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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유 월에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여러분께 보내는 편지
갑진년(甲辰年)
천간이 '갑'이고, 지지가 '진'인 해로, '청룡의 해' 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 옛적부터
갑(甲)은 푸른색을, 진(辰)은 용을 의미하니 청룡(靑龍)의 해입니다
청룡은 한자 문화권의 상상의 동물로 파란색 또는 초록색을 띤 용을 의미하며 다른 용들에 비해 유명합니다
즉 청룡색 또는 녹색룡, 같은 창(蒼)자를 써서 ‘창룡(蒼龍)’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전설에서는 용이 도를 깨우치면 비늘의 색이 파란색이나 초록색으로 변해 청룡이 된다고 합니다
청룡이 의미하는 것은 권위와 힘, 풍요로움 이라고 합니다.
2022년 임인년 백호의 해 "호랑이는 썩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옛 선인들의 말씀은
호랑이가 옛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로 각인된 동물인지를 짐작케 해 준 2022년 이기도 하였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 해
그러한 계묘년에는 참 많은 사건 중에서도 북한의 침략적 도발에 장병 여러분들이 맡은 바 임무를
다 하여 주시었기에 우리 부모들은 한 편으로는 걱정을 하면서도
최전방 및 후방 각 지역을 지키는 늠름한 장병들을 믿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최전방 각 전선에서 근무하는 장병 여러분들의
그 위풍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은 안심할 수 있었기에 2022~2024년의 다사다난 했던 기록 중에
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면서 그 시간들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 입니다
2024년 갑진년 유 월에 만난 국군 장병 여러분!
늘 반복되는 새로운 일상이지만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동기와 후임병들 그리고 선임병들과 동거 동락하며 대한민국을 지켜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폭염과 추운 겨울 근무를 서다 실수를 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내무반에서는 실수를 하더라도
동기간 믿음과 애정어린 마음으로 위로하고 배려하며, 단결하여 어떤 일에도 긍적적인 사고로
변함없는 싸나이들 만의 우정을 다져 가시길 바랍니다
사 계절 최전방에서 근무하다 보면 하루 하루가 힘 들다고
본의 아니게 투정할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장병 여러분들의 수고 덕분에
우리 부모님들이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우리 대한의 소중한 아들 딸 들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비상하는 꿈을 이루려면 모두가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철저한 자아 정신과 군인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자랑스런 육해공 군으로써
청룡의 용맹함처럼 자신을 승화 시키는 멋진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여러분 파이팅!
갑진년(甲辰年) 유 월에... 대한민국 아버지가 씀.
-2010년 3월11일 새벽 2시50분 제7사단 병영 카페에 올린 글-
사랑과 우정
音波 吳銀鎬
누구? 어느 분의 주옥같은 아름다운 글 이라고 소개할 수는 없지만
어제 올린 우리 부모님들 글 모두 보셨는지요?
아침 일찍 컴퓨터를 열면 우리의 아들 들 얼굴 그려 보면서
토닥토닥 정겹게 쓴 산(山)처럼 큰 부모님들의 고운 글에 감사를 보냅니다
잘 쓰지도 못한 글 마다않고 끝까지 보아주신 제7사단 부모님들
그 끈끈한 사랑에 정말 존경스럽기도 하였답니다
그리고 너무나 정겹게 쓴 답 글 또한, 그 아름다움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소시적 달빛 아래 한 쌍의 청춘남여의 황홀하였던 추억의 사랑보다도
우리 제7사단 부모님들의 유머어가 넘치고 넘치어 그 어느 청량제보다도 산뚯함을 느끼었답니다
저는 이러한 부모님들의 우정과 사랑 나눔에 때로는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답니다
나는 한번도 그렇게 해주지도 해보지도 못했는데....
우리 부모님들의 또박또박한 정보 제공과 안부 나눔을 바라보면서
제7사단에 자식이 있다는 이유 하나로
여기 계신 부모님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에게 무한한 영광이요
더없는 친구이자 연인같이 느껴집니다
자식의 소식이라도 행여 들을까?
이렇게 제7사단 카페를 방문하다가 넊두리 아닌 넊두리를 토해 내면
곱고 따뜻한 마음으로 기다림의 인내와 지혜를 빌려주시려 바쁜 시간 쪼개어 써주신 답글은
나에게는 하루의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라는 채찍이자 보배입니다.
오늘도 무심코 바라보며 부모님들 그 답 글에 한참을 취했다 가는 저의 심정 아시는지요?
