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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역사의 비극 '거문도 사건' 그 에피소드 - 2
다크킬러 추천 0 조회 1,324 07.08.13 13:08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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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8.13 13:14

    첫댓글 서양인이 본 꼬레아 그 책 저차는 영국수병과 조선처녀의 혼혈아를 주제로 소설을 쓸려고 한다던데 관심없어서 어떻게 됬는가 모르겟네요-_-;

  • 07.08.13 23:10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조선의 멸망에 부정에 찌들어 없는 개념까지 없어져 버린 지배층의 뻘짓이 한 몫 당당히 했었네요;;

  • 07.08.14 00:24

    좋은 글이긴 한데.. 열등감이 다른 방향으로 표출된거 같기도 하다는.

  • 07.08.14 07:38

    소개된 내용으로만 봐서는 열등감인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살짝 애국심으로 포장하고 서양세력의 침략을 정당화 시켜주는 그런 책 같네요. '일본의 조선 점령은 조선의 문물을 발전시켰다' 마치 이런 논리 같게 느껴집니다.

  • 작성자 07.08.14 10:37

    흠. 그런 식의 논지는 없습니다. 단지 거문도 주민들의 생활이 조선정부의 치하때보다 윤택해졌다? 정도구요 그건 엄연한 사실이었죠. 그리고 이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는 조선정부에 대한 그리고 우리 역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책입니다^^

  • 07.08.14 07:59

    당시 영국의 대부분의 식민지는 영국이 필요한 원자재를 생산 하도록 강요 받았고 식민지 대부분의 부는 영국으로 이동되어졌다는 사실과 군사기지확보 이후 예상되어지는 조선 식민지화에서 조선인 대다수가 거문도민처럼 영국 군인들이 제공하는 캔 음식과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을거라 생각 되네요. 영국군이 철수한 후 거문도는 쓸쓸해졌다라..어이가 없군요.

  • 작성자 07.08.14 10:31

    논지를 잘못이해하신듯 한데. 영국군에 의한 조선식민지화? 이런게 아닙니다. 강제점령기간동안 예상박으로 영국군과 거문도 주민이 상호협조하며 잘살았다는 것이고 영국군이 철수한후 거문도 주민들 사이에서 조선정부보다 영국군이 낳다는 소리가 나온것역시 사실이며 미국에 넘겨달라는 말한것도 역시 사실입니다. 조선정부는 이 사건 초기부터 시작하여 끝날때까지 제대로된 대응도 하지 못합니다. 책은 그런 역사적 비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왜 그런문제가 일어났는지 알려주는 논지를 취하고 있습니다. 타국의 침략을 정당화 한다거나 뭐 그런거는 전혀;;

  • 작성자 07.08.14 10:31

    열등감이라는 뉘앙스는 느끼지 못했고 무능한 조선정부에 대한 실망만 느꼈었는데 말입니다. 흠

  • 07.08.14 11:27

    영국군이 거문도에서 신사적으로 행동한 것은 사실입니다-_-;

  • 07.08.14 11:38

    아놔~ 닭햏!! 내가 글 쓰려고 모아 놓은 짤방을 다 써버리면!!! 아놔~~

  • 작성자 07.08.14 11:54

    ㅋㅋ 아무래도 겹칠거 같아 다 퍼부어 버렷오 이번 작에다가 ㅋㅋㅋㅋ;; 미안하오 그래도 많이 남았잖소? ㅋ

  • 07.08.15 12:57

    두두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건 아닌지.... 잘 읽었습니다

  • 07.08.15 22:52

    제가 보기엔 단위부대에서 이루어진 성공적인 대민활동을 결과를 일반화시켜 지나치게 영국에게 우호적인 내용으로 쓴것 같아보이는데요. 좋은 부대였었고 조선말 정부의 무능함이 겹쳐서 더 돋보였다 할지라도 거문도를 점령한 영국군과 아편전쟁을 일으킨 영국군이 전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어지네요.

  • 07.08.16 08:50

    전 그렇게 다르다고 생각됨. 거문도 점령해서 윗글대로 아무런 약탈없이 도민들에게 우호적으로 대해준 것만 해도 칭찬받아야하는데여... 미개한 동양인들이라고 무시하고 깔보고 그 사회의 암묵적인 룰도 안따르고 하는 것보단 당연히 칭찬받을수있다고 봄. 평화시의 군대와 전쟁시의 군대를 같게 생각하지 마세염. 그러면 지금 중동에서 평화유지하면서 재건활동하는 한국군하고 베트남에서 전투를 치뤘던 한국군하고 같나요. 이 글로 거문도 영국군을 칭찬하는 기색이 있지만 그게 어딜봐서 서양세력의 조선 식민지화의 정당화가 되는지 참 궁금하네여.

  • 07.08.16 08:44

    영국군은 실제로 거문도에서는 신사적인 행동만 했나요? (음... 뭐... 강간, 약탈, 등의 행동은 일절 없었구요?)

  • 작성자 07.08.16 11:30

    거문도 주민스스로가 없다고 인정했죠.

  • 07.08.16 09:30

    쏘울님은 거문도를 점령한 영국군을 중동에서 평화유지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군에 비유하신 듯 한데요. 두부대 성격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영국군은 다른나라 영토를 무단 점령한 침략군이닌까요. 본문의 가장 단점이 영국군을 침략군이 아닌 다른 성격의 부대로 인식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여러 사실을 나열했지만 오히려 사실을 왜곡한다고 할까요?

  • 07.08.16 13:26

    악마군을 천사군으로 호도한다는 말씀 같으신데... 사람 살다보면 저럴때도 있습니다. (지휘관 재량, 행동수칙, 정책 등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전 성무선악설을 믿습니다 (응?)

  • 07.08.16 14:22

    무단으로 점령해서 침략을 하긴 했지만, 그 침략이 오히려 피지배계층한테서의 지지를 받는다면 별로 태클 받아 마땅할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물론 중동에 간 한국군하고 무단점령한 거문도의 영국군하고는 성격이 전혀 똑같지는 않습니다만 베트남과 중동에 파병된 한국군의 예로 두두님이 언급하신 아편전쟁의 영국군과 거문도의 영국군. 즉 지금 사건이 서로 비슷하게 대조될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린겁니다.

  • 작성자 07.08.16 10:55

    흠. 왜곡된 사실은 없습니다. 두두님께서 본문을 어떻게 읽고 느끼신지는 모르겠으나. 왜곡된 사실은 전혀 없구요. 거문도에서 있었던 사실 그대로를 적었습니다. 현재 거문도에 거주하시는 90세이상 노인분들도 영국군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침략군이었다는 것은 변함이 없으나 정작 중요한 거문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안했다는 거죠;; 저는 침략군인 영국군보다 무능한 조선조정에 더 화가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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