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알프스 쓰꾸냥산 따꾸냥봉 트레킹 ▲ 따꾸냥봉에서 바라 본 쓰꾸냥산 파노라마 전경 ---클릭하면 크게 보임 ▣ 산행일자 : 2019. 6. 20(목) ∼ 6. 25(화) - 5박6일 ▣ 산행장소 : 중국 쓰촨성(四川省) 아바티베트족창족자치구(阿坝州)샤오진현(小金县), 러룽진(日隆镇, 일융진)의 ▣ 산행내용 ▶ 스꾸냥산 따꾸냥봉 등정의 성공을 위한 고소적응 트레킹 – 장평구 세미트레킹 ▶ 알프스가 부럽지 않은 어마한 매력으로 무장한 쓰꾸냥산 트레킹 -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핀 드넓은 푸른 초원과 거대한 스꾸냥산 연봉의 설경이 조화를 이뤄 그림 같은 풍광을 선사 - 사천성의 만년설산 중에서 트레킹으로 등정할 수 있는 최고 높이의 산행 - 히말라야 트레킹과 비슷한 난이도로 진행되는 높이에 비해 비교적 안전한 코스의 고산 트레킹 - 유명한 트레킹 코스에 비해 개발이 되지 않아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감상하며 고즈넉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음 - 드넓은 초원 위에서 낭만 가득한 야영을 하며 은하수와 쏟아지는 별빛 감상 ▣ 첫째 날(6.20) 여행일정 ▶ 13:20 동대구환승센터에서 인천공항행 고속버스 탑승 출발 ▶ 17:40 인천공항 도착 후 8848트레킹 미팅(N카운터) – 출국 수속 ▶ 20:35 인천공항 출발/중국 사천성 성도 향발(3시간 50분 비행 / 사천항공 3U8904) ▶ 23:20 성도공항도착 후 가이드 미팅(이하 현지시간 – 시차 1시간) - 현지스텝 : 이국평(135-4798-1523) ▶ 24:00 호텔 투숙/휴식 ☞ 호텔 : 세링게티호텔(2인1실) - 028-8572-3333 ☞ 식사 : 석식(기내식) ▲ 대구에서 13시20분 인천공항행 고속버스에 탑승하여 17: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N카운터 앞에서 8848트레킹과 미팅을 한다. ▲ 출국수속을 마치고 탑승장 앞에서 탑승을 기다리며 일몰을 즐긴다... ▲ 탑승시간이 지연되어 대기시간이 지루하다... 20:35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현지시각 23:20 성도공항 도착하여 자정을 넘겨 호텔에 숙박한다. ▣ 둘째 날(6.21) 여행일정 ▶ 08:00 호텔 조식 후 성도 출발 ▶ 도강언~영수~와룡 경유하여 일륭으로 이동(235km, 버스 4시간) ▶ 12:55 일륭 도착 후 중식(현지식) ▶ 14:00 중식 후 장평구 세미트레킹출발 - 코스 : 일륭(3,200m)~라마사(3,440m)~이도평~쿠수탄(3,470m) - 거리 및 소요시간 : 왕복 7km / 3시간 - 따꾸냥봉 등반 성공을 위한 고소적응 트레킹으로 스꾸냥산을 오르기 위한 관문이기도 한 장평구 협곡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고소적응을 할 수 있는 코스로서 일륭 도착 후 본인의 컨디션에 맞추어 갈 수 있는 곳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부담 없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단순한 고소적응 코스일 뿐만 아니라 쓰꾸냥 연봉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고 드넓은 초원과 쿠수탄 호수가 어우러져 원시 자연풍광을 선사해주는 아름다운 구간이다. ▶ 14:40 장평구경구 대문 도착 - 일월산장에서 10여분 아래쪽으로 걸어가면 쓰꾸냥산 안내센터가 나온다. 이곳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장평구경구 대문까지 이동하게 된다. 특이하게 외국인에게도 경로우대가 적용되는데 60세 이상이면 무료입장이다. 