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투자,M&A,PF,SOC 등)
상품개발
(파생상품 등)
자산운용(딜러 등) 리스크관리
○○
- 해당분야 관련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 또는 해당분야 2년 이상 경력자에 한함 - (09. 2월 학위취득예정자 포함)
IT
○○
- 전산학, 컴퓨터공학 등 IT관련 전공자에 한함
합 계
○○○ 명
전문분야로 채용되는 석박사, MBA 전공자들이 대거 은행 본사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각 부서에서 투자 및 채권관리,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은행의 방침을 정한다.
일반분야가 바로 행원이며, 보통 기업금융 > 개인 금융의 스펙으로 보유할수 있다.
7. 소수 은행원이 본사로 근무하게 되는 경위 및 이유
은행원의 지점영업으로 시작해서, 끝도 역시 지점영업으로 끝나며, 일시적으로 본사로 가게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것은 지점에 대한 조직인사관리부, 본사 영업부에서 보조업무를 하거나 전반적인 지점에 대한 징집적 관리가
필요하기때문에 일부 행원들중에서 성실성등 능력을 보유할 경우에 한정적으로 본사로 지원하여 선발될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성실성등 능력이 보유가 되어 있어야 하며, 그 기간은 10년중 3년정도(사람마다 다름)이며,
대체적으로 모두 지점으로 거의 모두 원상복귀되어 지점에서 마감을 하는 것인데, 이 부분을 본사에서 근무한다
잘못 호도되는 경우가 있다.
근본적으로 본사근무와 이런 근무(주로 조직관리)는 질적으로 다르며, 비주류라고 볼수 있다, 그리고 일부 행원들
중에서 석박사, MBA등 특별한 자격증을 소유하게될 경우, 은행의 핵심부서로 스카웃될 경우가 있을수도 있으나,
그것은 거의 불가능 케이스로 해석된다.
그러나, 본사근무에 있는 경력자들에게는 일정한 안정된 전략과 안목이 필요하기때문에 계속적으로 근무하며, 일시적으로
필요에 따라 지점파견근무를 할수도 있지만, 그것은 일시적이며, 파생상품등 투자를 위한 정보수집관리차원에서 이루어지
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1> 본사에서 조직인사관리 업무하게되는 경우
2> 본사에서 계약직들을 통솔하며, 본사근무자들의 보조업무를(서류, 복사등) 위한 인력을 필요
3> 소수 은행원중 자격증 취득 및 경력이 소유되어 장래가 촉망되는 경우
위에 해당되는 자가 본사근무를 일시적으로 하게되며, 보통 은행원은 어쨌든 모두 지점으로 순환하는 은행원은 은행원일뿐
8. 은행원의 일과 소묘
먼저 은행에 입행하면 꽤나 집중적인 약7주 가량의 연수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금융업의 전망과 은행의 역할, 업무 지식(여수신, 외환)에 대해 배우고, 동기들과 동거동락하면서 회사에 대한 로열티와 은행원의 소양을 키우게 됩니다.
이후 지점 발령이 나고 근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출근은 8시 30분까지이고 대부분 보통 8시 20분 정도에 출근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입들이 고참들 테이블도 닦고, 커피도 타고 그래야 하는 일 같은 건 없습니다. 청소는 지점마다 청소 아주머니가 있어 다 해결해주셔서 참 편합니다. 9시 30분에 지점 오픈을 하니 그 전까지는 시간이 좀 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점 식당에서 간단하게 경제신문 보면서 토스트로 아침을 먹고, ATM기 기계에서 전날 들어온 수표 빼서 담당 대리님께 넘기고 금고에서 시재(돈)를 빼와 각 사람들에게 배분해줍니다. 그외 잡다한 전산작업하고 나면 9시 반이 되어 본격적인 업무시작입니다. 저희 지점은 화요일에 회의가 있어 이 날은 본사 방침에 대해 의견 나누고, 어떤 전략으로 상품을 판매할 지 회의를 합니다.
9시 반이 되어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그 때부터는 각자 개인 플레이입니다. 자기 번호표에 오는 고객들을 담당하면 됩니다.
