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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ㄷㄱ
ㄷㄱ
독립중대 근무지원 나갔었는데
마지막날에 A4용지로 사진뽑고있길래 뭔가했더니
훈련 끝나고 오는길에 육공뒤집혀서 2명 사망
우린 걍 전투기가 야산에 박아서 소령 한명 대위 한명 사망함. 그 때 동기가 시설특기에 목공같은 거였는데, 추가근무로 장례식장 단상같은 거 엄청 만듦. 우리는 야산에 가서 비행기 파편 줍고 어떤 사람은 고깃조각까지 주웠었음. 상당히 임팩트 컸고, 그 때 전투체련? 시간이였는데 무전기로 얼마나 소리를 꽥꽥 질렀으면, 한 5-10m 거리에서도 엄청 들렸었음.
탈영했던놈은 몇번 들은듯 3층에서 자살할려고 뛰어내린놈 이야기도 들었고.. 실제로 본건 사격하다가 총 본체 위에 터져가지고 손에 피 철철 나던 거, 그리고 중사몇명이 차 같이타고 빗길운전하다가 차 뒤집어져서 대부분 부상에 한명은 후유증으로 장애인 된거
해안수색작전하다가 시체 2번봤습니다 해안가 떠내려온거 2번
자살 생각보다 많이들함 ..
윗중대 자살기도
공병교육대 운용했었는데 지원온 병사
벌에 쏘여 쇼크사..
말벌들 있던말던 별신경안썼었는데 그담부터 개쫄았음..
기름끓는곳에 취사병한명이 팔하나 담금 몇개월동안 병워에 있다가 돌아왔는데도 팔하나 화상자국엄청남 평소에도 거기앞에 지나가면 다들 미끄러지고 그랬는데
우리중대 신병 온지 3주 만에 자살함
상말때이고 우리소대도 아니어서 누구인지도 몰랐는데 알고 보니 이미 정신과 치료 예정이었던 친구 인데 2틀 남기고 자살함
신교대때
1.우리아래기수 행군하다가 프로게이머였던애 한명 죽음.. 그당시 듣기론 지병도 지병인데 행군중에 조교가 얼차려를 줬단 소문돔. 그후로 얼차려 제재되서 우리도 1주는 얼차려 안받음
2.각개전투 끝나고 서있는데 내 옆에서 총성남. 내 앞에 서있던놈 그거 맞았는데 다행히 공포탄. 아무리 그래도 탄인데 멍도 안든것같더라. 내 옆놈 총이 환자애들이 각개전투 마지막단계에 공포탄 쏜다고 가져간 총이였음. 조교들만있어서 넘어감
3.수료식때 서있는데 갑자기 내 앞에 놈 탈진으로 서있던자세 그대로 뒤로 넘어짐. 그때 제 딴앤 휴가 받을 기회다생각했는지 '환자발생 환자발생' 손까지 흔들면서 배운거 어필한 기억남.
1. 자대 가서는 현재 맡은 소초가 내가 오기전에 누가 자살해서 소대끼리 바꾼 장소라 들음.
근데 지내다보니 혼자 화장실가도 안무섭더라. 잊고있기도 했지만서도.
2. 상병땐가 초소들어갔는데 옆부대 탈영했다고 몽타주전단지 같은거옴. 보니까 초소서던 일병이랑 이병 동반 탈영했더라. 일병달고 사수면 개꿀인데 왜지? 라 생각한 기억남.
3. 훈련병때 무박훈련하다가 어떤부대 훈련장서 텐트치고 3시간인가 자는시간있었는데 그 부대 누가 무장탈영했다고 왠지는몰라도 의무관이 우리 텐트 다확인하고감 . 것땜에 불침번 서고 이제 자려는데 잠 못잔 기억남.
4. 이건 걍 놀랐던건데. 초소서다가 멧돼지봄 ㅅㅂ.. 새끼멧돼지랑 걍 그런저런건 많이봤어도 ㄹㅇ로 엉덩이 근육이 실룩대는 사람 5,6명 합친크기의 멧돼지는 처음봄. 서울에도 이런게 있구나 싶었다. 저런거에 걸리면 진짜 죽겠구나 싶었음. 철조망찌그러진부분들 낙석때문인가했는데 그런 놈이면 충분히 가능하겠구나 싶더라. 걘 결국 사냥꾼불러 해결함.
5. 산에 꽃사슴 좀 많이 풀어논게 있었는데. 짬타이거보다 얘네가 더 깡패였음. 밤중에 마주치면 맹수마냥 으르렁대는데 진짜 무섭다. 머리도 좋아서 짬비닐싼거 우유박스? 같은걸로 덮어놔도 뿔로 뒤집어서 처먹고감. 보다 못한 부사관이 용접까지 해가며 짬버리는 곳 만들어줌
6. 제일 무서웠던 기억은 서울에 번개 역대급으로 친적있었는데 그때 초소서고있었음. 이제 다음초소인 산정상가고있는데 산정상에 구름 모이기 시작하더라. 다른 구름들은 안쪽에서도 번쩍번쩍거리는데 무서워죽겠더라. 진짜 내 인생 최고로 긴 초병시간이었음. 나 내려오니까 그제서야 정상 비우란 지침 내려오더라ㅅㅂ.
