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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s Cup TennisRafael Nadal, of Spain, hits a forehand to Igor Andreeve, of Russia, in action in Toronto on Thursday, July 24, 2008. (AP Photo/The Canadian Press, Frank Gunn) |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2위라파엘 나달(22.스페인)이 26연승 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달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시리즈 로저스컵(총상금 261만5천달러) 단식 3회전에서 이고르 안드레예프(26위.러시아)를 2-0(6-2 7-6<1>)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나달은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마스터스대회 2회전에서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43위.스페인)에 졌지만 이후 출전한 네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24연승을 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승을 보탰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7.스위스)의 2회전 탈락으로 세계 1위 자리까지 넘보게 된 나달은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리처드 가스케(12위.프랑스)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 3위 노박 조코비치(21.세르비아)도 로빈 소더링(49위.스웨덴)을 2-0(6-4 6-4)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앤디 머레이(9위.영국)와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출처: 연합뉴스)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송아-송경은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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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전국학생선수권대회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초등부 결승전만을 남겨두게 됐다. 경기가 진행과 중단을 거듭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쳤지만, 비와 함께 젖은 굵은 땀방울을 연신 흘려내며 미래의 한국 테니스를 짊어 지기 위한 주니어들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여자초등 12세부 단식에서는, 회장기와 종별을 모두 석권하며 톱시드를 유지하고 있는 송아(대산)가 결국 라이벌인 2번 시드 송경은(탄방)과 맞붙게 됐다. 송아는 4강에서 5번시드 정수남(동춘천)을 상대로 7-6(4) 6-4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송경은 역시 자신보다 시드가 낮은 8번시드 김희수(대산)를 6-0 7-5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 모두 결승에서 맞붙기를 수 없이 거듭, 서로의 플레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26일 펼쳐질 라이벌 경기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12세 남자부 단식에서는 톱시드 정현(죽산)이 4번시드 강구건(용상)을 6-4 1-6 1-0(9)로 어렵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초등부에서는 세트올 시, 메치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점을 따낸 선수가 승리를 거두게 된다. 9:9일 경우 2점을 먼저 따내야 한다. 3번시드인 홍성찬(우천) 역시 백윤철(죽산)을 4-6 6-3 1-0 (10) 사투 끝에 누르고 대망의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10세에서는 9번시드 엄선영(대전삼천초)이 8강에서 톱시드 김수민(홍연초)을 누르더니, 3번시드 김지혜(강원비봉초) 마저 누르고 승승장구해 결승에 안착했다. 다음 결승전 상대는 2번 시드 장은세(안동서부초)로 결정됐다.
남자 10세부에서는 8번 시드 이덕희(제천신백초)와 시드 없이 결승까지 오른 오찬영(월랑초)이 맞붙게 됐다.
26일 열릴 초등부 결승 경기는 오전 9시에 진행되며, 만약 비가 오게 되면 인제에 위치한 실내코트로 자리를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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