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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는 26.26포인트, 1.06% 상승한 2,501.67, 코스닥은 5.25포인트, 0.67% 하락한 782.45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진통 끝에 미국 상원에서 트럼프 감세안이 통과됐습니다.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향후 상하원의 법안 조정 절차를 거친 이후 통합 법안에 대한 최종 투표가 있을 예정인데 세부 내용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법인세 인하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만큼 통합 법안도 사실상 무리 없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공화당 내에서조차 감세안에 반발하는 기류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통과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막판 공화당이 이탈표를 최소화하면서 양원에서 모두 통과하는 데 성공했고 이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 이후 거둔 최대의 정치적 승리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미국 감세안의 핵심은 현행 35%인 법인세율을 20%로 대폭 인하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세금 부담을 줄여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해외로 이전한 미국 기업을 되돌아 오게 함과 동시에 외국 기업들의 미국 유치를 확대하겠다는 것입니다.
미국 공화당이 전통적으로 주장해 온 '낙수효과' 정책의 결정판입니다.
대기업과 부자들 배만 더 불려 줄 것이고 중산층과 서민은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긴 하지만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훨씬 낫다는 데에 미국 의회가 손을 들어 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당장 일본이 투자를 확대하고 임금을 인상을 하는 기업의 법인세율을 20%까지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초 25%까지 인하를 검토했으나 미국의 감세안이 상원을 통과하자 인하율을 더 높이기로 한 것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법인세를 계속해서 인하하고 있는 영국이나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 33.33%인 법인세를 25%까지 인하하기로 결정한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의 법인세 감세 행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법인세율이 22%로 이미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인하 여력이 크지 않고, 현 정부의 철학상 법인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서 인하 가능성은 거의 없어 수혜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미국의 감세 정책으로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4%대까지 올라갈 수 있고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 경제 성장은 글로벌 경제 전반의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이기 때문에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게도 나쁠 것은 없습니다.
미국 경제는 이미 충분히 호황이기 때문에 공격적 감세안이 사실상 필요치 않음에도 여기에 기름을 더 부어서 내친 김에 초호황을 만들겠다는 것이 트럼프의 생각이고 이는 2020년 대선에서 연임을 하기 위한 정치적 전략이기도 합니다.
이미 미국 증시와 경제에 버블 논란이 일고 있지만 이번 감세안으로 인해 이 버블의 크기는 더 거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블이라고 하면 무조건 나쁜 뜻으로 받아들여질 소지가 있는데 '투자자'라면 버블이 꺼지기 전까지는, 꺼질 기미가 보이기 전까지는 버블 그대로를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언젠가 이 버블이 꺼지면서 또 다른 경제 위기가 발발할 수도 있겠지만 버블로 향하는 열차에서 너무 일찍 내릴 필요는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됩니다.
버블이 꺼지기 시작할 때, 버블이 꺼질 기미가 보이기 시작할 때 남들보다 한발 앞서서 버블 열차에서 내리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2008년 금융위기 발발 초입 때 일찌감치 열차에서 내렸다가 회복 구간에서 다시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듯이 말입니다. 덩치가 크고 짐이 많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한 번에 내리지 못해도 개인 투자자들은 얼마든지 가볍게 한 번에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으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잠시 주춤한 상태이긴 하지만 미국의 공격적 감세 정책으로 글로벌 경기 확장세에 탄력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속해서 긍정적 관점의 투자 전략 유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비켜 갈 듯했던 산타가 우리 증시에도 찾아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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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황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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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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믾이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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