한국에서도 받아보지 못한 경로우대를 이곳에서 받다니~~~ 셔틀버스를 타고 장평구로 들어서면 거대한 산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는 쓰꾸냥산이 정면으로 들어와 가슴 설레게 한다. 버스를 타고 10여분이면 경구 입구 주차장에 당도한다. ▶ 14:50 장평구 세미트레킹 시작 - 경구대문을 들어서면서 장평구 트레킹이 시작된다. 도로를 따라 천천히 5분여 올라가면 티벳불교사원인 라마사에 당도하게 되고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 14:55 라마사 도착 후 주변 풍광 즐김 ▶ 15:30 虫虫脚瀑布(충충각폭포) 갈림길 도착 - 라마사를 지나 울창한 숲으로 들어서면 나뭇가지 사이로 쓰꾸냥산이 정면으로 바라보인다. 관광객들이 많이 급증하고 있는지 산길에 데크공사가 한창이다. 장평구 협곡을 오른쪽에 두고 천천히 주변을 구경하며 완만하게 올라가면 왼쪽으로 충충각폭포 갈림길이 나온다. ▶ 15:45 충충각폭포 전망대 - 갈림길에서 충충각폭포쪽으로 올라가면 계단이 가파르게 이어진다. 고소증을 이겨내며 천천히 전망대에 올라가면 층층으로 떨어지는 폭포와 마주하게 되고 오른쪽으로는 쓰꾸냥산이 잘 조망된다. ▶ 16:10 충충각폭포에서 장평구로 내려감 - 폭포전망대에서 한동안 쉬면서 주변을 음미하다가 장평구로 내려감 ▶ 16:50 장평구 세미트레킹을 마치고 하산 - 폭포 갈림길에서 장평구로 10여분 더 올라가다가 쉼터 정자에서 후미 일행들을 기다렸다가 가이드가 더 이상의 트레킹이 의미 없다며 하산하기를 권유한다. 모두들 장거리 여행에 지쳐 있는 상태에서 고소증까지 겹쳐 힘들어하며 하산하기를 원한다. 이곳에서 구수탄호수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모두들 내려가겠다고 하니 어찌하겠는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가기로 한다. ▶ 17:50 트레킹 후 산장 투숙 및 휴식(짐정리) - 장평구 트레킹을 마치고 일월산장으로 돌아와 2박3일 일정의 쓰꾸냥산 따꾸냥봉 등반에 필요한 짐을 챙기고 산장에서 배불리 저녁식사를 한 뒤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어간다. ☞ 호텔 : 일월산장(2인/1실) --- 083-7279-1389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 석식-현지식 ▣ 개 요 ▶ 쓰꾸냥산 풍경명승구(四姑娘山 风景名胜区)는 쓰촨성(四川省) 아바티베트족창족자치구(阿坝藏族羌族自治州, 아패장족강족자치주) 샤오진현(小金县, 소금현)과 러룽진(日隆镇, 일융진) 경내의 헝돤산맥(横断山脉, 횡단산맥) 동부에 이어진 츙라이산맥(邛崃山脉, 공래산맥)에 속하며, 북에서 남으로 3~5㎞의 범위 내에 일자(一字) 배열되어 있는 4개의 산봉인 쓰꾸냥산(四姑娘山, 사고낭산)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급풍경명승구(3차, 1994)로 청두(成都, 성두)로부터 220㎞ 거리에 위치하며 면적은 480㎢이다. 이곳에는 쓰꾸냥산 외에도 오색산(五色山), 렵인봉(獵人峰), 아비산, 노응암(老鷹岩) 등 5,000m 이상 되는 봉우리가 52개나 있고 만년설로 덮여 있으며 모두 웅장한 기품을 보여준다. ▶ 쓰꾸냥산 풍경구는 쓰꾸냥산(四姑娘山), 쌍교구(双桥沟), 장평구(长坪沟), 해자구(海子沟)의 3구1산(三沟一山)으로 이루어졌는데 쓰꾸냥산(四姑娘山)의 동쪽에 길이 30㎞의 해자구(海子沟), 중앙에 40㎞의 장평구(长坪沟), 서쪽으로 길이 42㎞의 쌍교구(双桥沟)가 위치하고 있다. 풍경구내는 지형이 복잡하고 경치가 장관(壯觀)을 이루고 있는데 절경이 5곳, 1급 명소가 9곳, 가경(佳境)이 50여 곳, 주요 명소 120개소 등이 있고 이곳의 독특한 기후로 인해 동식물의 수가 풍부한데 야생동물이 200여 종, 식물이 1500여 종에 달한다. ▶ 이곳 풍경구에는 백설로 뒤덮인 설봉(雪峰)과 푸른 초원, 서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고산화초, 구불구불 끝없이 흘러가는 시냇물, 일계삼첩 (一溪三疊)의 폭포, 뒤얽히고 비틀리면서 생장하는 사극림(沙棘林), 물안개 피어오르는 파란 고산호수 등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펜더 보호구역인 와룡과 가깝고 미아몽 단풍지역과 가깝다. 