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일케 합격수기를 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쓰게되네요
우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글은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한 글이고 기독교 얘기가 있으니 해당 안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거나 아 이런 사람도있구나 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왜 안보여!;ㅇ; 경개 70 수사80 영어 90 형법65 형소법 70 입니다!!
각설하고 얘기하면 제가 그 유명한 경기도 581등입니다..75-19-5..ㅎㄷㄷ;;
난 필요없어!!공부방법이 모야!!라고 성질 급하신 분은 버럭!하지 마시고 밑으로 내려가셔서 공부방법을 보시기 바랍니다.
음 그럼 사적인 얘기좀 하겠습니다.
-프롤로그-
때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02년 저는 분당에 있는 K대학교 경영.회계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치만 하고싶은것을 공부해야해!!라는 마음에 재수를 결심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극한 실용주의자라 언어 외국어 사회탐구
3과목만 요령으로 공부해서 서울에 모대학 일어일문학과로 오게됩니다. 그 후에 군대가 늦어져서 의무경찰에 입대합니다
군시절 2년은 전부들 버렸다고 하시는데 전 정말 인생에 없어선 안될 2년이었습니다. 제가 기율수경을 맡게되었는데
이유인즉슨 교회를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가서 중대장님께서 억지로 시킵니다;(대장님이 독실한 크리스찬이셨음)
의경 나오신분은 알지만 열외고참되면 놀고 먹고 하는게 유일한 낙인데 그건 전부 사라지고 기율수경+중대수인하면서
고되게 보내지만 경찰이란 직업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압박으로 매번 장기자랑에 나가서
웃기다보니 고참이나 후임이나 할거없이 개그맨 시험처보라고 권유합니다. 제대후 그래 한번 쳐보자 하고 원서를 KBS에
냈는데 3차 최종에서 고배를 마십니다.(1차-창작서류 2차-자유연기 3차-지정연기) 기대마니했는데 슬펐습니다.
그 후 학교생활에 매진하다가 같은 수업에서 한 여학생을 만나게 됩니다....같은과 아는형이 장난식으로 말걸고 전화번호
따보라고 니가 하면 밥사준다고 해서 몇번 하다보니 어느새 밥을 같이 먹고 있는 사이가 됩니다;; 근데 문제는 진짜로
좋아져버린거죠..왜 갑자기 이딴 호롤로 별나라 얘기를 하냐 하시겠지만 경찰시험에 불을 당긴 촉매였기에 조금만 참아주십쇼
음; 다시 돌아와서 여튼 잘되가고 있는데 이제 타이밍이야 하는데 어이없게도 남자친구가 있더군요; 큰 충격을 먹고 냉정하게
뒤를 돌아봤습니다..참 내가 너무 내 자신에게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너무 화가났습니다.
소위 복학생이란 넘이 여자나 쫒아다니면서 자신의 미래는 걱정도 안한다는것이요.. 많이 반성하면서 기도했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가진 능력..남을 웃기는것.. 그걸로 돈을 버는것보다 내 가족과 친구를 포함한 주위에 사람들에
게 웃음을 주고 싶다고..예수님이 오셔서 서민들과 애환을 같이 하시고 가셨던 것처럼 그런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직업보다 타인을 위해 일하는 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지자라고 결심하게 되었고 바로 공부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엄청난 실수..아무 정보도 없엇던 저는 경시모에 10월에 가입해서 묻습니다..어느 책이 좋냐고..
참 그런 불행이 있을까요..아시는분 있을지 모르지만 "시대고시"에서 나오는 "2008경찰한번에 끝내기"라는 책을 추천받고
걍 이거면 되겠지하고 그걸 무려 두달 공부합니다; 학교다니는중이었습니다; 다섯과목이 한권에 함께있는 판타스틱한
책이지요 -_-; 공부방법을 알겠습니까 초짜가..형법에서는 살인이 몇년형 강간이 몇년형 등 외우고 형소법은 별나라얘기
경찰학은 비교경찰만 파고 완전 난리부루스 썅썅바를 먹습니다..한권을 끝내고 뿌듯해 하던모습이..
