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지정학적 긴장·FOMC 의사록에 혼조 …다우 0.16%↓
'전쟁·금리인상'우려↓, 안도 속 에너지주 강세.
소매판매 호조, 지정학적 긴장 지속. 우크라 공포 현재진행형.
美국무 "러시아, 말과 행동 달라, 언제든 우크라 침공가능"
1월 FOMC 회의록 공개 "예고보다 공격적 내용 없어" 안도.
에너지주 강세, 기술주 엇갈린 움직임, 비아콤CBS 17.81% 급락.
달러 약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4.57포인트(0.16%) 내린 3만4934.27.
S&P500지수는 3.94포인트(0.09%) 오른 4475.01.
나스닥지수는 15.66포인트(0.11%) 내린 1만4124.09.
S&P500지수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 및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소폭 하락.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안도하며 혼조세 마감.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된 소매 판매 지표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1월 FOMC 의사록 발표를 주시.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증시는 오전 내내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FOMC 의사록이 발표된 이후 시장은 반등세로 돌아서 낙폭을 축소.
의사록은 예상대로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
이는 이미 시장이 예상한 수준으로 별다른 재료가 되지 못함.
오히려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에 의사록 발표 이후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세로 돌아섬
초반 소매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도 지정학적 긴장이 유지. 러시아 병력 철수 소식에 급등 반전했다가 눌리기도...
이날 발표된 지난 1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연준 내 대다수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더 빠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
"대다수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이 예상한 대로 내려가지 않을 경우 위원회가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완화 정책을 제거하는 것이 적절할 것. 대다수 참석자가 2015년 이후 기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인상하는 것이 타당할 것"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서는 참석자들은 "현재 연준이 보유한 높은 증권 규모에 비춰 대차대조표의 상당한 축소가 적절할 것"
더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이나, 대차대조표의 대규모 축소는 이미 1월 성명에서 확인했던 부문.
미국의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
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3.8% 증가한 6천498억 달러.지난해 12월 2.5% 감소했던 소매판매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선 셈. 예상치 2.1%도 상회.
수입 물가도 한 달 만에 반등.
1월 미국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0% 상승. 예상치 1.2% 상승을 웃돈 것으로 1월 상승률로는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
수입 물가가 다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가중될 것으로 보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은 유지. 전쟁가능성 여전히 진행형.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러시아군 부대들이 원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서방이 지속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임박설을 부각하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실질적인 병력 철수가 관측되지 않았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중.
러시아는 이날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병력이 원래 기지로 복귀하고 있다며 철군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
러시아 국방부는 "크림반도에서 전술 훈련을 마친 남부 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철도로 원 주둔지로 이동하고 있다. 부대가 크림교를 건넜다." 크림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 반도를 잇는 다리.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림반도를 병합.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 따르면 국방부는 "부대가 장갑차, 전투차량, 자주포 등을 철로에 실었다. 또 군 장비와 군인들이 군용 열차를 통해 원래 배치 지점으로 이동한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병력 일부를 철수했다는 발표에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이동했다고 진짜로 철수했다고 볼 수는 없다. 침공이 여전히 가능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변에 병력을 더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긴장 완화는 없다. 우리는 어떠한 러시아 병력 철수도 보지 못했다. 아직 러시아의 (병력) 축소를 보지 못했다.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한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두고봐야 한다. 그들은 병력을 항상 왔다갔다 움직여 왔다. 때문에 군대와 탱크의 움직임이 보였다는 것만으로 진짜 철수를 확인할 순 없다"
바이든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에서의 병력 철수가 러시아의 가짜 철수일 수 있다" 지적.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은 동반 상승.
데본 에너지가 4.72% 오른 가운데,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은 각각 1.51%, 2.58% 상승.
"지정학적 위험 하에서 거래는 매우 어렵다. 투자자들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다"
비아콤CBS는 스트리밍에 주력하기 위해 파라마운트 글로벌로 브랜드를 바꾼다고 밝힌 후 주가가 17.81% 급락.
기술주들은 엇갈린 움직임.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플랫폼은 사기가 떨어진 직원들을 관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새로운 기업가치를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2.02% 하락.