주 업무는 입출금, 통장 신규, 이월, 분실 신고, 해제, 인터넷, 폰뱅킹 신규, 현금, 체크카드 신규, 환전 및 송금, 예적금 상담, 펀드 상담 및 신규, 각종 카드 업무, 신용 대출, 주택 담보 대출 상담 및 실행등입니다. 타 은행은 모르겠지만 제가 몸담고 있는 S은행은 원스탑 서비스라 모든 고객 서비스를 한꺼번에 다 처리합니다.(카드계, 대부계등이 따로 없습니다.) 처음 신입으로 들어오면 수많은 업무에 혀를 내두르지만, 몇 개월 하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식사는 교대로 갑니다. 11시 30분부터 교대로 먹기 시작해서 맨 나중에 먹는 사람은 1시 반 정도에 식사합니다. 바쁜 날에는 2시에 먹기도 합니다. 식사시간은 저희 지점 같은 경우25~30분입니다. 처음에는 밖에 고객분들 기다리실까봐 10분만에 먹고 나가고 했는데, 몇 개월 지나면 나름 짠밥(?)이 생겨 그런 거에 쫓기진 않습니다. 다만 식사시간이 일반 직장에 비해 여유가 없는 건 맞습니다.
업무에 있어서는 계속 공부해야 하는 면이 바로 펀드 부분입니다. 처음 펀드를 판매해보라고 했을 때는 많이 긴장을 했습니다. 펀드 종류가 워낙 많고, 누군가의 돈을 제가 추천해서 투자시킨다는 게 부담되고, 어색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직접 자기가 알아보면서 직접 가입하고, 각 펀드의 장단점을 파악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요즘에는 고객분들의 펀드 지식이 상당하기에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틈틈이 경제 신문, 경제 잡지를 읽으며 경제 트랜드를 읽으려 노력합니다. 앞에 중국 해외 영업 담당자가 와서 펀드 상담을 하는데 어설픈 중국 경제 논하며 펀드 판매하면 바로 태클 들어옵니다. 자신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내 국내, 해외 펀드를 10개 정도 선정해 상세하게 파악하고 판매하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영업압박… 이건 지점마다 그 강도가 많이 다릅니다. 제 동기중에는 아직 자기 신용카드도 안 만든 친구도 있습니다.(압박이 별로 없다는 말이죠.), 그 반면에 계속 영업압박을 주는 지점도 있고요. 그래서 어느 직장이든지 상사를 잘 만나야 직장생활이 편합니다. 저희 지점을 예로 들면 한달 목표치를 줍니다. 펀드, 카드, 방카에 대해서.. 사실 펀드는 실적 압박이 거의 없습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목표치는 쉽게 달성을 합니다. 많이들 하러 오시니까요. 문제가 카드와 방카인데 저는 지점생활 9개월째지만 목표량 달성한 적이 2번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구박을 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음 달에는 열심히 해라’ 그런 식이죠. 요즘에는 카드 없는 사람이 없어서 카드 신규가 어렵다는 걸 아시니 어느정도 감안을 해줍니다. 물론 계속 쪼으는 지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신 처음 지점 발령나서는 친척들 것도 받아오고, 지인들 것도 받아오고 하는 게 좋습니다. 그건 윗 사람들의 보시기에 그 사람의 열정과 노력을 평가하는 게 되니까요. 저는 처음 2달 열심히 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어느정도 봐주시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문제인 야근, 즉, 퇴근 시간.. 이것도 지점마다 다를텐데 저희 지점 기준으로는 수요일, 금요일에는 7시 반에 퇴근하고, 다른 날은 9시~10시 정도 퇴근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대기업에 비해서 그렇게 늦게 퇴근하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아침부터 쉴새없이 업무를 진행했기에 퇴근 시간 되면 많이 피곤합니다.
그럼 문닫고는 주로 무슨 업무를 하느냐.. 저는 금고 담당이라 ATM기에서 수표 빼와서 넘기고, 어음, 수표 받은 거 넘기고, 자기 시재 맞추고, 금고 시재 맞추고, 자신이 오늘 업무 처리한 전표와 장표 확인하는 작업등을 합니다. 그 이후에는 사후 관리 들어갑니다. 각자 자신에게 할당된 대출 연기 고객분들이 계신데 이 분들 대출 연기를 담당합니다. 주 업무는 작년에 신규 혹은 연기한 대출건을 검토하고 그대로 연기해도 되는 지, 아니면 일부 금액을 상환하고 연기해야 하는 지, 혹은 신용, 재무상태가 나빠져 전액 상환해야 하는 지를 검토해 고객에게 전화하고 내점 요구를 하고 대출 연기 실행을 합니다.
