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간추린 아침뉴스
●리잔수, 김정은에 시진핑 친서 전달…'북중우호 강조'
●문대통령, 특사외교로 비핵화 '군불'..평양회담 준비
●北 열병식 축소..트럼프 "매우 긍정적..김정은 고맙다"
●바빠지는 한반도..폼페이오 4차 방북 일정 논의 전망
●'자기 행복하려 출산 기피' 주장에 여론 폭발 조짐
●메르스 의심환자는 '음성'...쿠웨이트에서도 1명 입원
●"키 작아도, 안경 써도 좋다"…대통령 경호처 공개채용
●폭염·폭우에 손해율 90%로↑…"연말께 車보험료 인상"
●서울시 '택시 승차거부'와 전쟁…처벌권한 모조리 환수
●"추석 선물 한우·배·굴비 인기"…선물세트 양극화
●SUV도 '탈 디젤' 가속화…친환경·가솔린 모델 확대
●독버섯·독사·말벌…가을철 야외활동 때 독성생물 주의
●공인 정보보호 인증 일원화…이르면 내달초 시행
●법주사 세계유산 등재…제동 걸린 속리산 케이블카
●美증시 최장기 강세장…북미펀드 수익 '고공행진'
●'주탑이 기울어진 현수교' 노량대교 13일 개통
●히딩크, 중국 U-21팀 감독 부임 확인
●몸싸움 난무한 인천 퀴어축제…집회 방해 혐의 8명 입건
●文대통령 지진 위로 글에 아베는 나흘째 묵묵부답.. 日네티즌 "결례 사과해요"
●10년간 예술특기자 280명 병역면제..대부분 국내대회 수상자
●"원칙 지켰을 뿐.." 세아그룹 3세 이태성, 상속세 1700억원 이달 완납
●공무원이 부러운 일반인들.. 여성은 "육아 휴직" 남성은 "정년 보장"
●'일본 취업' 바늘구멍은 넓다.. 월급봉투는 생각보다 얇다
●빈곤선보다 턱없이 적은 유족연금..월평균 수령액 27만원
●창원은 조각 비엔날레 개최.. 광주·부산보다 훨씬 작지만 작품 만지며 가족과 놀기 좋아
●"트럼프, 미군가족에 韓 떠나라고 트윗하려다 北경고에 접어"
●月 6만9000원 내면.. SKT·KT 100기가, LG유플러스 매일 5기가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확진자와 같은 항공기 탄 英 여성
●메르스 의심 20대 英여성, 국립중앙의료원서 격리치료 중
●보육천국 세종청사 어린이집.. 야간전담 교사가 밤까지 애 맡아줘
●명지전문대 화재 '모자 참변'..고교생 아들 이어 어머니도 사망
●밀접 접촉자 22명 격리…‘주의’ 단계로 격상메르스 환자와 가까이 접촉한 22명이 격리 조치된 가운데 같은 비행기에 탔던 영국 여성이 의심증세를 보여 추가로 격리됐습니다. 정부는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쿠웨이트에선 A씨와 같은 회사에 다니던 직원이 메르스 증세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CBM 없는 열병식…트럼프 “땡큐 김정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일 열병식에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등장하지 않은 건 "매우 크고 긍정적인 성명"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북중 우호를 강조하는 친서를 보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공감을 표시하고 비핵화 문제에서 미국도 상응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붕괴된 서울 상도 유치원 건물이 오늘 철거됩니다.
인근 상도초등학교는 오늘 하루 임시 휴업에 들어가지만 유치원 원아들은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교실로 등원할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일하는 시간이 17시간 이하인 초단시간 노동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16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자영업계가 경영난이 심해지면서 수당이나 퇴직금을 주지 않아도 되는 초단시간 근로자를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회는 오늘 이석태,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자질 등을 검증합니다. 이른바 '코드인사'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비건 美 대북정책 대표 방한…‘비핵화 공조’ 논의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박 3일 일정으로 오늘 방한합니다. 우리 정부와 비핵화 공조 방안 등을 협의한 뒤 중국, 일본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가 외부에 공개되면서 파문과 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천 공공택지 후보지 일대의 '돌땅'이나 다름없는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지난달 수상한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정부가 신규 택지 후보지를 검토하던 시기인 지난달 총 26건이 거래됐는데 그 가운데 24건이 그린벨트 땅이었다는데요. 특히 환경평가 1·2등급지로 개발이 철저히 제한돼 평소 활용 가치가 거의 없는 임야가 21건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내부 또는 인근에서 28차례의 땅꺼짐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발생 지역은 서울이 16곳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주된 사고원인은 하수관 파손이었다는데요.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거나 면적·깊이의 규모가 기준에 미치지 않아서 국토부에 보고되지 않은 경우도 많았는데, 실제로 같은 기간 학교 운동장이나 급식실 등의 땅꺼짐 발생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수공사 예산을 요청한 학교가 77개교에 달했다고 합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보며 좀비처럼 걸어다니는 사람을 이른바 '스몸비'라고 하는데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스몸비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는 기술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자동 차단' 장치인데요. 앱을 설치하고 횡단보도 앞에 서면 스마트폰이 검은 화면으로 바뀌고 '멈춤'이라고 적힌 빨간 경고 그림과 함께, '좌우를 살피며 안전을 확인' 하라는 문구가 뜬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횡단보도 앞바닥에 LED 조명을 심은 '바닥 신호등'과 학생들이 걸어다닐 때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잠기는 애플리케이션 등 보행 중 사고를 막는 다양한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종로구청이 '고궁 무료입장 대상에서 개량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제외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16개의 종로구 음식점에서 한복 착용자에게 주던 10% 할인 혜택도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데요.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시작한 제도가 한국 복식과 다른 옷만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상인들은 '관광객들이 전통 한복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난감해하고 있고, 한복 디자인도 시대와 신분에 따라 변했는데 한가지 기준을 정하는 게 불가능 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대충 쓴 영양가 없는 글이나 광고·홍보 성격이 짙은 콘텐츠에 지친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 '긴 글'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넘쳐나는 영상물로부터 정신을 해독시키길 갈망하는 사람, 이른바 '비디오 디톡서'의 증가로 같은 정보라도 문학적 감수성을 더하거나 개성 있는 체험이나 통찰을 살려 정리한 글이 인기라는데요.
수요가 급증하면서 '긴 글 전용 온라인 플랫폼'들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집값 떨어질까 봐 매물 허위신고”…조사 착수지난달 허위 매물 신고가 급증했습니다. 집값이 떨어질까봐 신고 제도를 악용해 낮은 가격에 올라온 매물을 신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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