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 시작하려는데 어떤 낚시대 사야되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한참 생각하게 됩니다. 그냥 똑 부러지게 어느회사 어느모델 사세요! 라고 말할수도 없습니다. 대상어종이나 사용할 루어에 따라서 낚시대도 달라지기 때문이죠. 아래글 참고하셔서 낚시대 선택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 낚시대 재질에 따른 분류
- 글라스 : 우리나라에선 60년대부터 유리섬유를 이용해 만든 글라스낚시대가 생산되었습니다. 글라스낚시대는 견고하고 튼튼하여 웬만한 충격에는 부러지지 않는것이 장점이지만, 무겁고 감도가 좋지않아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 카본 : 재료공학기술의 발달로 8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탄소를 이용해 낚시대가 제작되기 시작했는데, 가볍고, 감도도 뛰어나서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낚시대가 카본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다만 잘 부러지고, 글라스낚시대에 비해 가격도 비싼것이 단점입니다.
○ 휨새(Taper)에 따른 분류
라인을 통해 대끝에 힘이 걸렸을때 어느부분부터 휘는가에 따라 아래와 같이 패스트(Fast), 모데라토(Moderato), 슬로우(Slow)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합니다.
- 패스트테이퍼 (Fast Taper) : 낚시대전체를 10등분했을때 휘는부분 3정도.
- 모데라토테이퍼 (Moderato Taper) : 낚시대전체를 10등분했을때 휘는부분이 4정도.
- 슬로우테이퍼 (Slow Taper) : 낚시대전체를 10등분했을때 휘는부분이 5정도.
사용할 루어와 대상어종에 따라 휨새 또한 선택의 기준이 달라집니다.
○ 강도에 따른 분류
Rod action |
루어무게 |
적합라인 |
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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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울트라라이트) |
2-7g |
3-6 pound |
꺽지낚시 |
L (라이트) |
4-9g |
4-8 pound |
송어쏘가리낚시 |
ML(미디움라이트) |
4-14g |
6-12 pound |
10그램 이하의 가벼운 웜,포퍼 등 |
M (미디움) |
6-17g |
8-14 pound |
조금 무게가 나가는 루어 |
MH(미디움헤비) |
6-20g |
10-16 pound |
1/2온스 스피너베이트, 무거운 텍사스리그 등 |
H (헤비) |
8-25g |
12-20 pound |
20그램 이상 무거운 루어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음 |
낙시줄 굵기는 4파운드에 1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3호 낚시줄이면 3 X 4 = 12 파운드.
'꼭 이렇다!' 라는 법칙은 없지만, 사용할 루어에 따라 낚시대의 강도 또한 맞춰야 합니다.
○ 절수에 따른 분류
- 원피스 : 1절로 만들어진 낚시대, 보관, 이동이 불편하지만, 강도나 감도면에서 2절보다 유리함.
- 투피스 : 대의 중간부분을 끼우는 형태, 낚시대 보관, 이동면에서 좋음.
○ 사용할 릴에 따른 분류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oldworm.zoa.to%2Fimg%2Flure_%2Fspinning.jpg) 스피닝 릴 : 주로 가벼운 루어와 가는 낚시줄을 사용.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무난한 릴입니다. 배스낚시에서는 시마노릴 기준으로 2000번 전후가 많이 사용됩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oldworm.zoa.to%2Fimg%2Flure_%2Fbait1.jpg) 베이트캐스팅 릴 : 스피닝에 비해 굵은줄과 다소 무거운루어(1/4온즈이상)에 적합. 릴에 감긴 낚시줄이 바로 풀려나가는 방식이므로 정확한 캐스팅에 유리하지만, 역회전으로 인한 엉킴현상이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베이트캐스팅릴용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권총손잡이가 있고, 가이드(낚시줄이 통과하는곳)의 내경이 작으면 베이트캐스팅 릴 용 낚시대입니다.
○ 정리해보면
- 일반적으로 패스트테이퍼정도의 휨새에 ML, M, MH 정도의 강도, 6.6피트(약2미터)정도길이의 투피스낚시대를 배스낚시에 많이 사용합니다.
- 낚시대를 선택할때는 루어전문점에 들러 실물을 확인하고 설명을 충분히 들은다음, 사용할 루어와 릴, 대상어종을 잡을지 먼저 생각한다음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낚시대 AS는 부러진낚시대와 새것의 40 ~ 60%정도 가격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낚시대나 릴의 품질은 국산도 외제못지않게 좋습니다.
- 비쌀수록 가볍고 감도도 좋지만, 부러질 확률도 높습니다. 처음에는 부담없는 가격의 낚시대를 고르는것이 현명합니다.
