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수질낚시에 목줄을 4호 쓰고 합사는 1.5호를 쓰면서 밑걸림에 기둥줄을 살렸는데
전번에 대물이 걸려 4호 목줄이 훅 묵인 부분이 걸레가 되어 터져 버린 후
4호가 불안해서 5호로 올렸더니 밑걸림에 자작 기둥줄까지 잃어버려
아폴로109PGL 하나는 합사를 1.7호로 교체하였습니다.
이 릴은 외수질과 문어낚시에 사용할겁니다.
기타 소품과 1.7호 200m 두개, 1호 300m 1롤 추가 주문하였구요.
요새 백조기 구이만 묵고 삽니다.
그닥 질리지 않아요.
백조기 낚시 한두번 더 땡겨야 하는디....
머털 세일입니다.
1달반~ 두달 정도에 꼭 세일을 하기에 그 기간을 기다려 땡기게 되네요.
존나 큰박스는 문어,주꾸미용 싸구려 에기 허벌난 마릿수와 3개들이 태클가방 주문했더니 라면박스 같은
큰 박스에 담겨 오네요.
한박스
이런거...
국산 신아 캡라이트 사용하여 보니 좋아서 추가로 또 땡기고...
이렇게..
전번 요주라 2.0호와 비스므리한 에기..
굳이 비싼 요주라 사용하지 않아도 되것어요.
머털에는 품절된 에기가 많아서 다른 쇼핑몰에 추가로 주문 넣어 놓았습니다.
두박스
문어, 주꾸미용 에기 마릿수 허벌....
전번 외수질낚시하고 철수길에 낚수점 들러 가져 온 에기..
어느 낚시선밴드에 올려 놓은 거 보았는데 주꾸미용으로 좋을 거 같아 일부러 구입하러 갔는데
밴드에 올라 온 이미지와 다르네요.
쭈꾸가 환장하게 보이듬마는..
그래도 6봉지 2만3천냥어치 가져 왔습니다.
세박스, 네박스
머털 세일하면 기둥 자빠집니다.
눈깔과 소품 박스
한박스는 다른 쇼핑몰에서 눈깔 허벌나게 구입하여
평생 쓸 분량 가져왔네요.
여수어부님은 리얼 루어를 좋아하여 리얼 눈깔을 사랑합니다.
머털 한박스는 두둥스커트와 머털합사.
두둥스커트
5개들이
요로코롬 생겼어요.
에기 훅 끝에 타이라바 스커트 짤라 매다는 앵글러에게 컨닝하여 만들었나 봅니다.
근디.... 별롭니다.
머털에서 아폴로 릴 구입했을 때 사은품으로 준 1호 합사라인이 매끄럽고 괜찮아서
1.5호와 2호 구입했는데 2호 라인 두께가 부시리 지깅릴에 감긴 4호 수준이네요.
이거 쓸랑가 몰것습니다.
2023.06.24 원래는 1주일 전에 24일 외수질낚시를 예약하였는데 회사 일이 있어서 일요일로 연기했는데
선사는 아조 좋아라 하죠...
왜냐믄... 여수어부님이 빠지면 대기자가 들어가 예약품절이 되고 일요일 손님 부족한데
여수어부님이 챙겨주니까...
토요일은 1.5배 머니를 더 벌어서 좋은데 일요일은 기상악화로 출항취소 연락을 받았네요..ㅠㅠ
환불받고 은하수 백조기 낚시 예약하까..하다가 9시부터 비가 오기에
지롱이 관리도 그렇고 물속이 어두워 활성도가 떨어질 거 같고 우중전할 것 같아 포기하고
해떨어지기를 기다려 돌산대교를 넘었습니다.
보름 전 은하수가 백조기 낚시하다 갈치를 잡은 꾼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장비는 작년과 그대로 다이와 애메한다스79L에 뱅퀴시2500번 합사 0.6호입니다.
아조 오랜만에 버티컬낚시만 하다가 캐스팅낚시하네요.
30여분 지지다가 터덕~! 하는 입질이 고등어나 전갱이 아닐까? 하고
계속 지졌더니 2지도 못된 갈치 소행이었습니다.
2지도 못되지만 땡기는 힘이 장난이 아니라서 오랜만에 손맛을 보았네요.
그리고 조행기를 올려 줄 수 있어서 어찌나 반갑든지...
씨알이 비스므리 합니다.
근디... 똑같은 장비인데 비거리가 줄어 들었어요.
4~5m 덜 나가는 거 같드라는...
5g 지그헤드라서인가?
비스므리 한 사이즈..
비스므리한 사이즈...
한마리는 죽을 거 같고 세마리는 아랫턱에 걸려 살 거 같지만
괜스레 상처주기 싫어서 1시간 지지고 철수하였습니다.
풀치이지만 일단 워밍-업 성공하였습니다.
예년 같은 경우, 여름방학이 될 때부터 풀치로 시작하였는데 갈수록 빨라지는 거 같습니다.
볼락장비로 손맛을 보까? 그냥 한달 후에 금어기 풀리면 키핑용 갈치 잡으까? 생각하였네요.
확실히 방죽포는 갈치의 고향인 거 같드라는...
출조기 물량이 부족하여 오늘 아침 일찍 맹물로 나갔습니다.
9시부터 비가 온다기에 일찌감시...
장비는 똑같습니다.
엔에스 652L에 구녁 하나짜리 스텔라2000번에 합사 0.6호....
일단 소형 크랭크부터 시작합니다.
근디 입질이 일개도 없어요.
저수지 물이 쭈욱~ 빠져 물반 배스반일거 같아 좋아라 했는데 입질이 없드라는...
물이 계속 빠지니 민감하나???
물이 빠진 골에 요렇게 큰 우렁고동이...
거즘 소라만 한 사이즈 우렁으로 하나 입에 넣으면 한볼테기되겠어요.
아조 커요.
허벅지 장화만 신고 갔으면 먹지 못할 배스 포기하고 우렁 생포할낀데...
큰거는 보이지 않고 중간꺼....
다른 저수지 이동하여 입질을 받았는데 백조기 사이즈입니다.
이것도 어찌나 방갑든지...
깨구락지가 매롱~!! 하네요.
누가 빠뜨리고 간 웜.
하나 빼쓰고 두고 간것 같습니다.
가져 오기는 했지만 선호하는 컬러가 아니라서 쓸랑가 몰것습니다.
요거 하나 추가하고 철수해뿌럿습니다.
재미가 없어서...
운동간 사모님과 접선하여 여수어부님이 못잡는 서대와 가오리 잡으러 시장에 가까 했는데
여수어부님이 조퇴한 관계로 시간이 맞지 않아 그냥 집으로 철수했는데
일기예보대로 정확히 9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차 앞 유리창에 빗방울이 보이지 않구만요.
하지만 비는 찔끔찔끔와서 백조기 낚시 가지 않음을 존나 후회하였습니다.
우중전 할만한 날씨였는디....ㅠㅠ
선상낚시 철수할 즈음부터 비가 존나 오기에 아쉬워하였네요.
자작채비 맹글면서 깡냉이 흝으고...
비 올때는 깡냉이가 최곱니다.
비올 때는 튀김이 최곱니다.
사모님의 반려식물로 한뼙되는 가지는 그냥 씹어 잡수시는데
오늘은 좀 더 큰 거 따다가 가지 튀김을 만들어 주네요.
이거 먹을만하드라는...
우쨋든.... 아조 오랜만에 주말 선상낚시 못가는 날이었지만 워킹낚시로 운동하고
머니 벌고 갈치 확인 워밍-업하는 주말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이틀 캐스팅하였더니 어깨가 아~리~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