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지방 성암교회를 섬기고 있는 우리의 규현이...
아버지께서 오늘 새벽 보행중 교통사교를 당하셔서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급작스런 이별은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일 듯 합니다.
규현이가 많이 힘들어 할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 부랴부랴 안치된 병원으로 올라갔고,
오전 중에 저도 연락을 받아 지방서기로 섬기고 있는터라 이리저리 연락을 취해 봅니다.
동기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오늘 저녁에 성암 식구들이 함께한다고 하고, 지방 목회자는 내일(금요일) 오후2시에 춘천에서 출발합니다.
동기들도 함께해 주세요.
병원: 을지병원 (서울 노원구 하계동)
첫댓글 네, 내일 오전에 가볼께요 형님!
발인은 6일(토)입니다.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캄보디아에서 주님이 함께 하시는 장례 일정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슬픔 뒤에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뢰합니다.
엊그제 김규현 목사와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하루 이틀 사이에 너무나 큰 아픔이 사랑하는 친구에게 다가왔네요.
바로 옆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위로하지도 못한 오늘 하루가 참 미안하게만 느껴집니다.
김규현 목사에게 주님의 위로가... 협성대학교 카페와 동부연회, 소동문회 카페에 뒤늦게 소식을 올렸습니다. 미안합니다.
어제 다녀왔습니다. 규현이는 덤덤한데 첫날이라 그런지 좀 썰렁하더군요. 많은 동기들의 조문과 위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강건하세요^^
난 오늘 다녀왔음. 정신 없을 텐데 조문객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그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 생각하고 위로하고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