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일을 기점으로 공식적인 홈 프로텍터가 되었답니다.🤗
공식적인 자유를 만끽했던 날이라서, 거기에다 날씨도 좋길래,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예쁘길래,
감당이 안 될 정도로 행복했던 하루의 순간들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
성적최우수상을 받았다🥇 단상에서 실수 없이 수상을 했다
교수님의 박사 학위복 본새가 마음에 들었지만 입고 싶다는 마음은 바로 접어버렸다
더운 날씨에 모직으로 된 학사모와 통풍 안되는 무거운 학위복을 입고 캠퍼스를 정복했다
사진 속 얼굴들을 스티커로 가리는 게 쉽지 않아서 포기하려다가 결국에는 해냈다 굿👍🏻
연구하다가 힘들거나 술친구가 필요할 때 기꺼이 내 친구가 되어줬던 람쥐
람쥐 꾸며주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었다🥰
자유를 맛보니 모든 순간들은 추억이 되어버렸다. 낫 굿😢 😢
창문에 비친 풍경이 너무 예뻤다💙
고그와트 폼 미쳤다
막상 학교를 떠나려니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자유는 달콤했다 굿👍🏻
이직한 회사의 근무 시작일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남아서 취미 활동도 즐기고 여행도 다녀오려고요!
나름 치열하게 살아왔던 날들과는 다르게 쉼이 있는 하루를 산다는 것이 아직은 불안함을 느끼게 하지만 이것 또한 제가 이겨내야 할 일이겠죠?
어쨌든 주어진 시간 동안 아낌없이, 후회없이 즐겨 보려고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만 가득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요.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