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4GLAKEjU4w?list=RDR4GLAKEjU4w
광화문 지나 동십자각 횡단보도 지나면 높은 돌담이 서울공예박물관(구 풍문여고) 전까지~ 그리고 덕성여중고 주변까지 길게 둘러져 있었다. 내가 대학 다니던 시절에도 있었으니~ 최소한~ 50년은 되었겠지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무려 110년 넘게 높은 담장을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그곳에서 조선시대 왕족이 살았었고.. 광복 이후~ 97년까지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숙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일명~ 송현동 부지다.서울광장 3배 크기의 어마무시한 공간이다.대한항공 소유가 서울시로 옮겨 가면서...높은 담장은 허물어 지고 자연녹지공원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몇년 지나.. 그곳 한쪽은 이건희 기증관이 건립되고다른 한쪽은 자연공원으로 그대로 남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고 한다.미국 센트럴 파크처럼 너른 녹지공간이 많아진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탁 트인~ 너른 공간에 펼쳐지는 꽃들의 향연.스쳐지나기가 아까울 정도로 장관 장관이었다.가을이 가기 전에..추워지기 전에.. 어여빨리속히냉큼서둘러꼬~옥...다녀가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어머낫~~여기 엊그제 인사동 바람새번개 모임 갔다 돌아오는 길에 깜놀 어?여기 무슨 미국대사관에서 사용하는 곳이라 했는데?? 그 평소 아예 궁금해하지도 않았던 높은 담벼락에 숨겨져있던 규모가 너무 커 정말 놀랐어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와. 이곳이 개방되었군요! ! 늘 높은 담벼락에가려 안을 볼 수 없던 곳인데요. 오래전 한국일보사 건물에 일보러 갔을때 한번 내려다 보긴 했었지만요. 변두리에 살며 두문불출 하니 이런 좋은변화도 알 수 없었네요. 반가운 소식 감사합니다.
상수가 아닌 변수가 세상 곳곳을 지배하는 부분이 많지만.. 변화무쌍한 역동성이 강한 것이 어찌보면~ 그리 달가운 건 아니지만, 이런 녹지공간이 많아진다는 건 반가운 일이지요. 복원이나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멀쩡한 건물 부수고 급조된 환경을 만들기 보다는.. 역사성을 함께 하며 점진적 변화를 조성해가는 게 바람직하지 싶습니다. 내일부터 날씨도 풀린다니~ 사모님과 주변 길도 가을 산책 즐기세요.
첫댓글 어머낫~~
여기 엊그제 인사동 바람새번개 모임 갔다 돌아오는 길에 깜놀 어?여기 무슨 미국대사관에서 사용하는 곳이라 했는데?? 그 평소 아예 궁금해하지도 않았던 높은 담벼락에 숨겨져있던 규모가 너무 커 정말 놀랐어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와. 이곳이 개방되었군요! ! 늘 높은 담벼락에가려 안을 볼 수 없던 곳인데요. 오래전 한국일보사 건물에 일보러 갔을때 한번 내려다 보긴 했었지만요. 변두리에 살며 두문불출 하니 이런 좋은변화도 알 수 없었네요. 반가운 소식 감사합니다.
상수가 아닌 변수가 세상 곳곳을 지배하는 부분이 많지만.. 변화무쌍한 역동성이 강한 것이 어찌보면~ 그리 달가운 건 아니지만, 이런 녹지공간이 많아진다는 건 반가운 일이지요. 복원이나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멀쩡한 건물 부수고 급조된 환경을 만들기 보다는.. 역사성을 함께 하며 점진적 변화를 조성해가는 게 바람직하지 싶습니다. 내일부터 날씨도 풀린다니~ 사모님과 주변 길도 가을 산책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