또한 그 안에 사는 소수민족으로 장족(藏族), 강족(羌族), 회족(回族), 한족(漢族)과 이족(彛族) 등이 있으나 대부분 장족이다. 이곳에서 느끼는 소수민족의 문화풍경 또한 아름답고 소박하며 농후한 민족풍토와 인정을 느낄 수 있다. ▶ 장평구(长坪沟)는 쓰꾸냥산(四姑娘山) 중앙에 위치하며 29km의 길이와 100㎢의 넓이를 가진 협곡은 그 위세가 하늘에 닿을 듯하고 깊다. 쓰꾸냥산이 16km밖에 안 떨어져 있으며 그 안의 간해주에서는 10m 이상을 나르는 폭포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고백유도(古栢幽道),나마사(喇嘛寺)등이 있다. 봄이 되면 유채꽃과 들풀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붉은 단풍잎이 그 절정을 이루며 상전벽해의 푸른 소나무는 그 푸르름을 늘 보전하고 있으며 나르는 폭포와 흐르는 옹달샘은 밀림 속에서 그 빼어남을 자랑하며 힘차게 흐르고 있다. ▶ 해자구(海子沟)는 쓰꾸냥산(四姑娘山) 동쪽에 위치하며 길이 30㎞, 면적이 126.48㎢에 달한다. 이곳에는 화해자,부해,백해,남해,황해 등 십여 개의 고산호수를 볼 수 있고 그 깨끗함이 물속 깊이까지 그대로 보이게 한다. 또한 신선한 바람이 오가고 수 천 길의 낭떠러지와 곳곳에 보석 같은 돌들이 널려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은 저 멀리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어 이곳 높은 지대의 옹달샘에 자기를 비춰보고 있는 듯하다. 또한 사면의 산들도 여러 가지 색깔의 자기모습을 수면에 비춰보고 있다. 그곳에는 고대의 물고기 모양을 그대로 간직한 화석이 있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고 아름다운 고원은 노란 새가 그 어깨를 치며 공중에서 노래를 불러주어 이곳의 신선하고 신령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아름다움이 사람들을 영원한 고향에 와 있는 듯하게 하며 모든 시름을 덜게 한다. ▶ 쌍교구(双桥沟)는 쓰꾸냥산(四姑娘山) 서쪽에 위치하며 길이 42㎞에 면적이 216.6㎢에 이르는 가장 아름다운 물길로서 그 안을 세 곳으로 분류하였고 20개 이상을 개발했다. 이곳에서는 4,000m 이상의 산을 십 여 개나 바라다볼 수 있으며 또한 아래쪽으로는 양류교(楊柳橋), 유음양곡(有陰陽穀), 백양림대(白楊林帶), 일월보경산(日月寶鏡山), 오색산(五色山)을 바라볼 수 있고 중간에는 인삼과평(人參果坪), 사극림(沙棘林), 첨산자(尖山子), 구가해(九架海)등이 있다. 아래로는 우붕자초원과 장하탄, 아비산, 엽인봉, 혈축벽, 계송일채등 풍경을 볼 수 있고 그중에 고원봉, 엽인봉, 응훼암, 금계령 등은 신이 만든 기암절벽의 아르다움을 느끼게 하고 오색산, 망월봉, 사심암, 색정곡 등은 오랜 전설속의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대표적인 트레킹코스는 홍삼림~빙천~포탈라봉전망대(3,650m)~분경탄(3,400m)까지 왕복 9.5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 사진으로 보는 일정 ▲ 성도 세링게티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08시 쓰꾸냥산 트레킹을 위해 일륭으로 출발한다... ▲ 영수를 지나 일륭으로 가는 길은 공사가 마무리 되어 말끔하다... 2014년 당령설산으로 들어갈때에는 2008년 사천성 대지진의 영향으로 도로가 온통 파괴되어 공사가 한창이었었는데~~~ ▲ 일륭으로 가는 길 ▲ 파랑산 고개로 들어서는데 염소떼가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 ▲ 해발 4,750m의 파랑산 고개로 올라간다... ▲ 2014년 당시 공사가 한창이던 7954m의 파랑산터널도 개통되어 고갯마루로 오르지 않고 관통해버린다... 