넷플릭스는 2.31% 하락했고, 애플은 0.14% 하락. 스포티파이와 페이팔은 각각 2.46%, 4.27% 하락.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각각 0.10%, 0.06% 상승 마감했고, 알파벳도 0.82% 상승.
장 마감 후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한 도어대시는 시간외거래에서 25% 이상 급등 중.
개별 종목 중에 비아콤CBS(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주가는 회사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사활을 걸고자 사명을 파라마운트 글로벌로 변경했다는 소식에 17%가량 폭락.
윈 리조트의 주가는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손실이 예상치보다 컸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
에어비앤비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익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상승.
로블록스의 주가는 회사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26%가량 하락.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55.7%, 50bp 인상 가능성은 44.3%. 50bp 인상 가능성은 전날의 58.9%에서 하락해 절반 이하로 하락.
변동성 지수(VIX)는 1.41포인트(5.49%) 떨어진 24.29.
달러화는 약세. 연준의 매파적 행보 강화 전망과 지정학적 리스크의 불확실성이 다시 불거짐.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8% 내린 95.82.
달러화는 115.42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5.624엔보다 0.204엔(0.18%)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13819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3581달러보다 0.00238달러(0.21%) 상승.
유가는 하락.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1.45달러(1.57%) 내린 90.62달러.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1시15 기준 배럴당 1.39달러(1.49%) 내린 91.89달러.
유가는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유지.
EIA)에 따르면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12만1천 배럴 증가한 4억1천150만8천 배럴. 예상치 60만 배럴 감소와 달리 증가세로 돌아선 것. 직전 주에는 원유 재고가 400만 배럴 이상 감소.
휘발유 재고는 133만2천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는 155만2천 배럴 감소.
애널리스트들은 휘발유 재고는 5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17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190만 배럴 줄었고, 전략비축유(SPR)도 270만 배럴 감소.
금 가격은 상승. 달러 약세에 상승.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5.30달러(0.82%) 오른 1871.50달러.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 이날 2.048%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2.046%로 하락.
1월 미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강한 긴축 의지와 예상보다 더 빠른 긴축에 대한 시그널을 확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0.26bp 오른 2.048%.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6.16bp 하락한 1.523%.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30bp 상승한 2.366%.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46.1bp에서 52.5bp로 확대.
이날 오후에 진행된 재무부의 20년물 입찰은 결과가 별로.
미 국채 20년물 발행금리는 2.396%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응찰률은 2.44배.
간접 낙찰률은 62.9%였고, 직접 낙찰률은 21.0% 수준.
유럽 마감, 러시아군 철수 공방에 혼조 마감
나토 총장 "러시아군 철수 안해, 증명 가능"
英 1월 CPI, 30년 만에 최고치 유지.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4%) 상승한 467.7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2.41포인트(0.28%) 하락한 1만5370.3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4.99포인트(0.21%) 빠진 6964.9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14포인트(0.07%) 내린 7603.78.
유럽 시장은 투자자들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간의 지정학적 긴장에 주목하면서 시장은 다시 흔들.
러시아 국방부는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러시아군 부대가 원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에서 군대 철수 징후가 없다고 맞섬.
특히,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대를 철수하지 않은 것을 위성 사진으로 증명할 수 있다"
또 이날 영국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CPI)가 30년 만에 높은 연간 인플레이션 수치를 유지하면서 부담.
영국의 1월 CPI는 전년 대비 5.5% 상승했고, 전월 대비 0.1% 하락.
1월 산출 부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9.9%, 전월 대비 1.2% 상승.
이번 지표는 3월에 영란은행(BOE)이 추가로 금리를 0.75% 또는 1%까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줌.
영란은행은 이미 12월 이후 두 차례 금리를 인상했으며, 금융 시장은 영란은행의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보다 감소했으나 월가 예상치를 상회.
유로존의 1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2% 증가해 전월 2.4% 증가보다 감소. 예상치는 전월대비 0.1% 증가, 전년동월대비 -1.0%로 12월 수치는 이를 모두 상회.
ECB가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재확인한 가운데 호전된 경제지표는 유로화 강세를 뒷받침.
