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어려운 일을 겪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도 어디 하소연할곳없어 아고라에 청원글을 올렸습니다.
이 카페에 회원이라 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현대자동차의 사기판매로 어떤 구제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 링크글로 가셔서
보시고 서명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지쳐 글쓰는것조차 버겁습니다.
부탁드립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articleId=143298&pageIndex=1
9월 12일
전에는 뉴스로만 듣던 얘기가 남이 아닌 내게 발생하니어이없고 황당합니다.우리나라 대기업중 하나인 현대자동차와 힘없는 일개 소비자가 싸우려니 타산지석이라 이렇듯 아고라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12년 11월 전주 모영업소에서 현대자동차 그랜져hg 신차를 구입했습니다. 큰 맘먹고 새차를 구입하는데 아무래도 인지도도 높고 AS도 고려해 현대자동차를 선택했고 차량을 구매해 지금까지 무사고로 타왔습니다. 그러던중 차광택을 내고 싶어 자동차 중고매매를 하는 사촌형 소개를 받아 광택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사촌형으로부터 황당한 전화가 왔습니다. 광택가게 사장이 제 차가 사고난적 있냐고 물어보더라는 것입니다. 지금껏 애지중지 차관리를 해온 저로서는 터무니없는 얘기에 사소한 접촉도 없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 사장 말인즉 뒷트렁크 볼트는 공장라인에서 나올때 도장처리 되어 나오는데 전혀 다른 볼트가 채워져 있다는 것이며 절대 도장안된 볼트가 채워져 나올수 없다는것입니다.사촌형은 차량사고진단을 해주는 곳에 아는 분이 있으니 확인한번 해보자는 것입니다.
검사결과 차량 하부가 한통으로 나와야 하는데 절단해 용접한 흔적이 있고 실리콘으로 발랐다는 것입니다.
차량을 매매한 영업사원에게 전화해 이게 대체 어떻게 된일이냐 물으니 본인도 모르는 일이며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전달해 줬다는 겁니다.
재차 확인을 요청했고 현대자동차 고객관리 하는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와 현대자동차 직영공장에서 하자유무를 확인했습니다.
차량 범퍼를 분리하고 확인한 결과 제기했던 내용대로 차량을 절단후 용접했던게 판금반장으로부터 확인을 받았습니다.
저는 현대직원에게 어떻게 처리해 주실거냐고 물으니 그분 말이 밖에서 사고내 고친건지 누가 아냐는 겁니다. 요즘 공업사 기술이 좋아져 현대라인에서 나온것처럼 잘 고치니 그럴수 있다는 겁니다.
속아 차를 산 것도 비분강개할 노릇인데 대기업 고객처리 직원이라는 사람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동네 구멍가게 as점 수준도 안되는 소리를 합니다.명함을 요구하니 없답니다. 차를 구매한 영업소 소장에게 고객을 대신해 현대측에게 항의 및 사후처리를 요구하니 우리는 차를 팔면 그것으로 끝이다, 막말로 내부가 잘못된것까지 우리가 어떻게 아냐,우리가 말해도 현대에서 콧방귀도 안뀐다..이런 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화가 나 영업점 앞에서 시위라도 해 내 재산과 권리를 찾겠다고 하니 고객지원센터 전화번호 하나 알려주고 그후로 연락도 없습니다.
고객지원센터에 민원접수를 했더니 직영공장에서 함께 확인작업을 했던 그 직원에게서 전화가 와 차량제작라인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걸로 끝입니다.
사촌형이 말하길 이 차를 팔경우 사고차로 인정돼 같은 년식보다 훨씬 못받는답니다.
현대자동차는 사기판매를 했고 고객을 기만했습니다. 대기업이 자사의 잘잘못을 인정해 보상을 해줄경우 전례를 남기게 돼 부정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고차를 샀고 그 차는 분명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수리해 나온 차를 제가 산건데 그걸 인정하지 않고 나몰라라하면 전 어디에 호소를 해야 합니까?
오늘 모언론사 기자분에게 제보를 했으며 제가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저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현대자차로부터 제 권리를 찾고자 합니다.
또한 이 글을 보시는 현대자동차 오너분들도 저와 같이 불량차량을 가지고 계실수 있으니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글로벌시대에 애국을 내세워 국산품구매를 유도하며 뒤로는 고객을 돈벌이 수준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현대자동차, 분명 차에 문제가 있는데 고객에 입장에서 해결방법을 구하기는 커녕 고객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우는 현대자동차를 규탄합니다.
비단 이 문제가 저에게 생겼지만 분명 어딘가, 언젠가 피해를 보실 분들이 생길수도 있을거라 염려해 봅니다.
저는 오늘부로 각종언론과 소비자단체, 관련 기관에 저의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합니다. 부디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관심부탁드립니다.
9월 14일
어제 판매 영업소 소장과 전화통화 했습니다. 1년이라는 기간이 지나 지금 와서 왜그러냐고 그럽니다. 그 기간동안 고쳐도 몇번을 고쳤을건데 누가 아냐구요. 저 차는 몰지만 차에 대해선 모릅니다. 이번과 같이 전문가들이 얘기해 주니까 안거지 검정볼트를 써야 하는지도 용접한 곳이 원래 그렇게 하는지 안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제가 차를 산 전주 모 영업소 소장, 사장이라는 표현이 맞겠죠. 현대측과 말맞추기로 했나봅니다. 전에는 모르쇠로만 일관하다 어제부턴 절 돈뜯기위한 협잡꾼정도로 대합니다.
현대 직원을 다 싸잡는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만난 영업소 사장이나 현대 고객담당 직원들은 녹취를 하지 않으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을 함부로 합니다. 저는 현대에게 고객이 아닌 한낱 사기꾼 취급을 받았습니다.
영업소 사장이 어제 현대와 연락하며 그정도로 고칠 정도면 차라리 폐차를 시킨답니다.
그런 차를 샀고 근 1년간 몰고 다녔습니다.
12,000키로에 엔지오일 두번갈고 에어휠터 갈았어도 현대정비공장에선 저한테 그런 얘기 해준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 이겁니다
현대의 지금까지 행태는 저에게 만행 수준입니다.대화가 아닌 배설입니다. 폐차 수준의 차를 저에게 팔았고 지금은 절 사기꾼취급합니다.저도 자영업을 하지만 직원들을 보면 그 회사 사장의 마인드를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만 팔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생각하는 현대, 지금까지 내 애마라고 느낀 차가 쓰래기 폐차라는 진실을 들었을때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습니다.
분명히 현대에게 고객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합니다.고객이 더이상 봉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쓰래기차를 타는 저같은 경우는 없어야 합니다. 전문 연구소라도 있다면 거기로 보내 진실을 밝히고 싶은데 문외한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객을 우습게 보면 안된다는 경종을 울리기 위해 한번 보여줘야 합니다.일전에 차를 몰고 대리점 문을 박살 낸 분의 얘기를 뉴스로 보았을때 굳이 저럴 필요까지 있나 싶었는데 지금은 그분 심정 이해가 됩니다.
# 자동차검사소에 가서 하자 및 사고유무 검사하는데 시간은 5분정도 소요되고 비용은 만원이랍니다.
다음 아고라 청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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