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수사도북(강북오산) 산행 후기 ■
(산행 부제 : 버킷리스트 완성)
1. 장소/일시 : 서울 불수사도북 - 강북오산 종주 산행 (약 45km) / 21년 4월 10일
2. 코스/시간(약 19시간) : 공릉 백세문(들머리) ⇒ 불암산 ⇒ 덕능고개 ⇒ 도솔봉 ⇒ 수락산 ⇒ 기차(홈통)바위 우회 ⇒ 도정봉 ⇒ 동막골초소 ⇒ 발곡역 ⇒ 호암사 ⇒ 범골능선 ⇒ 사패산 ⇒ 사패능선 ⇒ 산불감시초소 ⇒ 포대능선 ⇒ 도봉산 ⇒ 우이암 ⇒ 원통사 ⇒ 우이동 ⇒ 육모정고개 ⇒ 우이능선 ⇒ 영봉 ⇒ 깔딱고개 ⇒ 백운산장 ⇒ 위문 ⇒ 백운대 ⇒ 용암문 ⇒ 동장대 ⇒ 대동문 ⇒ 보국문 ⇒ 대성문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문수봉 ⇒ 승가봉 ⇒ 사모바위 ⇒ 비봉 ⇒ 향로봉 ⇒ 족두리봉 ⇒ 대호아파트/불광역(날머리)
트랭글이 오류가 생겨 거리수가 조금 이상하게 기록되었습니다.
(실제는 48KM 정도 산행한것 같습니다)
3. 산행코스 소개
강북오산종주 . 일명 불수사도북을 갔다 왔습니다.
제가 종주를 시작하고부터 꿈에 그리던 꼭 가고 싶던 코스입니다.
불수사도북은 서울의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을 종주하는 코스로
고도표를 보면 알수 있는데 정상 찍고 다른 종주코스처럼 능선을 따라 산행하는것이 아니라
고도 0M까지 다시 하산을 하고 다시 정상을 찍는 산행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누적고도가 3,500M가 넘는 산행입니다.
그래서 비슷한 거리인 팔공산 환종주나 화대종주, 육구종주보다 난이도가 훨신 높은 종주 산행입니다.
불수사도북의 장점이자 단점이 서울 시내에 인접한 산이다보니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바로 중탈(중간탈출)할수 있어
하산(중탈)하고 싶은 욕구을 얼마나 잘 제어 할수 있는 지가 관건입니다
멘탈 강화에는 최고의 종주 코스입니다.
제가 느끼는 이 종주의 소감은 오르막길보다 하산이 더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오히려 하산에서 평속이 줄어드는 이상한 경험을 한 종주였습니다.
목표시간은 12시간에~15시간을 잡고 종주를 시작했는데 초행길이다 보니 몇번의 알바와
식당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하고 북한산 위문에서 정상까지 등산객이 너무 많아 30분 이상 정체하여
목표 시간보다는 오바한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면 당초 목표 시간인 12~15시간 안에 가능 할것 같긴 한데
안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하산길 생각하면 아직도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도 완주 했다는 기쁨이 배가 된 산행이었습니다.
지난주에 대환이랑 통화를 하다보니 대환이가 5월 2일날 불수사도북 산악마라톤을 신청한것을 알고
저도 너무나 가고 싶었던 코스여서 코스 답사겸 같이 산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혼자 갔으면 분명 멘탈 깨져서 중탈했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대환이랑 같이 으싸으싸 하면서 가서 그런지
무사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불수사도북은 출발지 및 하산지점에 따라 난이도가 조절되지만 우리는 정통 코스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산행일 시작합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저희가 간 코스는 산악마라콘 대회 코스와 일부 상이한 부분이 있고
그나마 대회코스가 수월해 12~14시간 정도 가능할것 같지만 .. 몸 상한다고 말리고 있습니다 ㅎㅎ)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정하고 서울 도착해서 대환이랑 통화하다가 중요한 실수를 한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실수로 남부 터미널로 표를 끊어서 늦은 저녁을 먹고 출발할려고 했던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당초 12시에 출발할려고 했으나 편의점에 들려서 간단하게 맥주한캔을 하고 출발합니다.
저녁을 먹지 못하고 출발해서 초반 컨디션일 엉망이었습니다.. 대환아 쏴리 ㅎㅎ
공릉 백세문에서 같이 한컷 찍고 출발합니다.
