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2박 3일동안....사진이 참 많기도 합니다....
줄이자니....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줄이지도 못하고....
하여간 포항 여행 이야기 그 마지막 4편을 시작해 봅니다...
2월 14일 포항 여행 삼일차에....
울 조카 딸넴이 다른건 다 안 먹어도....
요건 꼭 먹고 가야 한다고 해서...아침으로 먹은....물회국수입니다....
그리곤 포항 가서는 네째 이모가 조카 딸넴한테 맛난거 한개도 안사줬다고
요건 저보고 사달라고 해서.....ㅠ.ㅠ.....눈물을 머금고 사줬다는....
이 조카딸넴...이모가 2박 3일동안 나나주니어 밥먹여 운전해줬지....
숙박해결 다 해줬지....톨비 냈지...대게 쪄서 사들고 왔지....
간식 사줬지....
ㅠ.ㅠ....
전날까지....완전 따뜻한 봄 나라였는데....
14일 아침엔...무척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숙소 앞....바닷가 풍경 한컷~~~
그리고 2박을 한 숙소 풍경....
그리고 해수욕장 앞에 있던 작품들....
원두막과 함께...
포스코도 배경으로 한컷....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 누각....
추워서 저곳은 못가고.....
사진만....
한동안 못 볼....포항 앞바다....
그리곤.....
다시 이곳에 왔습니다....
아침 먹으러....
조카 딸넴이 이곳에서 밥 안사주면 서울 안간다고 해서....
후다닥~~~
1층 홀이 꽉 차서....
2층으로 안내 받아 올라가니....
울 조카 딸넴....전에 1박 2일에 은지원이 앉은 자리로 갑니다....
전혀 모르고....실은 저도 몰랐는데....
실장님께서...오셔서 친절히 알려주셨다는....
기다리는 동안 2층에서...사진 한컷....
창밖의 풍경이...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물회와...물회국수 시키고....
포장은 4개를 따로 시켰습니다....
서울 울 큰언니와 큰형부...그리고 울 큰언니 아들넴꺼랑....
함께 여행온 조카딸넴이....서울가서 한그릇 또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주문한 물회와...물회국수가 나왔습니다....
물회 국수....한그릇....
물회 한그릇....
살짝 비비다가....
물회 한젓가락 하실래요~~~
소스 부어서.....한컷....
물회 소스를 머금은....
물회 한젓가락 또 하시죠.....
정말 맛납니다....
햇살 좋은 2층 창가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사진에서도 맛과 향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이렇게....한동안 못 먹을 맛난 물회를 다 먹고는......
실장님께 인사 드리고....
잠시 이곳에 들렸습니다....
용팔님 수족관.... 용팔님께도 이틀동안 잼나게 있다 간다고 인사드리러....
그치만...
아직도 공사중이라고 하십니다....
여기 저기 공사중....
도미 한마리...뜰채에 떠서 보여주십니다....
용팔님...일하시는 모습 첨 봅니다....ㅎ
그러더니...요리....도미 한마리...우럭 다섯마리를 잡아서 주십니다....
감사합니당~~~
담에는 용팔님 아가 돌때 뵙겠습니다...
선물 사들고....
그리고 여남대게해물 하우스로....
갔더니....멸치 김장 김치 한봉지와....
성게알 한통과....
라면 끓여 먹으라고...
요리....대게 한박스를.....
늘 갔다 올때마다 바리 바리...친정 어머니처럼 챙겨주시는 소정씨어머니이십니다....
여남 가족들에게 다음을 기약하고.....
2호점을 그냥 스쳐지나서....
울 조카 딸넴이...그래도 포항 여행을 왔는데....
어디 한곳이라도 구경하고 가자고 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이때가...한 두시이전이었듯....
죽도시장엔 정말 게판이더라구요.....
홍게이겠죠....
고등어랑 갈치가 어찌나 싱싱하던지....
울 조카딸넴 이것 저것 사들고 가자고 했지만.....
제 나나주니어가 짐으로 가득 차서.....
포기 시켰습니다....
방어도 저리 어른 다리만한것이....
만원... 이만원 하더군요....
정말 일요일에 충남 홍성으로 올라만 왔다면 몇마리 사들고 와서...
회사 식당에서 방어 매운탕 끓여서 직원들 대접하고 싶었다는....
살아 있는 문어도 있고....
죽도시장엔....
전복도 많고...새우도 많고....
고래고기 파는곳도 있고....
저는 고래고기를 못 먹기에....
사진만 한컷....
완전 귀여운....
외계인 문어도 보고....
가운데 있는 문어는 진짜....어디 외계에서 온 듯....
그리고 조카 딸넴한테...
꼭 이것은 보여주고 싶어서....
시장 입구에 있던...
개복치....
정말 크죠....
개복치 잘라 놓은것....
완전 청포묵 같다는....
그리고 죽도 시장에서 말리는 청어와 꽁치 통마리 과메기들....
배오징어....
이렇게 구경하다가....
그 잉간님을 만났습니다....
우연히....
그래서....
호떡을 사들고....
울 조카 딸넴은....
치즈 호떡 한개 먹으며....
저리 한봉다리 사들고...
그잉간님이 계신 죽도시장 사무실로.....갔더니....
점심 먹고 가라고...
해물 쟁반 짜장을 시켜주셨습니다....
요래 맛나게 호로록...호로록....조카딸넴과 나눠 먹고는....
아쉬운 작별 인사를 드리고....
약 삼백육십몇키로가 되는....
서울로 출발합니다.....
세시경쯤....
포항 톨을 지나서....
2박 3일간....
즐겁고, 행복한
그리고 포항분들의 따뜻함을 가득 안고서....
포항여행 이야기 4편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포항을 만끽하고 가셨군요. 물회가 생각 나는군요 ^*^
오래 계셨네요.
당분간 해산물과 소고기 생각은 안 나실 듯~
푸짐하게 잘드시고 가셨네요. 다음에 또 내려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