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이율 및 종신 보험 알아보기 (feat.암 종신보험)
보험도 진화를 거듭하다 보니
새로운 컨셉의 상품들을 꾸준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험은 옛날 게 좋다는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무조건 다 좋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점에서
보장기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보장액수도 이후 화폐가치 하락을
고려한 액수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기에 새로 등장하는 기능들까지 있다면?
보험 자체만으로도 복잡할 수 있는데
이런 것까지 고려해야 한다니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종신보험은 단순하게 사망하면 약정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주로 가장이 가족의 생활 보장을
위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종신 상품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오늘은 이와 관련한
내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종신보험 이율 상품 중에는 역모기지 특약이
추가된 것이 있는데 업계 처음으로
종신보험 이율에 역모기지 기능이 추가된
이 상품은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나와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종신보험은 가입한 본인
(피보험자)이 사망해야 다른 이가
보험금을 받는 구조이므로 본인이
혜택을 받고자 하는 경우라면
종신보험 이율에 관심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해당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나의 노후자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신, 노후대비(연금)인 셈인데, 좀 더
상세한 구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상품의 예시 조건을
통해 이해를 도와보겠습니다.
ㆍ40세 남성
ㆍ사망보험금 1억
ㆍ20년 납
ㆍ무배당,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
ㆍ보험료 월 272,000원
(총 보험료 6,528만 원)
ㆍ보장액수 대비 납입 요율 65%
사망보험금 1억을 받기 위해
20년간 월 272,000원을
납부해야 하며, 가입자가
부담하는 요율은 65%입니다.
사망보험금은 1억 고정값이며,
80세에 사망해도 100세에 사망해도
받는 보험금은 1억입니다.
향후 화폐가치 하락을 감안했을 때
지금 1억이 그때는 1억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종신보험은 보장금액을
넉넉히 가입하는 편입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20년간 내는
동안에는 표준 대비 덜 주겠다는 것입니다.
대신 보험료가 약간 더 낮다고
하는데요. 납부하는 기간에 해지할 때는
그만큼 더 손해지만 한국의 1~2년 차
보험 해지율은 거의 30% 가까이 되며,
조기 해약은 고스란히 보험사의
이익으로 돌아갑니다.
해지환급금에 대해서도 살펴볼게요.
ㆍ30년 차에 원금(내가 낸 보험료) 회복
ㆍ40년 연 수익률 0.71%
장기 투자 상품으로는
부적격인 수익률입니다. 0.71%라니.
20년 내고 10년 기다려야 그나마
원금을 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상품의 기능 중 하나인 역모기지를
알아보면, 60세부터 연금을 신청하면
매년 21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월이 아닌, 년 금액인데요.
215만 원을 월로 나누게 되면
18만 원입니다.
20년간 매월 27만 원 내고
노후에 18만 원 받는 셈인 것입니다.
미래의 18만 원이라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물가상승률 2%
감안했을 때 18만 원의 가치는
30년 뒤에는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즉 월 9만 원 정도 받는다는
이야기인데요. 0 하나 더 추가해서
지금의 월 90만 원의 가치,
액면으로 월 180만 원을 받으려면
이 상품으로 월 272만 원을
20년간 납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노후에 월 90만 원 받기 위하여
현시점에서 매달 270만 원을
납부하려는 분들이 많을까요?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의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노력도를 검토했습니다.
생보협회는 업계 최초로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보험계약자에게 확정적인
역모기지 지급액을 종신토록
지급한다는 점과 계약자의 상황에
따라 상환수수료 없이 지급 중지, 재개,
재지급 등에 대한 관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했다고.
→ 종신보험의 주 기능은 사망보험금
지급인데요. 그런데 이 상품은 역모기지를
신청해서 노후에 연금처럼 받으면
사망보험금도 계속 줄어듭니다.
종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라서
안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이번엔 비교군으로 준비한
홍콩의 유배당 종신보험 상품의
예시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ㆍ41세 남성
ㆍ사망보험금 50만 불
(비교하기 쉽게 5억이라 하겠다)
ㆍ20년간 추가 5억 보장
(보장금액 곱하기 2배, 총 10억 보장)
ㆍ연 보험료 1,475만 원
(월 123만 원) 20년 납
납부 기간 동안 사망보험금 10억,
총보험료는 3억 정도 되며, 보장액수
대비 납입 요율은 30%입니다.
아까 한국의 상품은 65%였는데요.
유배당 상품임에도 한국보다
절반 이상 보험료가 낮습니다.
0 하나 더 붙인다고 하면
한국이 272만 원,
홍콩은 123만 원이었습니다.
홍콩 유배당 종신보험의 주 기능인
사망보험금에 대해서도 살펴보면,
개런티 토탈의 경우 20년간은
10억은 무조건 보장해 줍니다.
하지만 실제는 해마다 배당금이 적립되므로
실질적인 토탈로 보험금을 받게 됩니다.
즉 오래 살수록 받을 수 있는
보험금도 늘어나는 것입니다.
사망보험금 10억 기준으로 한국과
홍콩의 상품을 비교해 봤습니다.
더 많이 내는 쪽은 한국인데
한국은 보험금이 10억 고정되었고,
홍콩은 절반만 내더라도 10억에서
출발해서 100세에는 30억 이상
보험금이 올라갑니다.
이것이 배당보험의 힘인데 국내에는
이러한 배당보험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해지환급금 예시도 보겠습니다.
ㆍ13년 차에 원금 회복
(한국보다 17년 빠름)
ㆍ80세 기준 원금 대비
4배 이상, 연 수익률 4.8%
ㆍ100세 기준 원금 대비
10배 이상, 연 수익률 4.7%
한국보다 원금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보니 가입자가 손실을 입는
기간이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기 수익률은 4% 중후반 정도인데,
40년 연 수익률 0.71%인
한국 보험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두 상품의 해지환급금을 비교해 보면
한국은 데이터가 40년까지밖에
없다는 점에서 상세하게 정리하기
힘들지만 무배당 상품이기에
크게 늘어나는 편이 아닙니다.
요약해 보면, 한국의 보험들은
무배당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의
유배당 보험보다 보험료가
높은 편입니다.
가입자가 더 많이 내고 이득은
보험사가 가져가는 것인데요.
환급 면에서도 더 많이 주는 쪽은
해외 보험입니다. 한국 보험은
투자로서의 가치가 없고
물가상승률마저 못 따라갑니다.
종신은 종신만 제대로 해주는
상품이 좋고, 노후를 대비하려면
연금저축 상품을 선택하시면 되는데
그마저도 한국 상품은 수익률이
상당히 낮다 보니 해외 유배당
연금저축 상품을 선택하는 게
가입자 입장에서 유리하겠습니다.
오늘은 한국 무대방과 해외 유배당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어설픈 짬짜면보다는 널리 검증된 맛집의
시그니처 짜장면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의 요지이고, 금일의
종신보험 비교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토지투자동호회밴드
추천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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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이율 및 종신 보험 알아보기 (feat.암 종신보험)
권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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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3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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