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주유소들 마다 셀프주유기를 설치하는 곳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셀프로 본인이 직접 주유를 해야 하므로 조금은 귀찮고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값이 좀 싸다는 잇점이 있죠.
그런데 고속도로 휴게소뿐 아니라 일반 도로에 있는 전국의 셀프주유소 대부분에서 비슷한 ‘셀프주유기 오류'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몇 가지를 주의하면 돈을 더 낼 걱정 없이 셀프주유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데, 특히 자정 직전에는 아예 피하는 게 좋습니다.
▶셀프주유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결제 오류가 발생하면 비상벨이 울립니다.
현장에서 오류 사실을 놓쳤을 때도 주유소 측이 카드사를 통해 고객에게 연락을 하기도 합니다.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영수증을 확인하는 것이 상책입니다.영수증에 결제 실패나 확정승인실패 같은 글이 보이면 곧바로 사무실에 문의해야 합니다.
▶결제 오류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유하기 전 신용카드 승인 한도나 체크카드 통장 잔액을 살펴보는 건데, 자신이 주유하겠다고 선택하는 금액과 실제 기름을 넣은 금액을 합친 것보다 많은 잔액이 필요합니다.
▶카드사의 마감 시간인 자정을 전후로 이중 결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11시 59분쯤 금액을 선택하고 주유하는 동안 다음날이 되면 선택 금액과 주유 금액이 모두 결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자정쯤 기름을 넣을 일이 생기면 잠깐 기다리는 것도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카드 결제를 하거나 주유를 하다가 갑자기 기계가 멈췄다면 직원을 기다려야 합니다.
간혹 카드 인식이 되지 않은 줄 알고 계속 카드를 주유기에 긁다 보면 이중, 삼중 결재가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유 하고 나면 영수증 금액 꼭!!! 확인 하시고, 나중에 문제되었을 때 환불 받기 위한 영수증도 챙기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