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P><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193da9><STRONG>많이 덥습니다~~</STRONG></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그래도 없는 사람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참고 참고 또 참습니다...캔디처럼</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193da9><STRONG>밖에 나갔다 오면 더위를 먹어서 침까지 끓어 입가에 거품이 뽀골 거립니다</STRONG></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193da9><STRONG>이러다가 별명이 카푸치노 되는거 아닌지 몰겠습니다</STRONG></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늦은밤.</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한가롭게 영화 한 편 땡기는데...</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공부하는 애들이 자꾸 물어보러 내방에 들어옵니다.</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쌤이 설명할땐 짝지랑 지우개 따먹기 했나봅니다</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엄마로서, 물어봐도 대답 못해줘서 미안함 보다는...</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19금인데..놀라서 간 떨어지겠습니다.</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울 엄마몰래 고방에 콩 팔아서 동네 종내기들 하고 </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경주 놀러 가잘때 공부나 했으면 지금 우리애들 한 글자라도 더 갈차줄수 있었는데...</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후회막급입니다.</FONT></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193da9>우짜든동 보던 영화는 끝장 보고 자야겠고..</FONT></STRONG></SPAN></P>
<P><FONT color=#193da9><STRONG></STRONG></FONT> </P>
<P><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193da9><STRONG>잠도 깰겸...</STRONG></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193da9><STRONG>예전에 보고 배꼽잡았던 글..하나 올려놓고 또 갑니다...영화영상방으로...</STRONG></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FONT color=#193da9><STRONG></STRONG></FONT></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tx-daum-image id=A_15172F224C4695B79956BA style="CLEAR: none; FLOAT: none" h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72F224C4695B799" width=320 vspace=1 border=0 actualwidth="320" id="A_15172F224C4695B79956BA"/></P>
<P><SPAN style="FONT-SIZE: 11pt"> </SPAN></P>
<P> </P><SPAN style="FONT-SIZE: 11pt">
<P> </P>
<P>퍼왔습니다~~!!</P>
<P> </P>
<P>"술집이라고 하기엔 좀..^^;"</P>
<P>지나가다 본 특이한 술집 이름들<BR>①. Sul.Zip.<BR>②. 조용한 집 찾다가 열받아서 차린 집<BR>③.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P>
<P>특히 이중 세번째,</P>
<P>술집이라고 하기엔 좀..^^; (실제로 이모티콘도 간판에 그려져 있음-_-)<BR></P>
<P>테이블이 총 3개-_-<BR>달랑<BR>또한 한 여름에도 에어컨은 물론이거니와 선풍기 한대 없는..<BR>진짜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BR>아,실수..선풍기는 있었음<BR>목 뿌러진거;;</P>