초반 불암산 정산 2KM 전까지는 편한 둘레길이어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면서 산행을 합니다.
불수사도북을 하면서 유일한 평길코스입니다.
이번 종주 산행 계획을 하면서 구간별 목표 랩타임을 정해서 진행을 했지만 도봉산 하산에서 절망을 맛보고
완주만 하자고 생각하고 진행을했습니다
불암산 정산까지는 정상부위만 뺴면 좋은 길이어서 1시간 조금 더 걸려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 텐트가 2개가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추울건데.. 하면서 쓸데없는 남 걱정을 하면서
서울 야경사진 찍고 수락산으로 이동을 합니다.
야간산행을 하다 보니 사진을 거의 못 찍고 진행을 합니다.
수락산 정상부위 거의 다 와서 저 멀리 불빛이 보입니다.
저희처럼 야간산행을 오신분 같습니다.
근데 저희한테 사패산 가는 길을 물어봅니다..
순간 이상한 생각이.. 아직 수락산도 못갔는데. 사패산 가는길??
대환이가 물어보니 그 분도 불수사도북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지도도 없이.. 블로그만 보고 산행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주중이면 이정표 보면서 갈수도 있지만 야간산행인데.. 머라 할말이 없내요
또 남 걱정 할 필요는 없는데.. 얼굴을 보니 맨봉이 온것 같고 체력도 힘들어보이고..
수락산까지 가서 중탈을 하라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희 따라 오라하고 수락산 역시 정상석 사진만 찍고 하산
수락산 정상을 오니 자기는 체력이 안될것 같아 중탈 한다고 합니다.
일단 안심하고 산행을 진행합니다.
바람 안부는곳에서 잠시 맥주탐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 그분이 안내려 오내요.
걱정이 되기하지만 계단만 따라 오면 되는 길이어서 기차바위 갈림길까지 진행을 합니다.
야간 산행이어서 기차바위는 위험할것 같아 우회 하기로 합니다.
우회를 하고 나니 저 멀리서 불빛이 보입니다.
그분은 기차바위로 내려오신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보면 오신분이다 보니 가신것 같은데..
마침 저희 앞에서 야간 산행을 하시는 다른 불빛이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 수락산 하산을 완료 합니다.
수락산 하산을 하면 불수사도북 산행기에 꼭 올라와 있는 터널이 있습니다.
저희도 사진한잔 찍고 24시간 식당을 찾다가 못찾아서 편의점에 들려 라면에 햇반.. 식사를 합니다.
표기간보다 20여분 지체되긴 했지만 그나마 안전하게 내려온것 갔습니다.
편의점에서 살짝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편의점에서 30분 이상 있었던것 같습니다.
목표는 10분이었는데 ㅠ_ㅠ
집에 갈까.. 잠도 오고.. 내가 지금 머하고 있나.. 라는 생각도 들고
대환이랑 아무말 없이 잠깐 있다가 그래도 이까지 왔는데 진행해야지 .. 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사패산을 진행을 합니다.
사패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다보니 힘이 나기 시작합니다.
아마 산행 진행을 하면서 제일 컨디션이 살아나고 좋았던 코스입니다.
무사희 사패산 도착해서 정상석 사진 찍고 주면 경관 사진을 찍습니다.
저멀리 저희가 가야하는 북한산, 도봉산이 보이고
저희가 걸어온 불암산도 보입니다.
사패산에서 다음 목표인 도봉산까지 갈려면 왔던길을 되돌아가 도봉산까지 진행을 해야 합니다.
거리상 3km 약간 더 되는데 불수사도북이 거의 암릉구간이다 보니 속도가 잘 안납니다.
Y계곡 갈림길에서 우회길로 갑니다.
주말에는 Y계곡은 한방향 진행밖에 안되어서 우회를 해서 진행을 합니다.
도봉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늘 사진으로만 봤던 도봉산을 눈으로 보니 멋집니다.
정상부위에 도착하니 많은 등산객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상석에서 조망 사진 몇컷 찍고 쉬기로 합니다. 맥주탐..
조금 내려가니 사람들이 쉴만한 쉼터가 있습니다.
서울 산들은 서울 시내와 인접해있어 확실히 잘되어 있습니다,
불수사도북 중에 4개산을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고양이들이 먹을거 달라고 저희한테 애교를 부립니다.
