도 가면 홍하문 현판을 내건 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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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 5분 정도 가면 김룡사입구 3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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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국적으로 둘레길과 온갖 도보길이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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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을대문처럼 생긴 보장문은 김룡사의 2번째 문이다. 하지만 굳이 그의 밑도리를 지날 필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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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문을 들어서 오른쪽을 보면 고색에 깃든 맞배지붕 건물이 있다. 모습도 단촐하고 요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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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종의 보금자리, 범종각(梵鍾閣) |
▲ 부처를 지키는 사천왕(四天王)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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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피부를 드러낸 석조 사천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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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달산의 넉넉한 마음이 담긴 연꽃 석조(石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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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왔으니 약수 한 모금은 마셔야 되겠지. 굳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경내에 샘터가 있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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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룡사 대웅전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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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2층 건물로 교육이나 설법(說法)을 하는 강당(講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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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루 옆구리를 통해
경내 중심부로 들어섰다. 뜨락을 중심으로 정면에 법당인 대웅전이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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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뜨락 우측에
자리한 설선당은 예전 향응각(凝香閣)으로 경흥강원(慶興講院)이라 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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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이 아름다운 서쪽 노주석(露柱石) |
▲ 단촐한 모습의 동쪽 노주석 |
뜨락 남쪽에는 이쁘게
조각된 돌기둥 2기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그들의 정체는 노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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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했던 왜정 때
조성된 탓에 혹시 왜왕(倭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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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쪽 노주석에 새겨진 글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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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을 바라보고 선
대웅전은 2중으로 된 석축 위에 높이 들어앉아 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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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도는 석가여래가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비단 바탕에 그려진 탱화로 높이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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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면에서 바라본 대웅전의 위엄 |
▲ 종무소와 선방의 역할을 하는 해운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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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년에 제작된 김룡사 영산회괘불도는 국가 보물 1640호로
지정된 비싼 몸이다. 비싼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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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룡사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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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암 뒷쪽에는 고색이 제법 느껴지는 2층짜리 맞배지붕 건물이 있다. 그는 절의 살림살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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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진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석가여래와 그의 열성제자인 16나한의 보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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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파괴된 것을 다시 지었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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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진전 석가3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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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진전 석조십육나한좌상 일괄 - 경북 지방유형문화재 5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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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진전 식구 중
16나한상과 제석천 2구, 사자(使者) 2구가 '석조십육나한좌상 일괄'이란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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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전 아미타불과 아미타후불탱 |
▲ 상선원(上禪院) |
상선원은 이름 그대로
윗 선원으로 성철 등 많은 선승(禪僧)들이 머물던 곳이다. 허나 지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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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동쪽 산자락에는
석불입상과 3층석탑이 숨겨져 있다. 경내에서 그곳까지는 산길이
살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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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숲에 자리한 석불입상 - 경북 지방문화재자료 65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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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룡사 경내에서 가장 구석진
곳에 석불입상이 고적하게 자리해 있다. 8각형 기단 위에 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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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김룡사를
둘러보니 1시간 반 정도가 정말 훌쩍 가버렸다. 나름 꼼꼼하게 봤다고 여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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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룡사를 나와서
부속암자도 둘러보려고 했으나 버스 시간이 임박해 그만 발길을 돌렸다.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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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룡사는 표지판만 보고
대승사.윤필암은 몇번 다녀왔는데
덕분에 잘 봤읍니다
풍성한 한가위 잘 즐기십시오
이렇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연휴 되세요 ()
짜임새 있는 도량이지요. 홍하문 간판도 독특하네요. 자하문과 비슷한 의미일까요?
김룡사는 인드라망 순례 시에 다녀온 곳이라 곳곳이 눈에 익습니다.
오래된 창고며 해우소, 뒷산의 여래입상도 기억에 선명하고,
극락전 계단에서 단체촬영 하던 순간도 떠오릅니다.
마애불지기님 덕분에 김룡사 샅샅이 구경 잘 합니다. ()^^
이렇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