그리고 업무중에 신규했던 신용, 주택담보대출건 실행작업을 합니다. 전입세대 열람하고, 등기부 등본 뽑고, DTI, LTV 산출해서 한도가 요청한 금액만큼 나오는지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실행이 되면 고객에게 전화로 알려줍니다.
신용대출은 그 사람의 신용 확인하고 재직확인하고, 타행 대출 확인하고 산출 한도 나오는 대로 실행하면 됩니다. 대신 무조건적으로 대출이 나가기 보다는 상환 계획등을 살펴보고, 현금 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는 지, 카드 연체이력등이 있는 지를 꼼꼼히 따져 봐야 합니다
9. 은행원의 현실
은행원의 현실
1. 50대 대기업, 메이져 공기업, 7급 공무원의 채용방식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채용 - '말 잘듣는 영업맨을 뽑음'
보통 취업은 좋은 대학(서류전형 가중치표가있음), 그리고 높고 안정된 학점, 회화, 토익성적등을 위주로 뽑고면접을 통해 높은 전문적인 지식을 기본적으로 보게되어있다. 고로 준고시급인 국책은행 필기시험은 상당히 경쟁률도 높고 고스펙자들이 너무나도 많고, 메이져공기업도 필기시험은 전적으로 실력에 의해서 좌지우지가 된다.7급공무원시험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은행의 특징은
1> 전문지식은 거의 보지 않고 거의 인성과 대인관계적 특징을 중시하는 면접만 본다.
2> 높은 스펙자들은 선발하지 않는다. 똑똑할수록 불만을 많이 느끼는 직업이고, 많이 퇴사하기때문
3> 인서울 학위권, 지방국립대수준에서 학점이 고르고, 말 잘듣고 대인관계를 즉 영업질을 잘할 사람을 선발
4> 연봉이 5000 으로 높아보이지만, 사실 평균 밤 11시에 근무가 종료가 되거나, 영업압박등 업무의 질적 수준 자체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연봉이 높다는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5> 상대적으로 대기업은 인적 수준 및 구성원들 수준이 높고, 업무의 퀄러티가 곧 경력이고 실물경제 성장의 원동력이고, 공기업은 상대적으로 필기시험에서 어느정도 실력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2. 여성의 비중이 상당히 높으며 학력이 낮은 사람(비전공)이 대거 붙는다.
사회적인 차별을 받는 여자들이 대기업취업을 하기가 어렵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월한 은행에 환장을 하게된다. 여자입장에서는 불안정한 직업보다는 길게가는 직업을 택하게되므로 남자에게 은행원은 상당히 비추되는 직업. 은행원은 그리고 상경계열식의 전공제한이 전혀 없으며, 비전공자인 사회대, 인문대등 다른 곳에서는 취업가능성이 거의 없어도 은행에서는 받아준다. 그래서 은행은 스펙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고, 전문성과는 거리가 애초부터 멀다.그리고 일부러 은행은 그런 사람들을 선호한다. 머리가 좋으면 골치가 아프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정도스펙의 경우, 지방사립대, 전문대출신들은 은행을 오히려 선망할수 있다.
3. 은행원은 가식과 위선적, 자기 합리화를 통해 밥그릇 미화 - 필연적 이유가 있어
은행원들은 스타일 자체가 전문성은 없고 누구나 할수 있는 영업, 기계적인 업무를 하기때문에, 애초부터 선발을 인화력, 대인관계를 가장 핵심적으로 본다. 그래서 은행원들의 특징이 미소지으면서, 가식을 떠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은행원들은 평균적으로 밤11시에 업무가 끝나고, 본사근무도 대다수가 경력직, 석, 박사들이 하는 일을 조율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일시적으로 몇년하다가 다시 지점으로 가는 대다수가 지점근무를 이렇게 40세까지 하는 일인데도, 애써 영업적 경력으로 인정도 안해주는데도 영업능력이 있다, 지점마다 압박도가 다르다는식으로 합리화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대다수가 " 비취업적 스펙을 보유하고 있고 (사회대, 인문대등) 또 다른 이유는 사회적 차별을 받는여자이기때문"에 미화하려는 성격과 결부되어 자기합리화가 상당히 강하게 나타나게된다. 즉 엄밀히는 오갈데가 없는 사람들이 많고, 사회적 차별을 받느니 차라리 합리화하며 견디며 근무하겠다는 취지로 이해된다.