중국 마감, 지표 부진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상하이지수 0.57%↑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할 거란 전망에 연이틀 상승.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작년 동월 대비 9.1% 상승 부진.
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9%. 전달보다 크게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9.74포인트(0.57%) 상승한 3,465.83.
선전종합지수는 13.36포인트(0.59%) 오른 2,296.99.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포인트(0.07%) 상승한 2818.40.
전날보다 0.32%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 마감.
이런 상승세는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 호조때문으로 풀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이날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작년 동월 대비 9.1% 상승.
이는 작년 7월(9.0%)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 또한 한 자릿수 PPI 상승률은 지난해 8월(9.5%) 이후 처음.
전월치(10.3%)와 시장 예상치(9.5%)도 모두 밑돈 수치로 PPI 둔화로 물가상승 압력도 다소 낮아질 거란 기대.
정부가 생산자물가에 부담을 주는 원자재 가격을 통제한 영향.
당국이 석탄과 철강재 등 산업의 물가를 잡은 덕택에 관련 지수 상승폭이 큰 폭으로 감소.
같은 날 발표된 소비자물가도 하락.
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9%. 전달(1.5%)보다 크게 하락. 시장 예상치인 1.0%를 하회. 지난해 9월 0.7%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
전체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약화하면서 인민은행이 추가로 유동성을 공급할 여지가 생겼다는 관측.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면서 경제 경착륙을 막기 위한 당국의 통화정책 추가 완화의 여지가 넓어짐.
블룸버그는 "최근 몇 달에 걸쳐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해 휘청이는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유동성을 공급할 여지가 생겼다. 시장 관계자들은 향후 수개월 안에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시장에서 희토류, 사이버보안 등이 강세를 보였고 돼지고기, 원유와 천연가스 등이 약세.
비행기(-1.21%), 조선(-0.72%), 바이오제약(-0.26%), 전자(-0.18%)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강세.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3255억 위안, 4814억 위안.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0.22% 상승한 6.3463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 속 반등, 닛케이 2.2%
우크라 긴장 완화에 일제히 상승.
FOMC 회의 의사록 내용에 관심.
중국 1월 PPI지표 저조에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595.21포인트(2.22%) 오른 27,460.40.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31.93포인트(1.67%) 상승한 1,946.63.
3거래일 만의 반등으로 전날 무너졌던 2만7000선도 회복. 오후 거래에서는 한 때 600포인트 이상의 상승.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의 후퇴로 투심 개선에 상승.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한다고 밝히자 전쟁 공포에서 해소.
러시아의 일부 병력 철수 발표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단 진정됐다는 안도감이 저가매수세 상승 유도.
"우크라이나 위기 진정은 반도체 종목 상승으로 이어졌다.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후퇴한 국면에서는 반도체와 같이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이 매수 대상이 되기 쉽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아직 진행 중이고 연준의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존재한다며 이날의 상승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것이라고 경고
중국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냄.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년 전보다 9.1% 상승해 작년 7월(9.0%)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
종목별로 보면 반도체, 고무 등 다양한 종목이 상승.
다국적 타이어 기업 브릿지스톤은 이날 실적 개선세를 발표한 뒤 9%대의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시간 16일 공개되는 FOMC 회의 의사록 내용에 관심.
도쿄증시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3% 오른 115.66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 의사록에서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뉴스는 없었다고 평가.
"시장 측면에서 의사록은 이목을 끄는 이슈가 아니었다. 이번 의사록은 연준 정책에 대해 거의 얘기해준 것이 없다"
"시장이 이미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연준이 더 공격적일 것이라는 점을 시사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당국자들이 50bp 인상으로 긴축을 시작한다든가, 혹은 올해 7번의 모든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한다든지와 같은 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회의록에는 연준이 이미 예고한 것보다 더 공격적으로 나올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 없었다"
"1월 연준 회의에서 실제로 놀랄 만한 것은 없었고,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이기 때문에 좋은 일".