- 릴은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사용할수 있으므로, 중급이상의 제품을 사는것이 좋습니다.
- 처음 시작할때는 스피닝 한세트정도를 갖추지만,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서너세트정도는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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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용어정리 |
07-25 | VIEW : 15,047 |
※ 이해를 돕기위해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루어낚시의 역사가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다보니 어쩔수없이 미국식용어를 사용할수 밖에 없습니다. 루어낚시는 캐스팅이 50% 라고 이야기들 합니다. 제 생각엔 용어를 아는것도 50% 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틈나는대로 자주 봐두시길...
곶부리 : 바다나 강, 호수등으로 길게 뻗어진 육지의 끝부분
노싱커(no sinker) : 웜과 바늘만을 라인에 묶는 채비법
다운샷리그(down shot rig): 웜과 바늘아래(30cm ~ 50cm)에 봉돌을 다는 채비법
두들링(doodling) : 싱커와 비드(유리구슬)의 진동으로 생기는 효과음으로 물고기를 유혹하는 액션
드래그(drag) : 루어를 물속 바닥으로 질질끄는 액션
드랙(drag) : 큰고기가 물렸을때 릴에 강한힘이 전달되면 풀려나가도록 해둔 릴의 부속장치
래틀(rattle) : 쇠구슬등으로 소리를 내는 루어속 장치
랜딩(landing) : 물고기를 잡아 땅까지 끌어내는 것
렁커(lunker) : 큰 물고기, 큰 배스를 지칭
로드(rod) : 낚시대
루어(lure) : 쇳조각,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 가짜미끼
리그(rig) : 채비
리액션바이트(reaction bite) : 반사적 입질
리트리브(retrieve) : 릴로 낚시줄을 감아들이는것
릴리즈(release) : 잡은 고기를 놓아주는 것
립(lip) : 미노우의 입술, 주로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고, 크기에 따라 미노우가 유영하는 수심층이 달라짐.
미노우(minnow) : 작은 물고기, 잔챙이를 흉내낸 가짜 물고기 모양의 루어
바텀(bottom) : 물속의 바닥
버즈베이트(buzz bait) : 뽀로로로~ 소리를 내는 프로펠러가 달린 루어, 탑
백래시(backlash) : (베이트릴의) 줄엉킴
베이트(bait) : 미끼
베이트피시(baitfish) : 미끼가 되는 물고기
베이트 캐스팅 릴
브레이크라인(break line) : 완만하다가 급격히 수심이 깊어지는 지역
블레이드(blade) : 원형 혹은 타원형의 루어에 부착된 날개부분.
비드(bead) : 유리구슬, 웜등을 사용하는 채비에서 약간의 무게를 주거나 소리가 나게 할때 사용함.
생추어리(sanctuary) : 물고기가 가장 오랫동안 머무는 물속의 장소
서모클라인(thermocline) : 물속에 수온이 급하게 변하는 층
서밍(thumbing) : 베이트릴을 캐스팅 할때 엄지손가락으로 스풀의 회전을 제어하는 동작
서스펜드(suspend) : 일정수심에 중지된 상태
쇼어라인(Shoreline) : 물과 육지가 만나는 지점, 연안
숏바이트 (short bite) : 짧은(약한) 입질
쉐이킹(shaking) : 루어를 살살 떨어주는 동작
쉘로우(shallow) : 얕은 물
스키핑(skipping) : 루어를 수면에 튀기며 캐스팅 하는 방법
스쿨링(schooling) : 고기들의 집단행동
스테디 리트리브(steady retrieve) : 일정한 속도로 라인을 감아들이는 동작
스트럭쳐(structure) : 물속 구조물, 수심이 깊어지는 지점, 물속 절벽지역, 물골 등
스팟(spot) : 특정장소 혹은 특정포인트
스풀(spool) : 릴에 낚시줄이 감긴 부분
스폰(spawn) : 산란
스플릿샷리그 (split shot rig) : 웜을 끼운 낚시바늘을 낚시줄에 묶고 30-50Cm정도위에 조개봉돌을 물려놓은 채비
스피너베이트(spinnerbait) : 철사를 구부려 위쪽에는 쫓기는 먹이감을 형상화한 블레이드가 돌고 아래쪽에는 그것을 쫓아가는 물고기로 보이게 한 루어
스피닝 릴 (spinning reel) : 일반적인 모양의 릴
슬랙라인(slack line) : 캐스팅후 쳐져있는 줄
싱커(sinker) : 주로 총알모양으로 생긴 봉돌
싱킹(sinking) : 바닥으로 가라앉는 루어 또는 동작
아이(eye) : 루어의 동그란 연결부분
액션(action) : 루어의 놀림법(호핑, 트위칭, 저킹, 쉐이킹, 드래깅, 워킹더독 등)
어프로치(approach) : 루어를 장애물 같은곳에 접근시키는 것
어필(appeal) : 배스가 루어에 호감을 갖게 하는것
엣지(edge) : 물가 가장자리, 모퉁이
여울 : 강이나 바다에 물이 세차게 흐르는 지역
온스(ounce) : 무게단위. 1온스 = 28.35 그램 , 주로 루어의 무게를 이야기할때 1/2, 1/4, 1/8, 1/16 온스등으로 무게를 표시함.
