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198,500원
3000 1.5%)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연결 기준)를 통해 매출 1676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4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96% 줄어든 304억원이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리니지가 비즈니스모델 다변화와 고객 중심의 업데이트를 통해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2009년 4분기에 이어 역대 2번째 높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지역별로는 한국이 1080억원, 북미 149억원, 유럽 85억원, 일본 178억원, 대만 55억원, 로열티 1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 512억원, 리니지2 299억원, 아이온 624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 35억원, 길드워 51억원, 캐주얼게임 27억원이었다. 특히 리니지의 경우 전분기 대비 8%, 전년동기 대비 86%의 매출 증가를 보여 1998년 상용화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리니지의 변화가 시사하는 바를 되새겨 보고 다른 게임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가 일정상 차질 없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는 만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모습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실적과 전망
엔씨소프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향상
- 아이온이 국내외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리니지 시리즈가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전년대비 큰 외형 성장을 달성.
- 매출 대비 효율적인 매출원가, 판관비 관리 및 지분법평가이익 발생으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
- 선수금 등 유동부채가 증가했으나 무차입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순이익시현에 의한 자본 확충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음.
엔씨소프트 지속적인 실적 향상 기대
- 여전히 아이온의 국내외 인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시장 확장 및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유저 확보로 꾸준한 매출 성장 기대.
- 리니지2, 아이온 등의 게임아이템 판매 등 점진적인 부분유료화 모델 개발로 수익모델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 예상.
- 스타크래프트2 출시가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나 주력게임장르인 MMORPG의 특성상 매출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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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시원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