<P>작년 이맘때로 기억하는데...</P>
<P>새벽이라 손님도 별로 없고 해서 그냥 가게 문 닫고 노래방이나 가자고 하려는데 </P>
<P>5명의 민간인과 술이 곤죽이된 군바리 한 마리가 겨 들어왔다..</P>
<P>그들 6명이 2테이블을 점령하고 우리가 1테이블....</P>
<P>가게는 발 딛을수 없을 정도로 만원이었고 -_-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다.</P>
<P>근데 한참 술을 잘 마시다 저쪽에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P>
<P>술이 개 곤죽이된 군바리와 그 친구인듯한 놈하고 시비가 붙어 치고 박고 난동아닌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P>
<P>엎어지고 자빠지고....테이블 다 엎고, 술병 깨지고 거기다...</P>
<P>안그래도 경추 디스크로 온종일 까질러 묵념만 하고 계시는 맛간 선풍기ㅋ 마저 몸과 목이 분리되고;;</P>
<P>네미..우린 말리다 말리다 도저히 안돼서 112에 신고했다.</P>
<P>곧바로 경찰차가 도착했고 술이 떡된 군바리와 썅늠에 인간들 전부 순찰차에 태워갔다..</P>
<P>가게 주인인 그들의 술값도 못 받았을 뿐더러 </P>
<P>목아지가 출가한 선풍기 손해배상을 위해 그들이 가고 나서 바로 뒷따라 파출소로 향했다.</P>
<P> </P>
<P>경찰: 자넨 무슨일로 왔지?</P>
<P>후배: 네..저기있는 저 사람들이 저희 술집에서 싸우는 바람에 가게에 피해가 좀 있어서 왔습니다.</P>
<P>경찰: 아..그래 저쪽에서 잠시만 기다리지...(계속 반말질이더랜다)</P>
<P>파출소 입장에서 보면...술먹고 젊은것들 싸우는거 뭐 한두번 봤겠는가..</P>
<P>대충 현장에서 합의하고 간단히 조서만 꾸미고 </P>
<P>가게 피해보상 약속받고 훈방 조치한 다음에 .</P>
<P> </P>
<P>경찰: 피해본 금액이 대충 얼마나 되나?</P>
<P>후배: 네 술값 5만원이랑 선풍기 부러진거 10만원...대략 15만원 정도됩니다.</P>
<P>경찰: 어디...몸 같은데 다친데는 없고?</P>
<P>후배: 네..없습니다</P>
<P>경찰:그럼 간단히 조서 한장 꾸밀테니...묻는것만 대답하게..</P>
<P>그렇게 대략 반말과 존대를 9:1로 까시며 </P>
<P>경찰은 후배 녀석에게 몇 가지 물어봤고 그 후배는 착실히 대답을 해줬다고 한다.</P>
<P>근데 문제가 생긴건 이때 부터였다.</P>
<P> </P>
<P>경찰: 아참! 근데...이름이 뭔가?</P>
<P>후배: 김 학근입니다.</P>
<P>경찰: 아니...자네 말고 그 술집 이름..</P>
<P>후배: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P>
<P>경찰: -_-ㅋ</P>
<P>경찰: 괜찮아...말해봐..술집 이름이?</P>
<P>후배: 네..그니깐...술집이라고 하기엔 좀..^^;</P>
<P>경찰: 어이..지금 장난하시나? 술집이라고 하기엔..뭐?</P>
<P>챙피 하다는거야? 아니면...</P>
<P>규모가 작다는거야..뭐야? 그런거 알아 보려고 하는거 아니니깐...</P>
<P>그냥 이름 대봐..자...술집 이름이 뭐지?</P>
<P>후배: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P>
<P> </P>
<P>썅-_-+</P>
<P>이때부터 그 경찰은 이성을 심하게 잃어-_-버리셨고 후배는 그것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한다.</P>
<P>후배놈이 처음부터 그냥 술집 이름이 저겁니다.</P>
<P>첨부터 말했으면 별 문제가 없었을테데.. </P>
<P>처음부터 반말 지껄이는 그 경찰이 얄미워서 끝까지 저런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_-b</P>
<P>사실 가게 이름이 저런데 머 어쩌란 말인가-_-</P>
<P> </P>
<P>경찰: 이봐~! 당신 아까 걔들한테 피해보상 받기 싫어?</P>
<P>후배: 네? 무슨말씀을...당근 꼭 받아야죠..</P>
<P>경찰: 근데 지금 머하자는 플레이야! 협조를 해야 보상이고 나발이고 받을거아냐...</P>
<P>자....마지막으로 한번 더 묻겠어...거기 술집 이름이?</P>
<P>술집이라고 하기엔 좀..^^;</P>
<P>ㅡ"ㅡ (☜━진짜 저 표정이었다고 함;;)</P>
<P> </P>
<P>경찰: 이런 썅! 지금 공무원을 놀려? 어이 김순경~ 일루와바..</P>
<P>그 경찰분은 "어우~ 혈압이야"를 5번 넘게 토하시고 </P>
<P>참다 참다 못해 결국 김순경을 불렀고 </P>
<P>그 김순경에게 후배 녀석의 술집 주소를 건네주고 그곳 이름을 알아오라고 지시했다..</P>
<P>그때 난 그 술집에 남아서 뒷 정리와 목이 날라간 선풍기를 봉합-_-하고 있었는데...</P>