각설하고!! 3개월을 그렇게 학교다니면서 날린 후 휴학을 합니다. 바로 정보찾기에 돌입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라고 무슨 천재이겠습니까..처음본 기동대 시험은 평균 35점 -ㅇ-; 08년 1차시험은 57점의 고배를 마십니다..
이대로는 안된다 싶어서 정말 쉬자않고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6개월 돌입 후 2차에서 턱걸이로 합격을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여기서 알집압축하고 끝내겠습니다. 궁금하신분은 개인적으로..-_-;;
이제 공부방법으로 드갑니다..
-공부방법-
일단 저는 점수꼴이 형법과 형소법은 아름다우므로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우선 제가 가장 큰 모토로 삼은것은 요령이었습니
다. 분명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그 시험이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나 알아야 합니다. 물론 말씀드렸듯이 수험생에겐 비추입니다. 제 방식은 기초를 탄탄히해서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10층의 건물을 짓기 위해서 골격을 다지고 시멘트를 바르고 해야 안전하게 지을 수 있습니다. 전 그걸 무시하고 이 건물 못지으면끝이다 하고 큰 철강만 세운식입니다. 그래서 기초가 탄탄해야 잘할수 있는 형법과 형소법점수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대체 왜 그런 위험한 짓을 하느냐?전 처음에 뛰어들 때 딱 1년만하고 안되도 복학할려고 했습니다.사정상 될때까지 하자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또한 1년 정말 열심히 한다면 적어도 제 자신에게는 후회하지 않을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1년안에 붙는다는것은 합격수기를 돌아보니 법대나 경행과 출신, 영어가 좀 되는 분들만 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엇습니다. 일본어과에 토익550점인 제가 할수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과감히 그래서 시험 유형을 분석하고 철저하게 그 틀만 맞췄습니다. 예를들어 설명 하자면
경찰학개론에 치안행정협의회가 나옵니다. 그 내용을 보면..
1.위원장포함 9인으로 구성한다.
2.시도지사소속하에 설치하며 위원장은 시도의부시장.부지사가됨.
3.시도소속 공무원 중 시도지사가 임명하는자 2인
이라는 내용을 보았다면 시험기출이나 모의고사를 통해 분석합니다. 아~시험에서는 박스문제에 이런 지문이 한놈씩
등장하는구나..따로 문제 나올때도 사람숫자 정도 바꾸는구나..하고 저만의 정리에 들어갑니다..
1.치안행정협의회=소녀시대=9명
2. 위원장(태연)은 먼지 모르지만 "부 "먼가를 두개 한다!! 리더니까 남달라야지..음!그렇고 말고..
3. 소녀시대에서 윤아하고 티파니 두명이 인기가 많구나..(그 당시는 둘이 많았슴다;) 시도지사가 좋아함..음 좋아함..
이런식으로 외웠습니다..그렇게 되니 문제를 만나도 큰 틀은 알고 풀게됩니다. 그냥 외우다가 통채로 까먹으면 모르는게 아니라 확실히는 모르지만 몇명이 구성되고 시도지사가 먼지 모르지만 2명을 뽑는다란 식의 공식이 섭니다. 까다롭게 나오지만
않는다면 어느정도 80%는 맞출수 있습니다. 이렇게 암기노트를 만들되 대신 저는 세세한 부분까지도 잡아냈습니다.
분석해보고 나온적이나 나올거다 싶으면 추가시켰습니다. 철저히 시험틀에 맞췄습니다.