"투자자들은 1월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잠재적으로 대차대조표 축소나 3월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인상 등 공격적 움직임에 대한 내용이 언급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더 공격적인 매파적 메시지는 오늘 공개된 회의록에서 나오지 않았다"
"누군가를 정말 놀라게 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 단기물 채권의 경우 50bp 인상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에서 실망이 컸을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월별 소매 판매 지표가 좋아 보이지만, 지난 두 달 동안의 데이터를 보면 지출 속도는 더 완만해졌다. 1분기 GDP 예상치가 오를 가능성이 있고, 헤드라인 수치가 예상치를 웃돈 것을 고려할 때 소매 판매는 지출의 근본적인 둔화를 시사한다"
"강한 소매 판매는 1분기 성장률이 현저히 둔화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연준이 다음 달 과감하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압력을 다시 한 번 받고 있다. 연준 위원들이 마지막으로 만난 이후로 강력한 경제지표를 갖게 됐기 때문에 이날 공개된 의사록은 연준이 얼마나 매파적으로 변했는지를 과소평가할 수 있다"
별거 없었던 연준 의사록. 우려했던 만큼의 논쟁거리 제공하지 못함.
이미 시장에서 연준의사들 발언이 더 앞질러 가 있는 상태.
그렇다고 시장 기대가 멈춘 것은 아님.
우리 시장은 반전 흐름 지속 할 것으로 보이는..
못다한 사랑의 노래를 더 불러볼 것.
수급들 행보가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공포를 달래갈 것으로 보는..
우리 시장은 우크라이나 보다 금리발작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더 경계하는 곳.
문제는 장중 어떤 결정을 해야 할 가능성도... 강한 힘의 분출은 아니라서...
트레이딩은 유효할 것으로 보는..
가급적 홀딩 모드 유지 할 생각.. 총알 확보 차원의 움직임이 가능해지길...ㅎ
러시아발 뉴스 한 토막이 만들어낸 크렉 효과.
아무리 바이든이 아니라고 하고, 나토 총사령관이 러시아를 못 믿겠다고 외쳤지만... 시장은 제갈 길 갔는데...
러시아는 반대로 너희들이 먼저 우리쪽으로 공격하면서 전쟁 유도 중이다라는 뉘앙스... 이게 뭐야?
고작 박격포 몇 발을...ㅋ 화들짝 놀라버리는 시장.
하지만 수급은 잊었던 돌발 공포로 작용하는 것이 얼마나 낮은 심리 위험성을 가졌는지 보여줌.
외인들은 빠르게 뉴스의 진위를 알아채고 눌림 자리에서 매수 행보를 빠르게 이어가는..
뒤늦게 기관들이 가세하면서 낙폭의 70 수준의 회복을 보인 후 다시 등락을 오가다 장 후반 개인 매도로 밀려난 모습.
코스피는 상승, 코스닥은 하락 마감.
오늘 장중 상승 높이가 기술적 반등 위치는 아니었기에 다시 올라갈 것으로 보는...
나 역시 외인 행보에 동행. 정말 운 좋게 프로그램 정점에 오르며 눕자 물량 정리한 12시 50분 이후 갑자기 급락 발생.
운좋게 다시 급락 상황 이유를 파악 후 매수로 접근... 다시 반등 70% 높이에서 물량 정리.
장마감에 일부 다시 채우며 마감. 오늘 같은 날 제대로 손맛을 보는..
우리 장 마감 후 나스닥 선물은 점차 진정된 모습으로 낙폭 줄이는 중...
원화도 상승 하락을 오갔지만 마감은 하락.
잡음이 많은 날들이지만 수급 방향성에 신뢰를 보내며 상황마다 잘 대응하려는 시도가 먹히는 중.
공포 심리만 지우면 되는데... 개인들 내일 반발 매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더 높게 갈 수도...