2010년3월11일 새벽 2시50분
오늘 이 깊은 밤 제7사단 병영 카페는 제가 지키겠사오니
모든 부모님들께서는 소중한 마음에 아름다운 꿈을 담아보소서
자제분들의 새근새근 사랑이 듬뿍 담긴 얼굴 만지면서 세상에서 제일 맛난 시간을 음미하여 보소서
그동안 이곳 제7사단 카페에서 나는 모든 부모님들을 비롯
지금까지 한번도 정겹게 했다거나 기억에 남을만한 댓글을 써주지 못하여 죄송스럽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만 들었던 보잘 것 없는 존재였지요
제7보병사단 가족 사랑방 사랑이 무엇인지
나의 아들과 연계된 부모님들과의 우정이 무엇인지
이미지 러브가 무엇인지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글과 음악을 통해서 또는 영상과 글을 통해서 우리 부모님들과 나와의 우정도 깊어지고
아름다운 대화도 익어간다는 감명을 받았습니다
또는 부대에 소속된 지휘관님의 아름다운 글을 통해서
인터넷 바다의 신비로움에 매일매일 감사드리며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어느 부모님의 주옥같은 사연의 글을 읽으면서 삶의 진실을 알았고
그 상상의 나래속에 몰래 그 부모님의 얼굴을 떠 올리어 보기도 하였습니다
인터넷바다의 세계에서 느끼는 이미지 러브란 환상의 아름다운 사랑이요
꿈같은 우정이지요
세상 모든 현실을 초월한 깨끗한 마음의 나눔 사랑이라는 것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아름다운 당신의 글을 통하여 공감하는 마음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나갈 생각조차 못하고
더 깊이깊이 부모님들의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맛깔스런 글 사랑 속으로....
이제 나는 하루라도 제7사단 카페를 방문하지 않으면 허전하고 쓸쓸하여 견딜 수가 없답니다
움직이는 마우스 따라 가다 보면 오늘은 어떠한 새로운 글이 올라왔을까?
미치도록 궁금하여 견딜 수가 없답니다
지금도 우리 제7사단 부모님들이 곱게 써올린 아름다운 글
사연 목소리 가 귓구멍에서 여름 매미처럼 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자식들 건강하게 병영의무를 마치길 기다리는 마음이 서려 있고
그 마음이 깃든 글속에서 속삭이는 사랑이 느껴지고
우리는 이제 헤어질 수 없는 제7사단 외인부대 소속 러브 헌병인가 봅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은 아련한 자식들 향수에 젖어 춥거나 덥거나 하여도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내나 봅니다
아름답고 순수한 우리 자식들의 기억들을 기록하기 위하여
현실보다 더 아름다운 자식사랑 나라사랑 마음으로
오래오래 우리 부모님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기억했으면 하는 것이 나의 소박한 마음입니다.
경인년 정월에 입소한 장병들에게...!
올해는 호랑이의 해입니다
그것도 백호의 해 이기도 하지요
아주 오랜 옛날 옛적에 호랑이 담배피우 던 시절부터
우리 싸나이들에게는 호랑이는 두려움을 넘어 선망의 대상 이었습니다
2010년 백호의 해
제 7사단에 입소한 장병 여러분들의 그 위풍당당한 모습은
오래오래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호랑이는 썩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속담은
호랑이가 옛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로 각인된 동물인지를 짐작케 해 줍니다
새해에 만난 제7사단 장병 여러분!
늘 반복되는 새로운 일상이지만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동기와 선배 형님들을 만나 동거동락하며 멋진“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으니
이 또한 복이 아닐련지요
훈련을 받다 실수를 할 일도 생기겠지만
동기간 믿음과 애정어린 마음으로 위로하고 단결하여
어떤 일에도 긍정적인 사고로 변함없는 싸나이들만의 우정을 다지시길 바랍니다
물론 하루하루가 힘들다고 투정하는 장병들도 지금쯤 있겠지만
그래도 제7사단 장병 여러분들의 수고로 우리 부모님들이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우리 대한의 아들 소중한 장병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인년 새해 호랑이처럼 비상하는 꿈을 이루려면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철저한 자아정신으로
자신을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하고 준비하여
무늬만 고양이가 아닌 대한민국의 호랑이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속담에 이르기를
“호랑이도 토끼를 잡으려면 뛰어야 한다“ 라는 말이 있듯이
자랑스런 육군으로써 치밀하게 준비하여 힘 찬 백호의 기상처럼
멋 진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봅니다
≪동행≫
어느 날
아버지“나 군대 갔다 올께요“ 하고
춘천으로 떠나려는 자식과“동행”하였던 102 보충대
제7사단 부모님들과 인연은 여기서 시작 되었네
사회에서의 시간은 눈 떴다 감으면 잽싸게 흐르고
부대에서는 하루가 일 년 이었을 우리 아들
어수선한 책장을 정리하다 만난 아가적 사진 한 장
방긋방긋 웃는 모습에 눈시울이 젖어 버렸네
그 아기가 자라 소년이 되었고 청년이 되어
아이의 미래의 운명을 결정지을지도 모를
제7사단에서 남자로써의 책임과 의무
변화무쌍한 과정을 공부 하네
살아오면서 얻은 지혜가 다하지 못한 꿈
흔적으로 채색되지 않기를 바라며
건강한 정신 살아있는 그 푸른 꿈이
대한의 햇살을 받아 커가는 소나무가 되길 바란다.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너무 멋있어서
그래서
그리워서 불러보는 이름
멋진 싸나이 나의 사랑 오승현!