그 다음은 공부시간..많이들 궁금해하실겁니다. 전 하루도 쉬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공부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옵니다. 예비군 훈련이라던가 친척의 결혼식, 책사러 노량진가거나 도서관이 문닫는날 등..무엇보다 무서운건
"잠" 입니다.. 잠이란놈은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죠 . 전 그래서 고안한게 쉬지 않되 그런 불가피한 공부 이외 시간을 할 때
여유있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없다고 급하게 하는게 아니라 그게 내 일주일 중 하루 휴식시간에 일부라고 생각하고
즐겼습니다. 밥먹고도 바로 공부했습니다..하다보면 20분쯤하면 잠 엄청옵니다. 그럼 그때 잡니다. 그게 노는날시간중 일부니까 편하게 잡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동네 도서관을 다녔는데 걷기에는 조금 멀어서 오토바이를 중고로 샀습니다. 이거 강추입니다. 물론 동네에서만 탑니다. 아침8시부터 밤10시까지 공부한다음 가까운 목동 메가박스로 영화보로 갑니다; 혼자보러 가는데 오토바이로 10분이면 가고 늦은시간이라 사람없고 게다가 혼자가니 시간 안뺏기고 12시면 집에 옵니다. 공부안대면 그날 저녁에 글케 풀었습니다. 후에 필합하고 서류띠러 다닐때도 유용히 탔습니다. 결론지어 얘기하면 어느 시험이든지 그 방식을 알아야 단기간에 가능한 것이고 그에따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잘나서 단기간에 된것도 아니고 점수도 자랑할만한 점수가 아니지만 가능했던 것은 2002 월드컵 시절 히딩크가 막판에 공격수만 대거 투입했던 것과 같습니다.
어차피 질꺼라면 골을 넣을수 있는 확률을 0.1%라도 올리는 것이 좋다 1:0이던 10:0이던 지는 것은 같습니다. 물론 10:0으로 지는것이 1:0으로 지는것보다 비난받겠지만 전 1:0으로 져서 욕먹으나 10:0으로 져서 욕먹으나 같다고 생각하고 사력다해
공격수만 투입한것입니다; 다시 한번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전 시간 없으신분들을 위해 쓴 수기입니다;
-경찰학개론-
도해식8.5 / 2007년경찰실무종합 / 각종학원 모의고사
경찰학은 피엠피로 강의보면서 복습했는데 정말 설사마님 말씀대로 처음은 그냥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찰학은 더더욱이요
이해가 잘 안되는데 몇번 보니 감이 좀 오더군요. 기본서 그렇게 한 4번쯤 본 것 같습니다. 3번째에 제 방식대로 정리했습니다.
그 후 우연히 책 얻어서 실무봤습니다. 실무는 기초 좀 다져주고 리뷰식으로 봤습니다. 기본서 보신후 어느정도 내용 숙지후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또한 경찰학은 무엇보다 헷갈리는 과목이기에 반복 많이 하시고 정리 자기만의 방식 추천드립니다
-수사-
설재윤 수사 /2008경찰실무종합/ 각종학원 모의고사
수사는 정말 암기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서 보면서 내용 숙지후 중간중간 까먹을때마 기본서 뒤져봤습니다.
또한 줄줄이 연계식 강추합니다. 예를들어 경찰수사본부가 나오면 수사본부랑 수사기법을 이어서 외우는 식으로요
사실 실무는 크게 도움이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만 수사에 이름 난 문제집이 없고 외운거 다시 확인하고 환경부분같은 곳은
기본서 문제 얼마 없고 부실하니 실무 보시는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영어-
스파르타 신홍섭/ 이성철 슈퍼문법/ 10일만에 끝내는 슈퍼토익 part 5.6/우선순위 영단어
영어는 90점 맞아서 넌 영어 좀 되던놈이네 하실지 모르겠지만 모의고사 치면서 70점 넘긴적 없습니다; 토익550이구요..
