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합격자기소개서 입니당~

[함께 가겠습니다] 현장실습과 발전플랜트 설계과목을 통하여 플랜트산업은 우수인력을 갖춘 우리나라에 최적화된 산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공학의 기본목적과 부합하기도 합니다.  CJ제일제당안에서 타 분야가 물론 주를 이루기는 하지만 이 모든것이 Plant가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생산이 불가하다고 생각하고 저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수의 설계 프로젝트 경험과 다른 분야(경영학 부전공)에 도전한 경험, 그 안에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으로 쌓은 역량이 엔지니어로서의 결실을 맺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제품의 효율적인 생산에 기여할것을 약속드리며 CJ제일제당의 핵심인재가 되어 함께 가겠습니다. [플랜트에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가다]  플랜트 하면 무조건 크다. 복잡하다라는 추상적 개념부터 떠올랐던 저는 열전달, 공조냉동 등을 수강하며 플랜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일환으로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에서 현장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연료 조달부터 연소를 통한 보일러 가동, 증기를 이용한 터빈출력 및 전기생산, 송,배전과정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배웠습니다. 열역학 사이클 같이 이론으로만 아는 것을 적용해 보는 알찬 시간이었고, 특히 현직자로 부터 듣는 산업에서의 고충,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에 대한 정의 등을 통해 직무에 대해서 더욱 확고한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다 심화된 과정을 공부하고 싶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 플랜트에서 쓰이는 가스터빈과 폐열회수장치를 모델링 하고 효율, 출력을 측정하는 프로젝트를 하였습니다. 더불어, 효율과 투자비용의 상관관계에 따른 최적화 모델을 찾는 경제성 분석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단일방향으로의 접근이 아닌 원가를 생각하고 경제성을 생각하는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 할 수 있는 시각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신입생 모집] 풍경화를 주력으로 하는 저는 7년째 학교 미술동아리 화우회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 신입생 때부터 시작한 만큼 이 동아리는 제게 매우 각별합니다. 제대 후,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동아리를 꾸려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게 되었습니다.  회원을 모집하는데 있어서 학기 초에 열리는 동아리 박람회는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 그림을 한껏 뽐내며 신입생을 유치하는 자리로써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와 회원들은 이를 적극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동아리연합회 주관 박람회 참가를 신청했습니다. 장소를 배정받고, 부스를 설치하고, 그림을 옮기고, 다과까지 준비하며 많은 정성을 들였습니다.  총 3일 일정의 박람회가 시작이 되었는데, 생각보다는 신입생들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날로 깊어지는 취업난에 신입생들도 취업을 준비하느라 도서관에서 학기 초부터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의 장점은 뭔가 소란스럽지 않고 장소만 제공이 된다면 어디든 크게 방해주지 않고 홍보할 수 있는 것이다. 도서관과 신입생이 많이 다니는 건물 안에서 전시를 해보자’ 라고 제안했습니다. 회의 끝에 수채화가 가장 따뜻한 표현을 많이 하는 그림이라는 의견을 모았고 ‘20살을 위로하는 물감’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진행은 결정했지만, 도서관이니만큼 관리자에게 양해를 구하는 작업도 쉽지 않았습니다. 관리자 분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 까봐 처음에는 반대를 하셨지만, 사정과 열정을 듣고서는 승낙을 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많은 로비에 설치를 하게 되었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보다는 조용히 보고 천천히 느끼는 컨셉으로 다가갔습니다. 전시기간이 지나고 신입생이 오기 시작했고 특히 도서관에서 그림을 보고 왔다는 친구들을 만났을 때의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자주적인 행동과 그에 따른 실천이야말로 실질적인 결과로 다가올 수 있음을 몸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