- 장중 2770선 넘어섰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 반납
- 개인 홀로 1조원 넘게 순매도 나서
- 카카오뱅크 기관·외인 매수에 6%대 급등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장중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이슈가 부각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1포인트(0.53%) 오른 2744.09에 거래를 마쳤다. 변동성이 큰 장세였다. 상승 개장했던 지수는 곧 바로 하락 전환하면서 17포인트가량 빠지기도 했다. 이후 지수는 장중 4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277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서는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외국인은 651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33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조966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4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장중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지역에서 선제공격을 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오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급격하게 반환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오전 4시30분께 친러 반군이 장악한 루간스크 공화국 지역 4곳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루간스크주는 도네츠크주와 함께 러시아 국경에 접한지역으로 친러 성향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명분을 삼기 위한 자작극을 벌인 것이라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병합했던 때에도 자작극을 벌여 침공 명분을 마련했다. 이번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을 위장해 선제 공격을 하고 그것을 침공 명분으로 삼을 수 있단 것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까지만해도 러시아군 일부 철수 등 리스크가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포격 소식에 전쟁이라고 생각하면서 순간적으로 시장이 반응한 것 같다”면서 “이후 전쟁이 아닐 수 있다는 이견이 힘을 얻으면서 낙폭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은행업종이 4.83%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운수창고(2.9%), 금융업(1%), 기계(0.93%), 화학(0.73%), 전기전자(0.57%), 건설업(0.55%), 철강및금속(0.49%), 제조업(0.46%), 유통업(0.44%) 등도 올랐다.
의료정밀이 6.44% 큰폭으로 빠졌고 의약품(3.58%), 섬유의복(3.12%), 전기가스업(2.32%), 기계(2.04%), 보험(1.74%), 철강및금속(1.67%), 증권(1.3%) 등도 내렸다.
반면 의료정밀은 3.18% 빠졌고, 섬유의복(1.76%), 전기가스업(0.46%), 종이목재(0.45%), 음식료품(0.35%), 증권(0.12%), 서비스업(0.01%)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05930)가 0.27%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1.92%), 삼섬바이오로직스(0.4%), 현대차(005380)(0.82%), 삼성SDI(006400)(3.15%), KB금융(105560)(0.77%), POSCO(005490)(0.89%), 셀트리온(068270)(0.95%), 신한지주(055550)(0.36%) 등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카카오뱅크(323410)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몰리면서 6.35% 급등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22% 빠지면서 45만4000원까지 내려앉았고, LG화학(051910)(1.99%), 카카오(035720)(1.41%), 현대모비스(012330)(0.87%)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6억226만1000주, 거래대금은 11조6773억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흥아해운(003280), 한국주강(025890), 솔루스첨단소재(336370), 동양3우B(001529) 네 종목이었고 46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372개 종목이 하락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외국인 209억, 개인 91억 순매도
- 장중 우크라이나 포격 소식에 850선까지 내려앉아
- 시총 상위 20위 종목 중 세 종목만 상승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 이슈가 다시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이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8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포인트(0.45%) 하락한 874.2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만 해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장 초반 879선에서 시작해 오후 들어서 89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1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친러 반군이 장악한 루한스크 공화국 위치에 선제공격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지수는 급격히 내림세를 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후 장중 러시아 국영 언론사는 우크라이나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지역에 대한 박격포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며 “코스닥은 890선까지 상승했으나 우크라이나 관련 이슈 직후 하락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09억원 순매도해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도 9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0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디지털컨텐츠는 2.62% 하락했다. IT S/W & SVC(1.28%), 기타서비스(1.19%) 등은 1%대 하락했다. 인터넷(0.96%), 오락문화(0.92%), 제약(0.80%), IT부품(0.56%), 방송서비스(0.56%) 등은 1% 미만의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타격을 받았다. 펄어비스(263750)는 4%는 넘게 하락했다. 엘앤에프(066970), 알테오젠(196170) 등은 2%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HLB(028300), 리노공업(058470), 동진쎄미켐(005290) 등은 1%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94%,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28% 상승했다. 시가총액 20위까지의 종목 중 상승한 것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0.13%) 세 종목 뿐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5477만주, 거래대금은 8조80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두 개 종목을 포함해 582개 종목이 올랐다. 769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1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양시장 무난하게 초반 차익물 견디며 지수 상승 으로 방향 잡음.
수급은 엇갈림.
코스피 외인 매수하지만 코스닥은 매도. 기관과 개인은 반대 포지션
프로그램 비차익 초반 지그재그 움직임 보이면서도 우상향 모드... 차익은 매도권 횡보
비차익 매수 주도는 투신이 주도하는 중... 외인 매도 축소 중
비차익이 달리는... 외인 주도권 회복... 투신 지속... 차익도 매수 우상향.. 연기금 가세.. 기울기는 낮지만..