영어야 말로 철저히 요령으로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독해 하나하나 따지면서 세세하게 해석 절대 저는 못합니다 시간도 없는데 그건 무리라고 생각하고 전 주어랑 서술어를 일단 빨리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Only a few people use available nursing homes.(이용가능한 양로원을 실제이용하는 사람은 단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은 이용한다 돌보는 집을"이란 식으로 큰 틀만 잡아냈습니다.(이 문장은 쉬워서 물론 90%정도 되지만 어려운문장이라고친다면요^^;) 그래서 일단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부분만 자세하게 해석하려고 하고 나머지는 대충 이런 얘기구나하고 감을 잡았습니다. 그 다음 문법..이놈은 진짜 수능대도 공부 안했는데 이놈도 쉬운것만 잡자고 생각했습니다. 병렬이라든가 시점 숫자일치 등 공부해도 알만한 것만 디립다 팠습니다. 무슨 to부정사의 용법이나 화법은 그냥 틀린문제만 외워서 나오면 좋고 아님 말고였습니다. 문법 고민하다 시간 날리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좀 쉬운게 나와서 맞출수 있었습니다. 슈퍼문법 보면서 슈퍼토익이라고 10일짜리 스케쥴대로 하는거 있는데(문법부분만 나왔슴) 그거 보니까 어느정도 겹쳐서 토익이 풀리니 재밌더군요;ㅅ; 그 다음 단어..이 단어란게 보카바이블 저도 샀습니다만 달달외워서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그만한 시간 투자한다는게 아까웠습니다. 역시나 요령으로 스파르타에 딸려나오는 어휘집 1200개 그것만은 확실히 외우자해서
그거 외웠습니다.근데 그거 계속보면 대충 모르는 단어 나와도 느낌이 오더군요. 단어 투자할 시간에 독해나 문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만개씩 외워서 못맞추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물론 그렇다고 독해하시고 거깄는 단어까지 외우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저도 그거 막으려고 우선순위 영단어로 독해부분에 기초단어는 쫙 외웠습니다. 또 나름 맞추겠다고 이성철1000제도 샀는데 1000제하고 문법 못맞추면 시간날리고 맘상할거 같아서 안하고 슈퍼문법에서 확실히 다졌습니다. 또한 다른 영어도 많았지만 스파르타가 암기식에 요령을 잘 가르쳐줘서 열씨미 하란대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의도 강의지만
중간에 한다미씩 신홍섭강사가 하는말이 와닿아서 더 좋았습니다. 갑자기 생각나네요 누가 상담와서 자기가 서울에 무슨대학
다니는데 9급해도 되냐고 했답니다..그래서 하신말이 미친놈이라고 했다고 ㅋ 서울대를 나오던 하버드를 나오던 치킨대(후라이드학과)를 나오던 수험생은 다같은 입장이고 빨리 붙어서 나가는놈이 젤 성공한놈이라는거. 머 각설하고; 영어는 그렇습니다. 감 잃지 않게 독해랑 문법 외운거 되뇌이는 것도 꼭 해주시구요~!!
-체력-
참 할말 많습니다; 필합보다 사실 체력이 걱정이었습니다. 백미터는 고3때 19초..-_-; 윗몸 저질..제멀은 당연히 달리기 안되니 저질..악력은 손 캐작음;ㅇ; 또 다시 필기때처럼 발동하더군요 어차피 떨어지면 끝아니냐!! 체대학원 가쟈~!! 무작정 경시모에서 찾아서 보라매에 있는데로 갑니다. 다른 사람도 좀 있더군요..못한다더니 다들 어느정도 하고 만점받을라고 온 사람도
있었구요 -_-; 그때부터 트레이닝 막 드갔습니다. 허벅지 찢어지고 다들 병원 안간 사람없고..이 악물고 했습니다. 경기청은
스파이크 허용이라 난생처음 맘먹고 아식스 스파이크도 15만원짜리 사고(어짜피 백미 안되면 끝이니까!생각으로) 독하게 했습니다. 최종점검해보니 100미터: 14.5 윗몸:40개 제멀: 허벅지 다쳐서 못잼; 악력:35-_-; 였습니다.. 체력 안되시는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게 계속 맘에 걸려서 공부도 잘 안되더군요. 게다가 악력같은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게 있으니까요 (물론 어느정도 향상되지만) 드뎌 그날이 오고 제멀-윗몸-악력-백미 순으로 했습니다. 제멀에서 어이없게 이중점프...
