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22회 전국사회복지대회' 맞이하여 7일 오전 10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사랑ㆍ나눔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하에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하여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갖는다.
올해 유공자 포상 규모는 국민훈장 1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7명, 장관표창 110명 등 총 126명(단체 포함)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55여 년간 장애인 및 장애아의 재활치료 등 보호에 평생을 헌신한 임중기 사회복지법인 선린복지재단 풀잎마을 원장에게 수여된다.
국민포장은 노인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요양원, 요양병원, 의료재단 설립 등 61년간 지역복지에 헌신한 곽지근 사회복지법인 장수원 대표이사와 29년간 직업재활시설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독립적 사회생활을 지원해 온 장영순 사회복지법인 핸인핸 대표이사가 수상할 예정이다.
민간부문의 시상도 있다. 전국사회복지대회 대회본상 수상자로는 김득린 복지미래포럼 회장(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우봉봉사상 수상자로는 최성재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돼 시상식을 갖는다.
이밖에도 공로상 16명, 봉사상 16명 등 32명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사진 및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UCC 대상 수상작을 상영한다.
아울러 우수 사회복지시설로 선정된 우수평가시설 종사자(2인)의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이 있은 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의 힘찬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로 기념행사를 마친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저출산, 인구고령화,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의 도전에 슬기롭게 대응하여 사회복지의 꽃을 피우는 선진복지사회를 가꾸어나가자고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는 전국 16개 시ㆍ도에서도 펼쳐진다.
서울시협의회(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와 전북협의회(6일 전북도청 대강당)을 필두로 부산시협의회(15일, 부산시청 대강당), 대구시협의회(10월 7일 두류공원), 인천시협의회(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광주시협의회(8일, 광주광역시여성발전센터 상무시민공원종합운동장), 대전시협의회(7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 울산시협의회(23일, 수변공원 실외체육관), 경기도협의회(19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우리아트홀), 강원도협의회(8일, 영월실내체육관), 충북협의회(27일, 음성실내체육관), 충남협의회(23일 부여군청소년수련원), 전남협의회(7일, 해남실내체육관), 경북협의회(3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 경남협의회(19일, 창신대학교 대공연장), 제주도협의회(7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