정점... 선택 기로....
프로그램 누르는 힘은 약한....
오히려 추가 우상향하며 헤프닝으로 받아들이는...
누워버린다. 동시호가에 변화 기대
마지막 외인과 기관 비차익 갈라서는 가운데 외인이 승리...
숨고르기 후 다시 치고 가는...외인과 투신이 힘을 내는 코스피...
코스닥은 외인만 매도로....
2750 회복, 880 회복
2760, 885....코스피가 더 잘 나가...
오늘 확진자 발표수 93135, 국내 93045, 사망 36명
나스닥 선물은 0.08% 하락... 거의 무시되는 분위기.
나스닥 0.54% 급락
0.77% 하락... 더 늘어나는...ㅋ
0.51% 하락으로 다시 돌아오는 흐름
우상향 올라오다 완만해지는...
이게 뭐지 싶은....허거덕... 줍줍...
쌍끌이 수급이 지지하는... 달려...
프로그램 영향으로 치고 가지는 못하는 후반... 다시 밀려난 모습
개인 변화 시기에 잠시 눌림... 다시 가열차게... 코스피 따라잡는 동행
888.88... 10.73 포인트 1.22% 상승 신기한 수치...팔팔해 ㅎㅎ
수급이 바뀌려는 움직임... 급락 후 혼돈의 시간...
다시 올라서는... 수급은 양호하게...
오후장 매우 복잡해지는 수급 꼬임...
추세 지속 이어가는 양시장... 수급 방향성도 그대로....
내 종목들 대박나는 흐름으로 가는..ㅎ
갑작스러운 낙폭 출회!!! 뒤집어진.... ㅎ
우크라군 친러 반군 장악한 루간스크 포격 소식에 급반락....ㅋㅋ
내전이나 전쟁 가능성을 언급하는 언론들... 속보들 속에서 러시아 반응이 없는 상황에 지나치게 민감성 보이는...ㅎ
러시아 매체의 박격포 공격에 대한 내용... 너무 심하게 반응한 모습...ㅋ
관련 보도가 러시아 매체들에 한정, 우크라이나 군의 선제 공격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관련 소식의 신빙성에 의구심.
우크라이나 군이 포 공격을 했다는 소식에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뉴스에 대한 신빙성 논란과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간에 마찰은 크지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재차 반등.
투심리의 민감도와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려 깊은 공포가 자리.
열심히 줍줍....
12시 52분 프로그램 정점에 매도한 것 급락해 버리자 곧바로 다시 다 채움... 이런 대박이...ㅎ
총알 전부 소진!!! ㅎ
갑자기 바빠진....ㅎ
코스피 2770.66 41포인트 강세에서 2711.99로 하락. 이후 상승 전환하며 올라오는 중
코스닥 890.78에서 858.78로 급락 후 아직 완전 상승 전환 못함. 871.30
여전히 놀란 가슴에 흔들리는 투심.
서서히 올라오는... 코스피는 완전 상승 ㅂ전환했고, 코스닥은 아직 하락권
수급들 중 개인만 이탈하는 분위기... ㅋ
양수급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는... 프로그램도 추가 매수로 가동하는..
코스닥도 상승 전환하는... 굿굿...ㅎ
다시 하락....전환. 개인과 외인 대결 구도.... 외인만 매도하는 국면
장중 급락에서 거의 고점대비 70%는 회복... 지금은 다시 선택의 시간...ㅎ
어김없이 눌림 나오는...ㅎ
기막힌 타이밍 대응 중....
다시 올라오다 눌리기 반복...
저항선이 되어가는 중
다시 눌려가는... 코스피는 프로그램 비차익 주춤... 코스닥에선 개인 순매도 줄이는.. 방향 턴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시장 충격이 중간에 나오면서 약한 심리를 건들어 변죽을 만들었지만... 반든했고, 다시 눌려 내려오는...
양시장 비슷한 흐름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수급은 전반대 행보...
프로그램은 동시호가에 외인 수급으로 곧추서는..
장중 상승과 조정이 동시에 이루어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