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목과 어깨는 늘 아프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어깨도 아픈거예요.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보낼때요.
생활할때 큰 불편이 없어서 버티고 있었는데 이번주부터는 가만히 있어도 욱씬거리면 아프더라구요.
남편이랑 오늘부터 필라테스를 가기로 해서 급 정형외과에 다녀왔어요.
혹시나 운동하면 안될까봐서요.
다행히(?) 오십견이라 주사맞고 운동하면 된다하시고 필라테스도 하라고 하더라구요.
관절주사 맞으니 스테로이드라 그른가 확실히 통증이 줄더라구요.
의사쌤이 통증이 줄어야 운동할수 있다고 하고 운동해야 재발안한다고 하시며 유튜브에 전남대 어깨 치면 나오는 영상 따라하라고 하셨어요.
좀 살만해서 남편이랑 저녁에 필라테스 갔는데 아 진짜 몹시 부끄러웠어요.
덩치는 산만한데 어찌나 아프다고 징징거리면서 하는지 ㅎㅎ
일주일에 두번 2대 1로 하기로 했고 간만에 하니 시원하고 좋았어요. 오늘은 맛보기라 그런거겠죠? ㅎㅎ
다 좋았는데 인바디해야한대서 몸무게 강제 아웃팅 당한거는 좀 수치스러웠어요. ㅠㅠ
첫댓글 부부 필라테스! 화이팅!!입니다.
오십견은 운동 꼭 해야해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즉각 효과는 보지만, 몸에 좋은건 아니예요. 특히 여자는 하혈 부작용도 있거든요…
오래써서 낡이가는 관절 연골 인대 건들을 이래저래 달래가면서도 운동은 안하는거보다 하는게 득이랍니다. ^^
오십견은 운동밖에 없어요 너무 잘한 결정이세요 빠지지 말고 성실하게 하시면 효과 보실거예요 그리고 마그네슘 꼭 드세요 천연 진통제에 근육이완제라서 효과 좋습니다 게다가 당뇨에도 효과 있으니 꼭 드세요
저도 양쪽어깨 번갈아 오십견이었어요.
병원주사시술(붙은근육 떼어내는), 도수치료,재활필라테스로 회복하기까지 1년걸렸어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