1월의 겨울 밤하늘 반짝이는 별을 보며 불러보는 아름다운 이름
입술에 맴돌다 사라져 버릴지라도
부르고 불러도 질리지 않는 이름 오승현!
엄마 아버지 잠을 자기 전에 항상 나즈막이 불러보는 이름
불러도 대답없이 돌아오는(부모님사랑합니다)속삭임 일지라도
별 빛나는 겨울밤 하늘 바라보며
그리운 아들 얼굴 떠올리며 잊을 수 없는 시간들을 불러 별별 상상을 다해 본단다
남자로 태어난 싸나이들은 자기가 선택한 일에 최선을 다하여
책임질 줄 아는 멋진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만
무릇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음이라, 함께 살아가는 여정 속에
가슴이 따뜻하고 마음이 넉넉한 사람들을 만나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 만큼 아름다운 삶은 없음이라 부모는 생각한단다
그리운 얼굴 오승현! 그리운 이름 오승현!
승현아!
군대에서 사귄 동기와의 우정과 사랑처럼
서로에게 이로움을 주고 상처주지 않는 사람이 된다면
그 또한 향기롭고 아름다운 관계가 지속되어 군 제대를 하고 나서도
인연을 필연으로 만들 벗이 생기니
이 또한 얼마나 멋진 세상 경험이 될까를 생각하며
하루하루가 고된 경계근무를 한다는 것이 즐겁지 만은 않겠지만
우리아들은 자신이 선택한 모든 과정을 잘 이겨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단다
물론 모두 다 열심히 근무에 임 하겠지만
힘들어 지친 동기생들과 후임병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위로하는 배려를 잊지 말고
하나보다는 둘이 아름답고
둘 보다는 여럿이 함께 나누는 7사단에서 만난 인연을
서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대원이길 진심으로 바라며....
엄마 아버지 가슴속에 사는 아들의 체취에 항상 행복해 하는 마음 잊지 말길 바란다
최전방 GOP에서 철통같은 경계근무를 하며
주말이면 전화로 목소리를 들려 주며
부모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주는 센스와 배려 그 마음이 정말 고맙구나
동기들과 장난스런 표정으로 새겨 놓은 핑크빛 추억
가슴 찡하게 울리는 군복 입은 건강한 모습이 대견하여 보이고
우리 아들"충성!"쩡쩡 울리는 씩씩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 귓가에 생생하구나
사랑하는 아들의 아름다운 향기가 아버지 엄마 품에 살포시 안겨와 따스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를 기억하며 오늘도 아들의 대견함에 행복해하며 감사의 기도를 매일 한단다
하늘에 반짝이는 차가운 겨울 밤
아들이 근무하는 부대보다는 춥지 않은 집에서 아무 걱정없이 잘 지내는
아버지 마음은 승현이가 있기에 행복하고 그저 고마울 뿐이란다
승현아!
자신을 수련하고 다듬어가는 남자들의 그 아름다운 과정을 슬기롭게 이기고
지혜롭게 펼쳐가길 바란다
아버지 엄마는 항상 북쪽에서 수고하는 아들의 별을 보고
오늘도 꿈속에서라도 어여 보고파 만나고자
요즈음은 잠도 일찍 잔단다
승현아!
항상 차분하고 한번 더 생각하는 슬기로운 자세로
멋지고 건강한 군인으로써 승현이로 인하여 부대원들이 모두가 행복해 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군 생활이 되길 바라며
자랑스러운 아들의 건강과 항상 미소 지을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길 기도와 함께 상병 진급 축하한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제 오칠육삼 부대 이소대 오승현
제 : 멋대로 자라 군인이 되었다고 실실 우기는 남자 아이가 있었다
오 : 발탄이 아닌 직격탄을 맞아 태어난 것도 모르던 소년이 어느 덧
칠 : 성부대 용맹스런 장병이 되어 최전방에서 VSK94로 적의 도발을 경계하는
육 : 군 최정예 부대원으로써 대한민국 청년의 그 의무를 다하며
삼 : 삼한 젊음을 불태우는 싸나이들 중의 싸나이들의 클럽 제7사단 5763부대
부 : 하를 사랑하고 선임병을 존경하며 예 의 덕 으로써 전우애를 키워가는
대 : 대의 모든 장병들은 칠성인으로써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으로 충전 중이다
이 : 러한 칠성부대 용사들을 그 누가 감히 막으랴
소 : 대원의 DMZ 및 GOP 철통 경계 근무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대 : 한민국 최정예 육군 칠성부대원의 그 용맹함과 총명함은 모든 칠성인들의 자랑
오 : 승현이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쉼터 제5763부대 2소대
승 : 현이의 나라사랑 부모사랑하는 그 애틋한 마음에 항상 행복해 하는 엄마 아빠
현 : 실의 긍정적인 사고와 미래의 지혜는 영원히 기록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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