옵셋훅(offset hook) : 줄매는부분이 ㄱ 자로 꺽여있는 낚시바늘
와키리그(wacky rig) : 노싱커리그의 일종으로 웜의 중간에 바늘을 꿰는 채비법.
워킹더독(walking the dog) : 루어의 머리가 지그재그 좌우로 흔들어주는 펜슬베이트의 액션방법
위드가드(weed guard) : 장애물에 걸리지 않도록 칫솔모나 탄성이 있는 철사등을 덧댄 낚시바늘
인치(inch) : 길이단위, 1 인치 = 2.54 Cm
자라스푹 : 해돈사에서 제작 판매된 펜슬베이트의 일종
저킹(jerking) : 낚시대를 강하게 제껴주는 동작. 루어에 액션을 주는 방법 중 하나.
처거(chugger) : 포퍼와 펜슬베이트의 장점을 혼합한 루어 = 척벅(Chug bug)
캐롤라이나리그(carolina rig) : 도래 등을 30 - 50 Cm 정도 위쪽에 단후 싱커와 비드를 끼운 웜낚시 채비.
캐스팅(casting) : 루어를 던지는 방법. 사이드(side casting), 오버(over casting), 언더(under casting), 스키핑(skipping) ,피칭(pitching)
탑워터(top water) : 수면, 수면에서 운용하는 루어의 총칭
태클(tackle) : 낚시대, 릴, 루어, 소품 등 낚시도구들의 총칭
턴오버(turnover) : 급격한 물속 대류현상.
텍사스리그(texas rig) : 낚시줄에 총알형 싱커와 비드를 끼운후 낚시바늘과 웜을 매는 채비방법.
트레블훅(treble hook) : 세발 낚시바늘
트위칭(twitching) : 낚시대를 아래나 옆으로 톡톡 쳐주는 액션방법.
파운드(pound) : 무게단위, 1 파운드 = 453.58 그램
퍼머 : (스피닝릴의) 줄 엉킴
펜슬베이트(pencil bait) = 스틱베이트(sticbait) : 막대기 모양 혹은 물고기 모양의 물에 뜨는 루어.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워킹더독 액션을 주로 사용.
포켓(pocket) : 수초사이의 구멍
포퍼(popper) : 주둥이가 움푹 패인 탑워터루어. 짧게 끊어치면 폭폭 소리가 나며 물살을 일으킴
폴링(falling) : 루어의 자유낙하
프레셔(pressure) : 물고기의 스트레스, 압박감, 경계심
플로팅(floating) : 물에 뜨는(떠오르는) 루어,
플리핑(flipping) : 낚시줄을 늘어뜨린 후 앞뒤로 흔들어 탄력으로 루어를 던지는 캐스팅 법.
피네스(finesse) 피싱 : 작고 가는 웜이나 루어로 배스를 잡는 기술
피딩타임(feeding time) : 동틀무렵 혹은 해질무렵의 먹이사냥 시간.
피칭(pitching) : 손으로 루어를 잡고, 다른한손은 낚시대를 잡은채로 탄력을 이용해 루어를 캐스팅 하는 방법
피트(feet) : 길이단위, 1 피트 = 30.48 Cm , 6.6 피트 = 201 cm (약 2미터)
험프(hump) : 물속에 움푹 솟은 곳.
헤비커버(heavy cover) : 수초나 장애물로 빽빽한 곳
호핑(Hopping) : 낚시대를 위쪽으로 살짝 들어주어 토끼뜀을 뛰는 듯한 액션을 연출하는 것
훅셋(hook set) : 낚시바늘을 고기에 정확히 꽂히게 하는 동작, 흔히 훅킹(hooking) 이라고도 함 | |
○ 소프트베이트 ○
정확한 명칭은 Soft plastics bait. 보통은 웜(worm)이라고 부른다. 루어낚시 시작하고 맨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지렁이 모양의 물렁물렁한 웜이다.