<P>김순경이 가게로 들어왔다.</P>
<P> </P>
<P>김순경: 어? 머야...진짜 이름이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이네..ㅋㅋㅋㅋ</P>
<P>나: 왜...무슨 문제 생겼습니까?</P>
<P>김순경: 아니...머-_-그냥...</P>
<P>난 혹시 무슨 일이 잘못되나 싶어 김순경과 함께 파출소로 같이 왔다..</P>
<P>내가 도착했을땐 이미 그 경찰은 가그린을 원샷 때리신듯 개 거품을 심하게 물고 계셨고;;</P>
<P>아!..이건 나중에 들은 얘긴데..김순경이 나간 후에도 그 후배와 그 경찰</P>
<P>"그니깐 니 술집 이름이 뭐냐고 씨방새야!"</P>
<P>"술집이라고 하기엔 좀..^^;"</P>
<P>↑저 지루한 대화를 무려 10번이 넘게 했다고 한다-_-</P>
<P> </P>
<P>김순경: 이 경장님..다녀왔습니다</P>
<P>경찰: 어 그래 수고했어...거기 이름이 대체 뭐야?</P>
<P>김순경: 사실 그게 말입니다......술집이라고 하기엔 좀..^^;</P>
<P>썅! ㅡ"ㅡ (☜━ 이표정...이건 진짜 내가 목격했음;;)</P>
<P>김순경의 쐐기를 박아버린 저 한 마디에 </P>
<P>그 경찰은 뒷덜미를 한 웅큼 움켜쥐며-_-혈압의 압박에 못이겨 뛰쳐 나갔고...</P>
<P>잠시후 가게 이름을 직접 지 눈깔로 확인하고 돌아온 후..</P>
<P>스티? 유 미국으로 토끼듯이..;; 슬며시 잠적해 버렸다;;(아마도 그 경찰 상당히 민망 했으리라 사료됨;;)</P>
<P>우리도 그 후 대충 마무리 짓고 파출소에서 나왔다..</P>
<P>나오면서 보니 저기..</P>
<P>소나무 뒤에서 누가 담배를 피고 있길래<BR>가까이 가서 보니 아까 그 경찰-_-이었다..</P>
<P>후배 녀석은 나에게 "형! 우리 저놈 빡좀 더 돌게 해줄까?" 하는걸 </P>
<P>"더 이상 하면 저 색히 혈압 터져 뒤진다-_-"라고 간신히 말려.. 돌아오는데...</P>
<P>그 경찰...혼자 쭈그려 앉아 쓸쓸히 담배 연기를 내 뿜으시며...</P>
<P>(-_-)y-~</P>
<P>"가게 이름 한번 X깐네..."</P>
<P>"진짜...가게 이름 X깐네.."</P>
<P>만 연발 읊조리더라..-_</P></SPAN><!-- --><!-- end clix_content -->
<!-- -->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상호가 열받게도 생겼네~
그래서,,, 마지막에 읊조리더라 안캅니꺼...가게이름 한번 엿(?)같네..하고...ㅋㅋ
밑글보다....이 글이 더 웃낍니더~
" 쌤이 설명할땐 짝지랑 지우개 따먹기 했나봅니다 "
ㅋㅋㅋ ^^
괴기하고 내하고는...쌤이 설명할때...연필 따묵기...했는데...ㅋ
요새는 지우기도 따묵기 하는갑네.....ㅎ
호야님이 괴기님 보다 다리가 훨 긴데...우째 연필 따묵기 하는데예?
그 학교는 동네대로 짝지 했는가베예??
백지로 쓴 편지는 댓글까징 가져가삐고...무신 술집이야기만.........아 나도 저런 술집에서 술먹어 보고싶다..ㅎㅎ
언니야^^백지로 보낸 편지의 답장은 가슴으로 받았다..ㅋ
잠도 오고....야시끼리한 영화 끝까지 다 봐봤자,,,꿈자리만 시끄러울거 같고,,,ㅋ 고마 자러 갑니다~~~
꿈자리 안시끄럽게 잘 주무셨슴둥??..ㅎ..
잠 설쳤네요~~ 야시끼리한 장면이 자꾸 떠올라싸서..ㅋ
엄마의 마음은 여는집 엄마랑 다를게 없네요
아부지 마음도 같은데`````ㅎㅎ
글 자세히 안 읽으셨죠? ㅋ
부모의 애절한 맘 같은 내용...없었는데...ㅋ
삐삐야 미안타...
바빠서 담에 읽어볼께...우선 댓글만 단데이
문디~~ 나도 패스다~!!ㅋ
삼실에서 읽어보다 혼자 큭큭 웃음참느라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슈~~
그림이 그려집니다..ㅋ
ㅋㅋㅋ 커피마시면서 읽다가 커피 다~ 토했음~~ㅋ
가시나...더럽꾸로. 라면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눼 ㅋ
진짜 가게 이름 조X네...ㅋㅋㅋ열받을만 하네...ㅋㅋㅋ
칭구야...글 똑바로 안 읽을래? 조x네..가 아니고 x같네..다! ㅋㅋ
가게 이름값 단단히 했습니다 ~~ㅎ
ㅎㅎ 그러게요~ㅋ
지금도 그 술집 있나요
나중에 한번 함께가서 술한잔 하자구요
X같네 
향기님 꼭..같이 함 가보입시더 주인장 얼굴도 궁금하고...ㅋ
ㅎㅎㅎㅎㅎ즐겁게 한참을 웃다 갑니다....아마 그 경찰 지금 쯤 혈압으로 병원에 있을걸요
ㅎㅎ 지금쯤은 아마도 퇴원 했을겁니다...퍼온지 오래됀 글이라서~~ㅋ
그경찰 아자씨 뒷목잡고 쓰러져 개거품 안 뿜어댄게 다행이라는...
개쒜이..사람 성격테스트하나 죽을라꼬
ㅎㅎ 머시 이런 가시나가 다있노~~
오데서 욕하노 으이??ㅋ
헉..젤라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