엉덩방로 두번으로 맘졸인 상태에서 폴짝뛰니 2미터9..(2미터90아님) 3점인가; 윗몸 이악물고 8점! 드뎌 악력..게다가 이번에
과락자 속출이었죠..제 앞조에서도 나왔으니 그야말로 초긴장..운동장에서 십자가 보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힘을주세요..기적같이 39로 2점맞아서 난리쳤죠; 주위에서 만점받은줄 안..마지막 백미터에서 스파이크로 훅훅 찍으면서 난생처음
13.4찍고 토탈해보니 19점...일단 과락은 면했으니 감사했습니다. 진짜 체력 무시하지 마시고 평소에 준비하세요 체대학원 있으미녀 다니는것 강추합니다. 훈련방법을 알고 하면 효과가 더 좋을듯해요 한두달 정도만 다니고 연습+_+ 특히나 악력은 악력기보다 철봉과 추감기를 강추합니다(잡기전에 스니커즈한번 먹는 쎈쓰도..-_-;)
-적성,면접-
전 또 엄청난 모험을 강행합니다..어차피 체력19면 가망없다..필기도 내가 첨 붙은건데 컷에 가있겠지 하고 그 중요하다는 UK에서 점수를 따기위해 하루 세장씩 꼬박 연습했습니다. 작업량 100~110정도 나오고 틀리면 바로 알아차릴정도가 됬죠. 유케이 시작전에 질문했었죠.."저기 이거 넘어가면 어떡하나요?" 박경장님왈.."그런일 없습니다. 혹시나 넘어가면 말하세요"
여튼 시작과 함께 정신집중해서 어차피 여기서 점수못따면 끝이다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끝줄까지 간것도 좀 있었습니다;
그 다음 JA형은 배운것은 하고 푼것중에 80%정도 맞았다고 생각되는 것만 체크했습니다. 인성은 경시모에서 분석끝에
사람이면 떨리는게 있어야된다!!라고 생각하고 두번째 90문항에서 3개정도는 솔직히 했습니다. 옆분은 다 아니오했더군요;
또 저같은 경우는 대학다니면서 항상 MBIT인지 나발인지 성격검사 같은거 있을때마다 해서 항상 사무형,군사형이 높게 나와서 경찰과 어느정도 맞겠다고 대략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면접..면접에서 나왔던 내용이나 느낌은 쓰지 않겠습니다;너무 길어져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면접은 형식이
아닙니다. 우리조중에 두명이 별로 말을 못했는데 둘만 떨어졌습니다;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그맨 셤봤던게 크게 도움데서 별 탈없이 말했는데 정말 말은 하면 할수록 늘어납니다. 무의식중에 그사람 평소 행실과 성격을 알수 있습니다. 저도 사람많이 상대하다보면 느낌이 나오는데 경찰에다가 적성 자료까지 가지고 계신분은 오죽할까요. 합격수기 보시는 분들이 보통 수험생이시고 필기쪽에 관심이 많아서 자세하게 쓰지는 않지만 이번 3차끝나면 한번 올리겠습니다.
-마치며-
혹시 럼블피쉬의 "I Go"라는 노래를 아시는지요? 전 정말 수험생활 하면서 지겹도록 들었던 노래인데 들어도 들어도 좋더군요
혹여 못들으신분 위해 한번 들어보라고 올립니다. 매번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생각했습니다.
"내 인생은 뷰티풀 가끔쓰러져도 원더풀 구겨진 가슴을 펴고 걷는거야"
과연 제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 일본어전공을 안했다면 가산점2점인 jlpt자격증을 딸 수 있었을지
열심히 움직이지 않아서 개그맨 시험을 안쳤다면 면접에서의 자신감이 있을수 있었을지
열심히 들이대지 않아서 한 여학생을 만나지 못했다면 나를 돌아보는 계기를 찾을수 있었을지
열심히 군시절 교회를 나가지 않았다면 과연 기율수경을 해서 경찰이란 직업의 매력을 알수 있었을지
그야말로 가끔쓰러져도 노래 제목처럼 묵묵히 열심히 "I Go" 하지 않았다면 제가 지금 이 위치에 서있을수 있었을지
생각해봅니다. 반드시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그에 합당한 결과가 돌아옵니다. 저는 기독교이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신비롭게 이루어나가신다는것을 믿지만 인간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신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믿는 것에 최선을 다하십쇼. 그저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마시길!