5. 애써 자기계발 어쩌고 하지만, 자기계발할 시간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고, 어쨌든 취업에서 밀리
거나 감지덕지로 은행에 들어온 사람들인 대다수가 실력이 갖추었다기보다는 애초부터 영업력
을 기준으로 들어왔기때문에 자기계발의 기초학력이 낮고, 가능성이 낮고, 본사에서 거의 지휘된 상품들 달달 외워서, 파는 정도에 불과한 영업수준에 그쳐, 정작 진짜 세일즈, 영업마케팅과는 거리가 있다.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될때, 이들은 기계적 업무의 강도만 더욱 강화되며, 급여가 하락할 가능성에 놓일뿐이지, 자기계발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머리를 맞대는건, 은행본사들이 할일
6. 차라리 증권사 역시 지점영업이 대다수이지만, 증권사도 본사에서 거의 모두 지휘하지만,
어떨땐 정말 10분만에 먹고 와서 바로 앉아서 한번도 일어나지 못하고 4시 반까지 쭉달립니다.
점심을 거르는 일도 많죠
(4시반이면 감사하죠. 사실 문 닫고도 안에서 업무 보는 고객이 대부분이라 5시반까지도 일안끝납니다. )
그리구 우리은행 마감업무 시작하면 보통 8시 9시 되야 정말 마감끝나고 그 후 부터 정리하고 정말 자기할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그러니 전부들 8 시 9시까지 마감한다고 제정신아니고 결국 9시 넘어서야 저녁 먹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감사하죠 저녁도 거르는 일 정말 많습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젊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5년 후 10년 후 생각해보면 막막합니다.
결혼도 해야할테고 여자니 아기도 낳고 키워야 할테고....
정말 보통일이 아니겠단 생각이 듭니다. 휴가 따위는 정말 꿈에도 못 꿉니다. 아파도 병원 절대로 절대로 못 갑니다. 그럴 시간 정말 없습니다.
남들은 그래도 1년은 채우고 나와야지 너무 섣부른 결정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은행..에서 이직 경력으로 쳐줄려면 같은 금융권 아니면 아무 소용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아니다 생각하면 지금 나와야 하는게 맞는거죠?
공무원을 해볼까 공사를 지원해볼까 편입을 할까... 일반 기업 지원을 해볼까
수만가지 생각이 드는데..솔직한 말로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낮은 스펙은 결코 아닌데 (학점 4점 조금 안 되고 토익 900후반대 입니다.제2외국어도 있고, 무엇보다도 영어회화는 정말 자신있습니다)
이제 갓 졸업해서 기업체 들어가는 여자애들은 23, 24살일텐데 생각하니 앞이 캄캄합니다.
졸업한지 1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취업못해서 학교도서관에서 살고 있는 여자동기들 생각하면 더 자신없어집니다.
하지만 정말 먼 미래를 내다보고 지금 그만둬야할까요?
은행원은 정말 여자에게 좋은 직업이 아닌걸까요?
힘들게 은행 취직했지만…" 신입행원 중도하차 많다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힘든 은행 시험을 통과한 새내기 행원들이 은행을 떠나는 사례가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입행원을 뽑은 시중은행 가운데 최종합격된 행원의 많게는 20% 이상이 연수 이후 은행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탈 현상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정도가 비교적 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221명의 신입행원을 뽑았지만 이후 연수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 남아 있는 신입행원은 162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최종합격 인원의 26.7%(59명)가 은행을 떠난 셈이다.
하나은행도 최근 신입행원 공채에서 총 90명을 뽑았지만 현재 정식 발령받은 신입행원은 66명에 그쳤다.
24명(26.7%)이 중도하차했다.
우리은행도 총 235명의 신입행원을 최종합격시켰지만 현재 현장에 근무하는 인원은 209명에 그쳤다.