순간 개인줄 알았습니다,
등산객들이 지나가면서 간식을 많이 주다보니 고양이들이 개처럼 행동을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성용이형한테 연락이 옵니다..
사실 불수사도북을 진행을 하는것은 아무한테도 이야기를 안하고 왔습니다.
마침 연락이 오실길래 어디냐고 해서 사진 한장 보내주고 맞춰보라고 했는데.
잘 모르시길래 트랭글을 켜서 현재 위치 스샷을 할려고 하는데
순간 먼가 잘못된것을 감지...
엄청 알바를 ㅠ_ㅠ ./// 대환이가 도봉산이 3번째인가 4번쨰인데 늘 가는길로 자연스레 가다보니
저도 지도를 확인 못했고 ㅠ_ㅠ // 확실히 습관이 무섭습니다.
내려온길 다시 올라가서 도봉산 하산을 합니다.
도봉산 하산이 약 5KM 정도 되는데 만만하게 봤다가.. 완전 지옥을 맛봤습니다.
거리수에 비해 길이 꼬불꼬불+돌산+업더운.. 실 거리수는 더 나올것 같습니다.
도봉산 하산하고나서 이제 랩타임은 저멀리 ./..
완주만 하자라고 생각하고 식당가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김치찌개 배불리 먹고 산행 진행을 합니다.
밥을 먹고 나오니 산악마라톤 하시는분이 뛰어 옵니다,
아마 대환이 처럼 대회 답사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분이 쳐다본 코스로 길을 한참 가다 보니 이제 느낌이 옵니다
먼가 잘못되었다,
그 코스는 백운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길이고,, 저희가 가야 하는곳은 영봉이어서 잘못 온것 같습니다,
물론 이 코스로 가도 됩니다. 수월한 길이고 시간도 단축할수 있지만 그래도 정통코스로 가야할것 같아
되돌아가 산행을 합니다.
그래도 북한산까지 진행은 힘이납니다., 마지막 봉이다 생각하니. ㅎㅎ
근데 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건 하산에서 ..
저 멀리 인수봉이 보이기 사직합니다.
북한산 위문에 도착하니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는지,
백운탐방지원세터에서 올라온것 같습니다,
사뭇 분위기가 틀립니다,
젋은 사람들도 엄청 많이 보니고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요
패션도 등산복이 아닌 평상복에 운동화..
여자분들도 쳐다보기 민망한 레깅스..
여기서 정상석까지 외길이어서 시간이 엄청 지체됩니다.
30여분 이상을 지체하고 나서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정상석 주위만 가고
바로 내려 옵니다.
저 멀리 인수봉에서 암반 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용기가 대단합니다.
이제부터 하산까지 11KM 정도 됩니다.
이제부터 지옥문이 열렸다는건 꿈에도 모른채 대환이랑 웃으면서 진행을 합니다.
북한산성 둘레길이라고 하는데 말이 둘레길이지 ...이건 머 업다운이 계속되고
하산길이 하신길이 아닙니다.
저멀리 봉이 보이면 설머 저길로 가겠서라고 둘이 이야기하면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듯이
결국 가야 합니다.
하산이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입니다,
서로 욕을 하면서 마지막 봉인 족두링봉이 제발 나오기를 기도하면서 진행을 합니다,
드뎌 보이는 족두리봉 표지판,, 둘다 아싸를 외치면서 인증사진 한방 찍고 갑니다.
근데 ,..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제부터 또 다른 하산 지옥길이.. 두둥....
표지판에 있는 거리수는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그래도 서로 의지하면서 마무리를 합니다,
그리고 불수사도북 마지막 인증장소인 대호아파트 앞에서 인증사진 한장 찍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고도가 장난아니던데~두분다 고생많았어요~~~멋찜!!