길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아무쪼록 모두 시험에서 합격해서 이루고자 하는바를 이루셨으면 합니다 ^ㅡ^
ps(PlayStation). 더 자세하게 적고싶었는데 소설될까봐 못 적었습니다..혹시나 개인적으로 궁금하신분은 쪽지나 댓글
달아주세요^ㅡ^
ps2(ProSpecs). 아이디 자꾸 물어보셔서 올립니다..잘 지었다구요?
데스놋흐에 빠졌있던 때라 라간지처럼 치밀하게 공부하자는 뜻으로 지은거입니다;ㅇ;
ps3. 가지고싶다..
첫댓글 수기에 리플 잘 안다는데..ㅋㅋ역시 개그맨 지망생인지라~ 수기가 재미있네요... 현직생활 하시면 여경분들 좋아라 하겠는데요...ㅋㅋ 합격축하드립니다. 항상 밝고~ 멋진 경찰관되세요...^^
암기 대마왕 대시길!! 전 부작용이 나타나고 이써요..머리속에 소녀시대만 가득차있고 치안행정협의회 따위는 기억이..
재밌게 잘 읽다 갑니다...
다음은 그대가 써주실 차례에요! 아뒤보니 님도 만만찮은 개그포쓰가;ㅇ;
^-^ 축하드립니다..!!
^-^ 감사드립니다..!!
우선 합격축하합니다^^ 저도 철봉 맨날하는데요, 추감기는 뭐에요? 그리고 스니커즈는 왜먹죠? 답변좀 부탁합니다^^
추감기는 역기에 줄을 감아서 감아올리는겁니다!네이년에 치시면 나와요~스니커즈는 시험전에 탄수화물파워와 심리적 폭발을 위해서요~호랑이기운 솟아남여;ㅇ;
네이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 90점보고 -.-!분당 k대 태평다음역 ?ㅋㅋㅋㅋㅋㅋㅋㅋ
D대학교 옆에 이씀다..아름관이 아름다운 학교임-ㅇ-
혹시 경기청 체력 첫날 아침조에 보신분 아니신가요? 악력재고 엄청 좋아하시는거 봤는데 ㅋ 다른분이신가
첫날 아침조 맞아요 ㅋ 워낙 좋아해서 다 쳐다본 -ㅇ-
지금 이 순간 가장 존경해요
전 단지 약간 먼저 입문한 수험생일뿐입니다! 칭송받는자는 힘차게 님이 되시길!
1년안에 합격하는분들 꽤 있네...그럼 나도;;
열심히 사시면 합격은 뒤따라올겁니다!
축하드립니다 머리가 좋으신분같네요 ㅋ 음악을 들으니 갑자기 피온1이 땡기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머리가 조아서가 아닙니다!공부는 방뎅이로!+__+
당신은 진정한 머쩅이!!
당신이야 말로 진정한 멋쟁이! 미리 씁니다!
ㅈㅇ아 염장일까봐 수기 안쓴다며 ㅎㅎ 완전 정성들여서 썼네 ㅋㅋ 울 아버지가 말하시길 넌 관운이 있어서 뭔짓을 해도 될거였다는데 ㅋㅋㅋㅋ ps(photo shop). psp 중고살때 사기안당하게 조심히 사~~ 용던은 절대로 피하고~~~ 용던은 고렙도 쳐발리고 오는곳이 용던이다 ㅠㅠ
용던 ㅋㅋ 용파리 테파리 아으 -_- 드가서 보자 왜 이제야 답글을 남긴다냐 ㅋ
수사는 실무종합이 아니라 실무2 입니다...ㅋㅋㅋㅋ 합격을 어케하셧는지 원..ㅋ
제가 좀 병맛 -ㅇ-; 수정안하게써여 욱기니까..
다섯과목이 한권에 함께있는 판타스틱한책ㅋㅋㅋㅋㅜ
2009년판 나왔씀다 한권 사시길 강추
ㅋ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한번 웃고 가네요^^ㅋㅋㅋ
욱겨서 좋네요^,^ 열씨미 하셔서 반드시 합격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ㅇ; 낼 충주가는데 담번에 씨야님 차례에요~
글진짜재밌구 막 찡하네요
열려라 죽통으로 봤네요; 후추통을 열지마시구 합격문을 여세요 기다리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