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깊이 있는 연주를 선사하는 첼리스트 김형우가 리사이틀을 계획한다. 첼리스트 김형우는 충남대학교 음대 학사와 독일 Trossingen Musik Hochschule 석사 졸업 후, 그리스 Akademie in Piano Festival와 독일 Baynov Sommer-Musikakademie 수료하였다. 용인필하모닉 신년연주회 협연, 독일 Martin Luther Kirche, 그리스 Piano Canival 초청 연주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전 창작오페라 오케스트라, 메시아 오케스트라, 충남대학교 70주년 기념 CNU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수석을 역임하며 오케스트라 활동에도 소홀하지 않고 있으며, 라온 앙상블, 뮤게 첼로 앙상블, DOH앙상블, 위드어스 앙상블 등 다양한 앙상블을 하며 개인 활동 외에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귀국독주회에 이어 이번 연주인 두 번째 독주회에서는 독일 작곡가인 멘델스존과 브람스의 곡으로 관객들에게 찾아오게 되었다. 첫 번째 곡인 멘델스존의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49>은 초기 낭만주의의 ‘고전주의적 낭만주의자’로서 고전성과 낭만성의 결합을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곡이다. 두 번째 브람스의 <Cello Sonata No.2 in F Major, Op.99>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와 함께 자주 연주되고 있는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는 음악의 구성상 교향악적인 면을 강하게 지닌 곡이며, 명실공히 낭만파 시대의 첼로 소나타의 대표적 걸작이다. 이번 리사이틀은 두 명의 낭만시대 독일 작곡가의 곡을 첼리스트 김형우 특유의 깊고 넓은 울림으로 독일의 낭만적인 색채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 프로그램
F. Mendelssohn / Piano Trio No.1 in d minor, Op.49 멘델스존 / 피아노 트리오 제1번 d단조, 작품49 Ⅰ. Molto Allegro agitato Ⅱ. Andante con molto tranquillo Ⅲ. Scherzo. Leggiero e vivace Ⅳ. Finale. Allegro assai appassionato
Intermission
J. Brahms / Cello Sonata No.2 in F Major, Op.99 브람스 / 첼로 소나타 제2번 F장조, 작품99 Ⅰ. Allegro vivace Ⅱ. Adagio affettuoso Ⅲ. Allegro passionato Ⅳ. Allegro mol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