시국이 이래서 얼굴 못 뵌지 한참 되었내요
잘 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김태형☆사무국장 이렇게라도 보니좋으네~잘지내고있음^^ 향숙이도 보고싶네~조망간 함보자^^
@김미화 넵 알겠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수고하셨고~다음은 어디?ㅋ
너랑 함께해서 쉬면서 천천히 산행한것 같다
다음은 오천에서 ㅋ
@김태형☆사무국장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
@박대환(Blackyak Sherpa)
얼굴함 보자 안했나?ㅋ
날잡으면 넘어 갈깨~^^
@박성용 형님 꼭 오천 한번 들어오세요~^^♡
@박대환(Blackyak Sherpa) 날잡으면 간다~ㅋ
@박성용 적절한 타이밍에 카톡 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잘못했으면 더 멀리 알바 할뻔 했어요 ㅎㅎ
한번은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고도표 보니 넘 무섭다~~~ㅋㅋ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전 17년도에 이 고도표보고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ㅎ 누난 충분히 할수 있으세요
내도 태형과 같은 생각~ㅋ
@박성용 같이 갈까요? ㅋㅋ
형님이 같이 가주신다면 넘 감사하죠
@김미숙 형님하고 같이 넘어 오세요~ㅋ
@김미숙 헐 내는 당연 패스~ㅋ
아이고~사서 고생을 하네~^^ 뿌듯하겠습니다~^^수고하셨어요~
몇년동안 하고 싶던 산행이어서 후련해요 ㅎ
이제 잠 안자는 종주산행 탈출 😎 ㅎ
아휴 짐승들~~두분다 고생하셨고요 조만간 몸보신 한번합시다~~맛난거 사드릴게요~~대환이랑 스케쥴 맞춰서 통보만 하세요~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대환이랑 날 잡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조만간에 뵙겠습니다
아이고..강철체력 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형님
고맙다 ㅎ
여긴 멘탈이 더 큰 영향을 주는 코스
덕분에 정신강화 잘하고 왔다
허걱. 두분다 어마무시한 체력에 놀라운데요.ㅋ 대단대단.
나는 다음 생애나 도전..ㅠ
쉽지 않은 종주길이였을텐데 두분다 고생하셨습니다 ~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했어요~~~
후기보이 고생보다는 평생갈 추억이 한가득인데요~~~
부럽부럽~~~
네 ㅎ 감사합니다
추억 많이 만들었고 버킷리스트 산행 해결해서 후련해요
대단 합니다.
부회장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트랭글잘봤다
트랭글 오류 생겨서 거리수 이상하게 기록 3개나 올라갔어요 ㅡ_ㅡ;;
덕분에 점수는 더 얻었지만요 ㅎㅎ
@김태형☆사무국장 수고많았다
다음생에 같이가보께
야~~밤에 불.수 찍고
내려와서 밥 무꼬... ㅎ
ㆍ
사패산 가서 떠오르는 해를 희망차게 바라보고~~
ㆍ
빽해서 가자 어여 가자~~
능선능선 넘어서~~
도봉산 휘리릭 밟고... 내려와서 햇반에 컵라면으로 아침... 땜빵하고
또? 가보자~~~
ㆍ
북한산 오름길...
계단 암릉 작렬~~
ㆍ
장거리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예전 기억 나시나봐요? ㅎ 감사합니다
@김태형☆사무국장 ㅎㅎ 잘지내나요?
지척에 있으면서.. 참..
곧... 한번 뵙지요
ㆍ
ㆍ
& 운동은 몬했고ㅠㅠ
네째주 지원 간다고 약속은 했는디.. 쩝.!! ㅋ
ㆍ
ㆍ
항상 응원합니다~^^
@김민경 ㅎ ㅡㅡㅡㅎ 네 조만간 성용이형하고 커피 한잔 해요
@김태형☆사무국장 옙^^
고생했네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ㅎㅎ
혼자 도전 한번 해야겠네 ㅎㅅㄴ
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수고하셨네요. 즐감했어요. 버킷리스트라니 더욱 뜻깊을듯 합니다. 발앞에 놓인 수많은 아파트를 보면서 말문이 턱 막혔던 기억이 새롭네요. 만만한 코스는 절대 아니죠~
네 감사합니다
서울 시내가 보이다 보니 탈출의 유혹을 이기는게 관건이었는데 도봉산 지나고 나니 완주의 욕심이 더욱 나서 힘이 났습니다
다시 가면 실수? 반복하지 않고 수월하게 할것 같습니다. 시간 지나니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긴 합니다 ㅎ
@김태형☆사무국장 다시 가보고 싶다고~~~
알~겠어
ㅋㅋ
@김미숙 속도전으로 해서 다시 가고 싶은 생각 ㅎ
트레일러닝 코스로 ㅋ
@김태형☆사무국장 ㅇㅇ
먼저 가~~~난 뒤따라 갈께
사브작~~~사브작
@김미숙 ㅋ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