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쯤 전에 동네에 있는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배우기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욕심이 생겨서 일주일 내내 연습을 했었답니다^^
1년쯤 지나 선생님께서 대학교 평생학습원 강좌를 여신다고 하셔서 등록했구요.
3달쯤 수업을 들었어요.
수업이 끝날때쯤 수료증만 받으면 배운게 아까우니 강사시험을 보라고 하셔서 시험을 보았고
아주~ 쉬운 시험을 봤답니다.
총 두곡이었는데 한곡은 귀여운꼬마라는 곡인데 다 똑같은걸 부는게 아니라 편곡되어있는 여러 파트 중 본인의 능력에 맞는곡을
지정해 주셔서 연주했구요. 다른 한곡은 자유곡인데 이것도 선생님과 상의해서 결정했답니다.
저는 잠발라야라는 곡을 불었구요. 같이 시험보신 분들은 당신은 소중한사람, 사랑한다면(권혁 작곡), 언제나 몇번이라도, 월량대표아적심, 연가 이렇게 어렵지 않은 곡을 골랐어요.
물론 100% 다 합격 했구요. 지금도 책장에 대학교 사회교육원 수료증과 강사증이 있답니다.
그 뒤 집에서 멀지않은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강사지원을 했고 지금은 홈플러스 병점, 안양, 수원 원천점 이렇게 수업을 하고 오카리나 앙상블팀에서 파트를 하나 맡아 열심히 연주 중이랍니다. 봄이 되면 또 공연을 다닐꺼에요.
적다보니 두서없이 막 적은것 같네요.
혼자 배우기 심심하신 분들! 근처 대형마트, 주민자치센터, 백화점 등등 알아보셔서 일주일에 한시간씩 꼭 배워보세요.
수업료도 3달에 7만원 정도니 많이 부담도 안되죠?
집에서 혼자하는 것하고는 확실히 다르답니다.
그럼 궁금하신거 댓글 다시면 성의 있게 답해드릴께요~~~
첫댓글 원체 감각있으셨던거 아니신지...^^;; 생생한 후기에 힘입어 저도 문화센터 한 번 알아봐야겠어요. 오카리나 정말 욕심나요~^^;;
그냥 좋아하는 정도였어요^^ 수업에 빠지지만 않으면 성과가 보인답니다~
저도 문화센타에서 1년반정도 배웠는데 겨울학기에 폐강되는 바람에 지금은 혼자 연습중입니다. 더 배우고 싶은데 속상하네요 후왈라님처럼은 아니더라도 만족할만큼 배워야 하는데 어쩌죠?
다른 문화센터나 근처 대학교의 사회교육원 찾아보세요.^^
부럽습니다,ㅡ 어떤 오카리나를 골라야 하나요? 그리고 가격은 얼마 하는지요. 프리월리라는건 뭔지요? 자세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 오카리나 앙상블을 하고 있어서 앙상블에 제일 좋은 노블오카리나를 써요. 가격도 7만원이라 저렴하고 소리도 맑고 예뻐요^^
프리윈디 라는 오카리나는 얼마나 하나요? 초보가 배우기 쉬운가요?
프리윈디가 이름이 Fresh morning air 오카리나로 이름을 바꿨네요. 가격은 기본 알토C가 22만원에 한달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저한테는 비싸네요. 초보가 배우기 쉽거나 어려운 악기는 없어요. 노블을 권하는 이유는 몸통이 제일커서 숨이 많이들어가는 제품이라 초반에 연습하고 다른 악기로 넘어가기 쉬워서랍니다.^^
주민센터에 이어 문화원에 오카리나 강좌 신청했습니다
번개모임때 뵈었기에 ...천천히 후왈라님 뒤를 따라서 가보렵니다...
우와~ 일주일에 두번이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선 열정이 최고!
그렇죠. 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죠.^^
부러워요. 저는 이제 7개월째인데 아직 많이 배워야 할거 같아요. 님의 열정에 박수 보냅니다.
언제쯤에나 님처럼 할 수 있을까요
꾸준히 하시면 된답니다^^
시간내기 힘들어도 꾸준히 하다보면 조금 더 잘불수 있어요~
@후왈라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새가되어 뭐든 열정이 중요한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도 연습을 안할때가 있네요.
예전에 하루에 4시간씩 매일 연습했던적도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놓고있네요^^
강사 자격시험은 어디서 보나요~
경력은 오래되어사고 교회에서 아이들과 집사님들 레슨은 많이해봤는데 자격증이없어서 반가후오카리나 레슨 이력서도 넣지못하고 있네요^^
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래도 강사님께 배워야해요. 시험만 잘보면 되는게 아니라 평소 실력을 꾸준히 보시거든요. 천안 근처시면 선문대학교 사회교육원 알아보세요^^
전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배우고 있는데 MR 반주 음원은 반주기를 구입해야 하나요?
전 그냥 여기저기서 구한걸 cd에 구워서 쓰거나 usb에 넣어 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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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든 그렇겠지만 먼저 배운 사람이 꼭 더 잘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번 번개모임때보니 저보다 소리 좋으신 분들 많더라구요^^
대단하시네요..
전 1주일에 한번가는 레슨시간 따라가기도 버거워요ㅠㅠ
집에서는 연습이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봐야죠 ㅎㅎ
집에서는 방음이 안되서 쉽지않죠. 대신 수업시간에 미리가서 스킬연습(도~파까지 왕복하는것)을 충분히 하고 전에 배운걸 복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호홉이 불안하구~소리도 높낮이가 안되네요~개인교습을 좀 받아야 될것같은데~~독학 힙든다~~요~~
스킬연습을 충분히 하세요. 오카리나가 새거라 그럴수도 있구요. 성악도 그렇듯 오카리나도 복식호흡이 좋답니다. 크게불어 오카리나의 소릿길을 제대로 열어주시고 손가락끝에 힘을주어 구멍을 꼼꼼하게 막아야 이쁜 소리가 난답니다^^
@후왈라 고맙습니다~~열공하겠습니다~~~
@샛별이 화이팅^^/
고맙습니다^^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혼자 연습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네요. 저도 3월에는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배워보려고 하던 중이었어요.
전 엄청 힘들게 배웠답니다. 화이팅~^^
무엇이든 배움에는 고비가 있더군요. 그 열정이 부럽습니다.
그렇죠. 다시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젊은 분들은 빠르게 습득하니 금방 배우네요 .축하합니다.
매일 조금씩 연습하는게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쉬운곡부터 연습하면 악보 보는법도 늘고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더라구요^^
오.. 그런 방법도 있군요. 저도 열심히 열심히... ^^
화이팅!^^
나도 처음엔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배웠는데
그땐 어른은 나뿐이고 꼬맹이들만 있어 동요곡만 불다 말았네요
그리고 자꾸 가르치던 쌤들이 바뀌는 바람에 나도 그만 두어 버렸죠.
생각해보니 좋은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더 발전도 더 많은걸알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답니다
근처 찾아보시면 대형마트나 백화점 문화센터 찾아보세요. 선생님이 얼마나 오래하셨는지 어떤 선생님이신지도 물어보시구요. 잘 가르치는 선생님보다 오래가르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인것 같아요.(제가 그렇거든요ㅋㅋㅋ)
샘의 열정~초입자로서 많은 희망을 주는군요..즐감^^
감사해요^^ 전 질질 끌려다니는 사람이라서 무서운 선생님이 도움이 많이 됐답니다.
대단하십니다. 평생교육원 강좌를 살펴보겠습니다.
잠깐이라도 배우시면 도움이 되죠^^
오카리나를 열심히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