나머지 11.1%에 해당하는 26명이 연수 과정에서 이탈했다.
대학추천을 통해 특채로 신입행원을 선발한 조흥은행도 40명 가운데 현재 남아있는 인원은 37명이다.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중에서 이탈률이 가장 적어 최종합격한 227명 중 5명만이 은행을 그만뒀다.
국책은행은 시중은행보다 비교적 직업이 안정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신입행원의 중도하차비율이 상대적으로 시중은행에 비해 낮았다.
산업은행은 최근 신입행원 채용에서 총 90명을 뽑았지만 이중 딱 1명만이 고시합격으로 은행을 나갔다.
기업은행이 뽑은 신입행원 200명 중 182명이 사령장을 받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공사 혹은 국책은행,공무원 직종 등에 중복합격돼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연수과정에서 당초 은행이 알려진 것 만큼 안정적이지도 편하지도 않다는 것을 알고 그만두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저에게 맞는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울러 퇴사하는 방법도요.(업무시간엔 사표 쓸 시간도 없습니다)
쬐금 바쁜날은 점심조차 10분만에 떼워야 하는 현실이 정말 싫습니다.
전직 은행원으로서........
글쓴이: 최계ㅎ
이미 몇 분에게 말씀드렸지만, 저의 경우 은행원이라는 직업에 회의를 갖었기에 그 곳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 은행 근무하면서 사람에겐 가치란 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저라는 못난 사내가 갖고 있는 가치가 은행이라는 직장이 추구 하는 가치와 맞는가라는 회의때문에 수많은 불면의 밤들을 보냈구요. 그래서 내린 결정이 은행퇴사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들었고, 비웃음도 많이 샀지요.. 저같은 능력의 소유자에게 은행원이라면 황송한 것 아니냐구요. 저 역시 그런 사정 잘 알았지만, 당시엔 아무 것도 보이진 않았습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저는 제 자신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처음 들어갔을 때 대부분의 남자분들이 맡는 출납직에 있을 때였습니다. 어떤 분이 오셔서 신권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마침 신권도 없었고, 특히 신권의 경우 단골고객에게 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신권이 없다고 하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날라오던군요. 참다참다, 나중엔 주먹다짐까지 하고 징계까지 받았고 이틀간 무단결 근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들어가서 1년동안은 참 적응을 잘 했던 듯 합니다. 지점 최우수 서비스 행원으로 뽑혀 여행도 다녀왔으니까요... 사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1년은 참 보람이 컸던 기간이었어요.. 멋모르고 돌진하던 청춘의 황금기였겠죠. 하지만 2년차로 접어 들면서 슬슬 회의가 밀려 왔더랬습니다. 40대도 안되어 승진에서 밀려 명퇴하는 사람들... 월요일마다 게시되는 직원할당실적때문에 맘 불편하던 주말.. 정말 돈만 많은 무식한 졸부들에게 손비비던 때의 굴욕감... 대부분 45세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열씨미 돈모으는 데 열심이 던 착한 선배들... 이건 제 자신이 원하던 삶이 아니었습니다. 제 어릴 때 꿈은 그거였습니다. 동사무소 9급 공무원이 되어, 퇴근후면 맘편하게 책읽고, 음악 듣는...그렇게 건들건들대며 농담처럼 살고 싶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들과 여러 의무감때문에 결국 은행원이 되었 었구요.
여러 분들이 묻더군요... 은행과 일반기업 중 어디를 택하면 되겠냐구요... 참 무섭더군요..제가 남의 인생의 선택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경험자로써 이렇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기업금융으로 들어가셨다면 은행으로 가셔요..그리고 만약 개인금융으로 들어가셨다면 본인의 성격을 다시 냉철하게 분석해 보시고 판단하시라구요... 사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의 경우 조금 차이가 납니다. 제가 아는 선배들의 경우를 보면 확연히 드러나지요.. 기업금융으로 빠져, 특히 본점근무를 하시는 선배들은 나름대로 큰 프라이드와 자부심 속에서 생활 잘 하십니다. 하지만 특히 내성적인 성격에,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인 동시에 개인금융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경우 많이 고전하는 게 사실입니다.
