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몸에 각종 건강 효과를 가져오지만, 반대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 때문이다.
카페인은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각종 이상 증상을 불러올 수 있다. 대부분 커피를 많이 마셨을 때 증상이 발생하지만, 일부 '카페인 민감성'인 사람은
단 한 잔의 커피 섭취만으로 몸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커피 중단' 필요성을 알리는 카페인 부작용 7가지는 다음과 같다.
▲두통 ▲불면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또는 배뇨 조절 불가능 ▲빠른 심장박동 ▲근육떨림이다.
7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커피를 중단하거나 디카페인 커피로 바꿔야 한다.
일반적인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4잔(카페인 400mg) 이하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내처
위 7가지 증상을 전부 경험한 바로 말하자면
( 개인차가 있으내 필자의 기준으로 말하겠다)
가장 먼저 발현되는 것은 잦은 배뇨이다.
두잔정도 마시게 되면 한시간에 2번정도는 배뇨감이 든다.
그 다음은 빠른 심장박동과 긴장이다.
3~4잔정도에서 나타나고 배뇨감이 잊혀지지않으면서 계속해서 가슴이 두근거려서 옆에 누군가 말을 걸면 평소보다 더 긴장하고 말더듬이가 된다
세번째로는 근육떨림이다.
평소에도 수전증이 있지만 더더 떨린다. 가만히 손을 두고 있으면 발발 떨게 된다. 컵이나 핸드폰 등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지 않으면 추위에 떠는 것처럼 손이 떨린다. 약 4잔에서 6잔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
그 다음으로는 위경련이다.
위 내용에는 쓰여있지 않지만, 4시간 내 10잔을 마셔본 나로써 느꼇던 최악의 경험이다.
속이 쓰리고 메스꺼움을 동반하며 마치 위를 쥐어짜내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이때 멀미까지 동반하면 구토증상이 생길 수 있다.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통증이다.
마지막으로 불면과 함께 두통 그로인한 짜증이 몰려온다.
속은 뒤집힐데로 뒤집히고 머리는 아프면서 숙면도 제대로 취할 수가 없다.
이때가 되면 모든 감각을 포기하고 모든 고통을 순응하며 아파한다.
그렇게 지쳐 잠들려고 하면 잊었던 배뇨감이 다시 나타나서 더 잘 수 없게 된다.
그럼 밤새 두통과 긴장과 배뇨감으로 잠을 못이루며 물을 찾게 된다.
이상 하루동안 카페인을 과다복용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보았다.
다시는 다시는 커피는 정해진 권장량을 지키기로 다짐하는 경험이였다.
글이 길었다,,,
1. 카페인 부작용의 대표 7가지
2. 그 중 최악의 경험담.
3. 카페인 섭취 권장량을 지키도록 하자..
팁. 빽다방의 원조커피의 카페인 함류는 1컵기준 390ml이다. ( 1잔 마시면 1일 카페인 권장섭취량)
첫댓글 나는 근육 경련까지만 오는 것 같아
아 위경련이랑 같이 온거 얼굴 근육 경련.. 저절로 광대가 들썩거리더라 ㅋㅋㅋ
@수박초밥 커피는 확실히 필요할 때만 찾는게 맞는 것 같아
오 정보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