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급성심근경색으로 스텐트시술하고 약을 복용하다가 부정맥 등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병원을 바꾸면서 베타차단제를 바꿔 부정맥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알레르기비염같은 코막힘과 냄새를 못 맡는 증상, 새벽 갑자기 천식같은 기침으로
호흡기내과에서 천식검사를 통해 천식으로 진행중이라며 약과함께 심비코트터부헬러 320 용량을
처방받았는데 심비코트터부헬러는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먹고 있는 심장관련 약은 아스피린프로텍트100mg, 플라빅스75mg, 콩코르정5mg, 아트로바20mg입니다.
예전에는 달라트렌정12.5mg, 리피논40mg이었는데 근육통, 체중감소, 부정맥 등으로 변경되고
부작용이 줄어 들었습니다.
1. 콩코르정이나 다른 심장관련약 중에 기침(천식)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는 약이 있나요?
2. 콩코르정하고 심비코트터부헬러를 같이 사용하면 안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상관없는지요?
3. 콩코르정으로 부정맥이 없어졌는데 혈압과 맥박이 많이 떨어지네요...(100-60 이하, 평균 60~58맥박수)
큰 무리는 없는가요?
4.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은 약부작용과 관련이 없는겅ㄴ지 궁금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혈액검사중 호산구수치가 2개월동안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6월 4%-> 7월 8% -> 9월 13% (정상치 5%미만) 알레르기 기생충감염 등과 관련된 백혈구수치라고 하네여...
첫댓글 이런 내용은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베타차단제가 천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이런 궁금한 부분들은 꼭 메모하셨다가..의사분께 여쭤보세요. 환자는 자신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의사분께 확인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이런 전문적인 부분은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상황이고(의료법에도 걸리고)..일반인들이 알 수도 없답니다. 좋은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네...자세히 물어보면 심장내과에서 잘 알려주지는 않더라구요...이미 심근경색시술한 환자여서인지는 몰라도요... 그래서 저는 제약사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곤 합니다. 아까 오전에 제약회사에 문의한 결과 밝은이님 말씀대로 베타차단제와 상쇄하므로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참고할 사항이네요...
담당의사분이 좀 문제가 있으시네요. 심근경색 시술환자분이면 더 잘 알려드려야죠. 예전에 저는 제 형님이 지병이 있으신데, 의사분이 제대로 대응을 안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해당 병원 고객만족센터로 가서 상담하니까..담당 교수와 다시 미팅 잡아주고, 이야기 충분히 듣도록 해주더군요. 환자분이 제약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봐야하다니..참 갑갑하네요. 의사분이 불친절하시면..담당의사분을 바꿔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번에 글을 올렸습니다만 고지혈증약 부작용 의심되어 담당의사한테 몇달을 얘기했어도 아니라고만 딱3분 진료로 8개월을 고생하다 결국 병원 바꾸고 약 감량하고 했더니 부작용이 줄더라구요... 본인의 병은 본인이 제일 잘 안다는 것을 느꼈어요...이젠 병원도 더 이상 바꾸기도 그렇고 새로운 약 처방받을땐 나름 여기저기 알아보고 복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