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에 거대 혹이 있다는 소견를 듣고 어안이 벙벙 했어요
커도 커도 이렇게 클수가 있나, 내 몸인데 모를수가 있나.
속상함과 자책감으로 몇달을 보냤어요.
들어봤나요 20cm 자궁혹;;;;
듣고나니까 알겠더라구요. 배가 나온 이유, 야간뇨, 허리 통증;;
수술 날짜 잡고 기다리는데 파업;;;;
여튼 저번주에 겨우 수술 했어요.
자궁, 나팔관 모두 적출했어요. 통증은 어마무시했고, 그래서 여성한방 병원에서 요양하고 왔습니다.
47년을 함께 했던 내몸 일부ㅠㅠ 맘이 좋지 않지만 휴직은 꿀맛이네요ㅎㅎㅎㅎ 한달 쉬기로 했는데 벌써 심심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젤 듣기 속상했던말이 “검진 안하고 뭐했어?“
네;;;바빠서 몇년 못했어요ㅠㅠ저도 한심한거 알아요;;;
여튼 달콤님들도 검진 잊지마세요:)
이만 빈궁마마(?)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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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고 고생하셨어요. 이미 수술하고 요양하는데 지나간 과거 검진 안했냐고 말해서 뭐하나요. 듣는 달곰님만 속상하지..이번 기회에 푹 쉬시고 건강 회복하시길 바래요.
흑흑 ㅠㅠ감사합니다~
아이고 크게 고생하셨네요 많이 아프셨죠? 그래도 지금 발견되어서 제거하게 된것이 넘나 다행입니다. 빨리 회복하시고 전보다 더 건강해지세요!
달콤님도 어려운 시기 보내신 분이라 위로가 됩니다. 감사해요:)
많이 아프셨죠ㅠㅠ 몸조리 잘하시고 더 건강회복하시길 기원드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달콤님도 건강하세요:)
아이고 너무 고생하셨어요. 수술 잘되어서 다행입니다. 이번기회에 푹 쉬시고 몸조리 잘하셔요.
정말 감사해요. 위로와 힘이 됩니다:)
푹쉬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하고싶은것들 하시구요
감사해요 달콤님:) 건강하세요~
잘 관리하시구 이제 건강할 일만 남았네요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달콤님도 건강하세요:)
고생하셨네요.
걷기운동 많이 하셔야 한대요.
몸조리 잘 하세요
많이 걸으라 해서 잠시 나갔다가 핑 돌아서 들어왔어요.
달콤님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혹이 커도 모르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어디가 아주 심하게 아프지 않는 한.. 몸조리 잘하시고 하루빨리 쾌차하세요.
고마워요 달콤님:)자책의 시간을 보내고 이제 평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