몇몇 웜은 소금을 함유해서 무게를 무겁게 하고, 배스가 물었을때 이물감을 적게하기도 한다. 또 마늘냄새 등을 첨가하여 집어효과를 노리는 웜도 있다. 웜봉지를 쓰레기통에 직행시킬것이 아니라 거기에 적힌 글들을 꼼꼼히 잘 살펴보도록 하자. 또 웜을 장기간 온전한 상태로 보존하는 방법은 처음 샀던 웜봉지채로 보관하는 것이다.
스트레이트
가장 지렁이에 근접한 웜이다. 크기는 주로 4인치부터 6인치 사이의 것을 많이 사용한다. 주로 노싱커채비에 폴링중 가장 많은 입질을 받을수 있다.
그럽
2인치부터 8인치까지 그 크기도 다양하다. 노싱커, 텍사스, 캐롤라이나 리그등 어느리그에도 잘 어울린다.
노싱커로 수초나 수면위를 끌어 특유의 꼬리 흔들림으로 배스를 자극하는 버징그럽으로도 사용됨.
더블테일
그럽웜의 변형. 두개의 꼬리로 인해 러버지그나 스피너베이트 등의 트레일러로 많이 사용된다.
가재의 모양을 본딴것으로 텍사스리그등과 함께 쓰도 아주좋은 조과를 선사한다.
스커티드 더블테일
게리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름을 따서 훌라그럽이라고도 불린다. 게리사의 이카라는 웜은 왼쪽사진에서 그럽 꼬리를 잘라낸 형태.
지그헤드에 끼우면 러버지그와 유사하게되고, 텍사스리그로도 많이 사용된다.
컬리테일
몸통이 다소 가늘며 꼬리가 둥글게 말린 형태의 웜.
패들테일
넙적하게 생긴 꼬리를 달고 있는 웜.
리자드
도마뱀모양의 웜.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봄철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에게 위력적이라고 한다.
튜브
속이 비어있음. 주로 지그헤드에 끼워 사용.
크로울
가재형태의 웜. 텍사스리그로 수몰나무를 공략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수 있다.
저크베이트
물고기 모양을 닮은 웜. 주로 노싱커로 사용된다. 피싱프레셔(스트레스)가 높은 고기들을 상대할때 주로 사용된다고 한다.
○ 하드베이트 ○
발사나무, 쇠조각, 스텐레스철사, 납 등으로 만들어진 루어. 웜은 차분하고 느릿한 운용에 기초를 둔다면, 하드베이트는 다소 빠르고 힘찬 루어라고 할수있다.
스피너베이트
아마도 뚜벅이 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하드베이트가 아닐까 한다. 위쪽 블레이드는 쫓기는 한떼의 물고기나 애벌레를 형상화 하고, 아래쪽은 그뒤를 쫓는 포식어로 형상화 했다고 한다. 사람의 눈에는 영 아니다 싶어도 배스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모양이다. 블레이드는 길쭉한 형태의 윌로우형, 조금 덜 길쭉한 타원형태의 콜로라도형, 원형에 가까운 인디애나형이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goldworm.zoa.to%2Fimg%2Flure_%2Fspinner2.jpg) 사용법은 캐스팅후 적절한 속도로 유영하는 수심층을 조절하면서 감아들이면 된다. 수중바위나 나무등에 부딪혀 멈칫 넘어지는 동작을 보일때 반사적인 입질을 받을 확률이 많다.
지그스피너
스피너베이트와 그 모양이 유사하나 아래에 달린 헤드부분에 지그헤드를 끼웠다 뺏다 할수 있는 철사가 구부려 두었다. 연안에 작은 배스를 상대하면 가장 빠른 효과를 볼수 있다. 때론 큼지막한 배스가 통째로 물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인라인스퍼너
몸통과 블레이드가 일직선으로 되어있는 형태. 일반적인 배스낚시에 자주 사용되지는 않고, 쏘가리나 꺽지낚시에서 많이 사용된다. 특히 꺽지킬러라는 별명을 지닐만큼 꺽지에게 위력적인 루어.
버즈베이트
위쪽 블레이드가 수면에 시끄러운 파장을 일으키고 배스로 부터 반사적인 입질을 유도하는 루어. 활성도가 높은 늦은봄부터 초가을까지 주로 사용되며, 장애물이나 수초주위를 끌때 효과적이다.
미노우
가만 두면 물에 뜨는 플로팅타입, 물속에서 정지하는 서스펜드타입, 가라앉는 싱킹타입으로 분류할수 있으며 립의 크기에 따라 유영하는 수심층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뚜벅이낚시에서는 립이 짧은 플로팅이나 서스펜드 타입을 많이 사용하고, 립이 큰것들은 보트낚시에서 사용된다.
