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문막·부론 개발 중심지 부상
시, 화훼특화·자립형 첨단복합단지 등 대형사업 추진 |
2011.7.28
그동안 개발에 소외됐던 원주시 문막읍과 부론면 지역이 새로운 개발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원주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문막읍과 부론면 지역에 대한 대형 개발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수도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원주시는 민선5기 원창묵 시장 취임 후 문막읍 후용리에 화훼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데 이어 당초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예정지였던 동화리에는 서원주 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산업단지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특히 부론면 노림리 일대에 406만㎡(123만평) 규모로 추진하는 자립형 첨단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수도권 D기업에서 적극 나서면서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또 북원문화권 조성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남한강 유역 흥원창 복원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이 일대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역사관광체험장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수계기금 72억원과 지방비 48억원 등 12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흥원창 복원사업은 하반기에 지방재정 투융자사업에 반영, 공유재산취득 승인을 받은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고려와 조선시대 수운을 통한 물류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던 흥원창 복원 사업은 전통가옥과 평저선,민속공연장, 민속장터, 황진이 주막집, 전통혼례장, 합수머리 전망대 등 부대시설을 복원해 인근 화훼특화단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원주시는 문막읍과 부론면에 이 같은 대형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이들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영동고속도로 부론IC 개설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던 문막읍과 부론면지역에 원주시 장래를 책임질 화훼특화단지와 대형 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해 원주시가 중부내륙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이주영
역세권명가 부사친카페/ http://cafe.daum.net/my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