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는 없다!’
CJ 엔투스 김민구가 골드 마우스에 빛나는 팬택 EX 이윤열을 꺾고 와일드 카드전 4강에 진출했다.
김민구가 승리한 원동력은 이윤열의 다각적인 견제 플레이를 방어하는 꼼꼼함이었다. 김민구는 12드론에 스포닝풀을 건설하며 초반부터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윤열이 앞마당을 빨리 가져가며 물량전을 펼치는 것을 확인하자 확장전을 펼쳤다.
이어 뮤탈리스크를 생산한 김민구는 이윤열의 본진을 흔들며 확장을 늘려갔다. 5시 확장이 한 번 파괴됐지만 퇴각하는 병력을 스톱 럴커로 모두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12시까지도 해처리를 펼치며 4곳에서 개스를 채취하며 ‘부유한 저그’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드롭십 견제도 무난히 막아냈다. 이윤열이 12시 미네랄 지역을 넘어 병력을 이동시키려하는 의도를 스컬지로 초기에 방어해냈다.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 체제로 전환한 김민구는 양동 작전을 펼쳤다. 이윤열의 본진에 울트라리스크와 럴커, 저글링을 드롭시키며 시선을 유도한 뒤 9시 언덕 지역에 자리잡은 병력들을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로 쉽사리 잡아냈다.
본진에 떨어진 울트라리스크들도 끝까지 살아 남아 견제를 펼쳤고, 정면까지 돌파하면서 GG를 받아냈다.
김민구의 상대는 이병민과 박대만의 경기의 승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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