7. 내 아래 후임이 3달정도 있다생겨서 기뻐했는데. 얘가 초소근무중에 계단오르다가 걍 지 발 삐긋한거야. 근데 이게 뭘잘못디뎠는지 아예 아작나서 행정병가더라... 근데 이게 얠 탓할것만이 아닌게 그후에 그장소에서 또 후임 중에 한명 상병때 발나감. 그냥 일반계단인데 마씌인듯
1번 의주형 얘기인가보네 ㅠㅠ
영내대기중이던 하사 대형텐트 창고에서 목메달아서 자살한거 발견함....ㄷㄷ 30분정도 지났어서 구조호흡했지만 목숨만 살림, 식물인간
군대부적응으로...
12년도에 훈련복귀하던 육공 전봇대박았는데 전봇댖그대로 쓰러짐 듣기에는 서서가는 기관총사수 위로 쓰러져 목잘렸다고
k3사격하고 표적지 뜯으러가는데 병사가 돌맹이를참 그게 유탄불발탄 그거 터져서 타중대 병사 파편 다박힘
@묘이미나 우리중대 중사가 춘천나가서 여성시민 강도짓하다 걸림
타연대 인사담당관 나무에 목매고 자살 몇일 지나고찾아 살이 흘러내렸다고
와 야수교 저런 일이 있었다고???
1. 위병소 면회실 새로 만든다고 공사중이였음.
거기에 나무로 된 벤치 작업을 간부와 병사로 함
한 병사가 그 벤치 만들다가 전동톱날에 손가락 잘리는 사고가 났음...
다행히도 절단된 손가락을 찾아서 병원가서 봉합 수술함
2. 전차포 사격 훈련을 나갔음.
전차포 가격하면서 공축기관총도 쏘고 그랫음.
저희 중대 전차포 사격하고 3중대가 사격하기로 함
3중대 사격도중 사격이 중지됨
처음엔 무슨일인지 몰랐는데 알아보니 3중대 사격도중 사고가 났다고 해서 무슨 사고냐 물어보니 사망사고라고함
자세한 내용은 한 전차가 전차포 사격후 공축기관총을 쏘는데 가관총 탄이 걸려서 그거 작업중이였다함.
공축기관총탄 레일은
전차포 폐쇄기 위에있음
그래서 그 작업할때는 전차장이나 포수가 팜 작동하면 아주 위험함.
근데 포수가 탄약수가 작업하고 있는줄 모르고 팜을 잡음... 그래서 전차포탑 천장과 폐쇄기 사이에 끼임...
당연히 그 자리에서 즉사....
전차 안은 피로 가득찼다고 함
3. 우리 중대는 구타는 없었고 가혹행위도 거의 없었음. 하지만 다른 중대는 구타와 가혹행위가 있다고 다른중대 동기에게 들었음.
그래서 자기도 이등병 일병때 힘들었다고 말함 어느날 다른중대에 이등병이 새로 들어왔는데 그 병사가 좀 어리버리했다고... 그러다보니 구타와 가혹행위가 일어났다고 했음 이런 일이 있다보니 그 신병은 관심병사가 됬고 일과가 끝나고 전화로
가족에게 군대가 힘들다고 전화하는게 보였다고 함 그래서 몇몇 선임들은 전화가 끝나고 불러서 니가 그런식으로 말을 하면 자기들은 좆된다고 엄청 뭐라했다함.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 관심병사가 1차 정기휴가를 가게됨
정기휴가를 떠나고 어느덧 복귀 전날이 되었는데 그때 사건이 터졌다고함
그 관심병사가 휴가 복귀전날 화장실에서 자살을 함.
자살하면서 유서를 남겼는데 거기엔 자기를 괴롭혔던 병사와 괴롭히는걸 보고도 그냥 넘어간 간부의 이름과 그들을 욕하고 어떻게 괴롭혔는지를 자세히 적혀있었다고함...
이 일이 일어나고 상급부대에 알려져서 육본에서 관리가 들어감
그 결과 그 중대는 폭파 당하고 몇몇 병사들은 만창
간부들은 정확하진않지만 진급안됬다고함
저 사고난 90미리 소대였징..
옆 부대 하사가 자살했는데 중대급 부대라 엠뷸런스가 구려서 우리대대가 시신 옮김;
마침 내가 그때 엠뷸 운전병이였음 .. 뒤에 시체 태우고 운전해봄... 소름돋았음
ㄷㄱ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