차량 이동시간은 1시간 가량 단축되었으나 파랑산 고갯마루에서 파노라마를 즐기지 못해 아쉽다. ▲ 터널을 지나고 ▲ 터널을 지나 내려가면 일륭이다... 정면으로 쌍교구의 침봉들이 나열한다. ▲ 파랑산 터널을 지나 일륭으로 내려가며 ▲ 파랑산쪽 조망 ▲ 일륭으로 내려가기 전에 쓰꾸냥산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는 쓰꾸냥산이 정면으로 조망된다. ▲ 전망대를 지나 일륭으로 내려가며 ▲ 일륭으로 들어선다... 일륭은 쓰꾸냥산 트레커들이 머무는 곳이다. ▲ 일륭의 일월산장에 도착하여 여장을 푼다... 2014년 당령설산 트레킹때 하룻밤 묶었던 곳이라 낯이 익다... ▲ 일륭산장 ▲ 산장 앞 전경 ▲ 정면 구름 아래 등반할 쓰꾸냥산 따꾸냥봉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 산장 전경... 영수에서 일륭으로 들어오는 도로가 말끔하게 복구되어 성도에서 이곳까지 오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쓰꾸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상당히 늘어나 주변이 한창 개발되고 있다. ▲ 산장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14시에 장평구 세미트레킹에 나선다... ▲ 장평구 세미트레킹을 출발하며~~~ ▲ 쓰꾸냥산의 얼꾸냥봉과 따꾸냥봉이 조망된다. ▲ 산장에서 도로를 따라 쓰꾸냥산 관광센터에 당도한다...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장평구 출입구로 이동한다. ▲ 관광센터에서 ▲ 입장료를 내고 통과하는데 중국에서는 외국인도 60세 이상 경로우대를 해주어 무료입장이다. 한국에서도 받아보지 못한 경로우대를 이곳에서 받다니~~~ ▲ 셔틀버스 탑승을 기다리며~~~ ▲ 셔틀버스를 타고 장평구 경구로 들어간다... ▲ 장평구 경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쓰꾸냥산이 정면으로 조망된다... ▲ 주봉인 쓰꾸냥은 구름이 걸려 있고 오른쪽으로 싼꾸냥, 얼꾸냥, 따꾸냥이 나란히 솟아 있다. ▲ 장평구경구 출입구에 당도한다. ▲ 장평구 경구 출입구 ▲ 장평구경구 출입구에서 트레킹은 시작된다... ▲ 장평구경구 출입구에서 바라 본 쓰꾸냥산 ▲ 도로를 따라 라마사로 올라간다... ▲말을 빌려 주는 곳이다. ▲ 뒤돌아 본 장평구경구 출입구... 뒤쪽으로 파랑산이 바라보인다. ▲ 라마사에 당도하고~~~ ▲ 라마사 전경 ▲ 라마사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이어지는데 데크로 정비되어 걷기 편안하다... ▲ 쓰꾸냥산이 계속 바라보이지만 구름에 가려 전모를 드러내지를 않는다. ▲ 빙하가 흘러내려 엄청 차갑다... ▲ 충충각폭포 갈림길이다... ▲ 가파른 계단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 전망대에서 바라 본 충충각폭포 ▲ 전망대에서 바라 본 쓰꾸냥산 ▲ 전망대에서 충충각폭포를 배경으로 ▲ 전망대에서 쓰꾸냥산을 배경으로 ▲ 충충각폭포에서 갈림길로 되돌아내려온다... ▲ 데크공사가 한창이다... ▲ 정자 쉼터에서 한동안 휴식을 취한다... 고소적응이 잘 안되는 것 같아 모두 힘들어하여 쿠수탄까지 갔다 오기로 한 계획을 접고 이곳에서 되돌아가기로 한다. ▲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내려간다... ▲ 라마사에 당도하여 한동안 쉬어 간다... ▲ 일월산장에 도착하여 장평구 트레킹을 간단하게 마친다... ▲ 내일부터 시작되는 2박3일일정의 쓰꾸냥 트레킹을 위해 간단하게 술 한 잔 나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