썰이 길어졌습니다. 건방진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의 가치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비교분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에, 사람좋아하고 특히 영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개인금융으로 들어가셔도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느 분 말씀대로, 영업능력이야말로 비즈니스맨으로의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아니겠습니까? 보통 사람들이 가장 크게 하는 착각은 은행원은 단지 사무실에 앉아 펜대굴린다는 것입니다만, 제가 장담하건데 은행원의 본질은 영업맨입니다.
은행은 취업할 곳이 못될듯..
작성자 : 정이님 (hjjung***)
지금 은행근무 8년이 지난시점인데 넘 힘듭니다.은행에 실적관리 장난 아닙니다.요즘 은행에 보험이다 펀드다 많찮아요 요즘 차라리 보험 설계사하는게 더 낮겠다 싶습니다.어찌나 보험해라 뭐해라 뭐해라 하는지 무지 스트레스 만땅입니다.한가지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고 팔방미인이 되어야하는 게 지금 현실입니다..울 은행만 그렇나?.아마 은행은 그리 비전있는 곳은 아니라 봅니다.요즘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주위에 은행에 취직한다고하면 은행에는 하지말라고 특히 울은행은 절대 아니라고 말해줍니다.참고로 저는 여직원이며 계약직 입니다.요즘 은행은 거의 계약직을 뽑죠..주위에 그만두는 직원 많고 다힘들다고 그만두고싶다는 사람이 절반 넘습니다.최근 2년동안 같은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 4명이나 그만 두었죠..저도 이제 한계에 이르러 그만둘까 고민중입니다 실적 쪼으는게 장난 아닙니다. 계약직으로 일하는게 옆에 정규직과 같이 있으면 비교되고(급여부분) 똑같이 일하면서 돈은 적게 받고 일할 맛 안납니다, 정규직으로 들어와도 그만두는 직원 몇몇 있습니다--제 신세 한탄만 했군요--은행일에 본인에게 맞는거라 생각하시면 도전해도 되겠지만 아님 은행은 별루예요 요즘 은행도 영업직이라 보면되요 영업에 자신있으시고 돈계산 잘하시고 스트레스 않받는 성격 좋은사람은 취직해도 되겠습니다 .정규직원으로 ..조금이나마 참고하시길...
첫댓글 하지만 아무도 때려치울 사람 없다. 우리 이모부도 텔러로 시작해서 계속 때려치운다 때려치운다 말만 했지 세월이 아까워서 1년만 1년만 하다가 지금 본부장 되서 연봉 2억에 육박한다.. 다른 직업도 어려워 은행원만 어려운게 아니야
ㅇㅇ 동감. 근데 너희 이모부같은 경우는 정말 같은 출신들중 상위 3%에는 들어갈듯.
또라이가 댓글을 단듯...그냥 닥치고 군대나 가라. 글을 읽을 줄 아는 애인가? 동문서답형 댓글이나 달고, 그리고 비취업자 막장 실업자주제에, 이런 댓글을 쓴다는게 좀 어이가 없음. 제대로 읽어보고 쓰던가 해야되는데, 위에 댓글 단놈도 ㅂㅅ인듯..
햐~ 이 병신을 봤나.. 너 몇살이냐? 저 상황은 어느직업이나 비슷해. 환상을 깨라 멍청아. 잘좀 알아보고 글 올려라. 현실 아직도 모르는 1학년같네.
비슷한거 좋아하네. 미친넘. 밥은 먹고 댕기냐? 군대는 쳐 갔냐? 대기업에 원서는 써봤냐 좆도 모르는것들이 댓글 달고 빙신짓하네.
다해봤는데? 풉~
나이쳐먹고 은행에 적응못해서 빌빌 싸는것보단 낫다 ㅄ아
텔러가 연봉 2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은 먹고 댕기냐 실업자야
병신아 텔러가 연봉 2억이랬냐? 처음에 텔러로 시작했다고 말 못알아 쳐먹어? 어디서 후줄근한 은행하나 들어간거가지고 훌천에서 유세야 이 ㅄ아 은행이 들어가기 제일쉽다 이 저스펙 사회낙오자야 비싼밥쳐먹고 깡통차기 싫으면 은행구석에 쳐박혀서 돈이나 똑바로 세 이 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