크랭크베이트
물에 떠오르는 플로팅타입이고, 뚱뚱한 형태이며 깊은 수심층을 노리는 루어. 루어몸체떨림(바이브레이션)이 강하고 립이 큰것은 바닥을 치듯이 유영하여 배스를 자극한다.
바이브레이션
립리스 크랭크베이트라고도 불리며, 립이 없고, 가라앉는 싱킹타입이다. 감아들이는 속도에 따라 수면에서 바닥까지 전층탐색이 가능하다. 밑걸림이 심해 트레블훅의 세바늘중 앞쪽을 향하는 바늘하나를 제거하거나, 다운샷에 쓰는 작은 바늘을 대체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포퍼
주둥이가 움푹 패인 탑워터 루어. 짧게 끊어치면 폭폭거리는 소리를 내며 물살을 튀겨 배스의 눈길을 끌게 된다. 주로 해뜰녘, 해질녘이나 흐린날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고, 계속 액션을 주기보다는 짧은 정지동작을 잘 섞어줄때 입질을 받을수 있다.
스틱베이트
오래된 루어제작회사인 헤돈사의 자라스푹으로 대표되는 탑워터 루어.
펜슬베이트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워킹더독이라고 불리는 지그재그 액션의 대명사.
척벅
포퍼와 스틱베이트의 형태를 결합한 탑워터루어 액션을 주기에 따라 폭폭거리며 물살을 일으키기도 하고, 워킹더독액션을 연출할수도 있다.
프롭베이트
스위셔(Swisher)라고도 불리며, 뒤나 앞 혹은 앞뒤로 프로펠러가 달려있는 탑워터용 루어.
바람부는날에 효과적이며, 연속적으로 끌기, 짧게 끊어치다가 끌기 등의 방법으로 운용한다.
지터버거
루어 머리부분 좌우에 물을 쳐내는 날개가 달린 탑워터 루어.
밤낚시에 의외의 조과를 선사하는 루어로 알려져 있다.
러버지그(Rubber Jig)
지그헤드에 실리콘으로 된 스커트를 입혀둔 루어. 가는 철사나 칫솔모 형태의 위드가드있는 것은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사용된다.
스푼
숟가락 형태의 고전적인 대표적인 루어.
소풍갔다가 물가에서 빠트린 숟가락을 물고가는 배스를 보고 착안해서 만들었다고 함. 완곡도가 큰것은 약한물살. 완곡도가 작은것은 빠른물살에 사용된다.
메탈지그
스푼형태를 발전시킨 루어. 겨울 깊은수심의 배스를 잡는 지깅 혹은 바다지깅에 사용된다. 주로 보트낚시에서만 사용한다.
스윔베이트
루어표면을 웜재질처럼입힌 일종의 바이브레이션 루어.
대물을 많이 잡는 루어로 알려져있다.
개구리
개구리나 쥐 등을 닮은 탑워터 루어.
수초가 우거진 곳에서 걸림없이 사용되도록 고안되었다. 최근에는 배스보다 가물치낚시에서 많이 사용된다.
○ 기타소품들 ○
와이트캡 훅
지그헤드
스플릿봉돌
간편한 웜채비인 스플릿샷 리그에 사용되는 조개봉돌이다. 가운데에 고무가 뎦혀있어 라인을 보호해줌.
싱커
텍사스리그, 캐롤라이나리그 등에서 비드(유리구슬)과 함께 사용된다.
비드
싱커와 함께 사용되거나 노싱커리그에서 약간의 무게를 더하고자 할때도 사용된다.
스커트
스피너베이트나 버즈베이트등에 끼워쓰기좋도록 치마처럼 생긴것도 있고, 부착한뒤 잘게 찢어사용하는것도 있다.
라인커터
핀온릴 등에 부착하여 옷이나 가방에 매달아 두면 매우 유용한 낚시필수품.
바늘갈이
루어낚시 경험이 쌓여 바늘끝의 중요성을 알게되면 꼭 들고 다니게 되는 필수품. 바늘끝을 가는데 사용된다.
○ 웜의 채비법 ○
리그(rig)란 채비를 뜻한다. 즉 웜낚시의 채비법이다. 아래에 소개된 방법들이 일반적인 방법들이지만, 이를 변형한 채비들을 직접 응용해보는것도 루어낚시의 즐거움 중 하나다.
노싱커리그
바늘에 웜만 끼운 채비.
웜 자체의 자연스러운 액션을 살려주며, 가장 단순하면서도 위력적인 채비법이다. 웜의 무게로만 캐스팅해야하므로 다소 크고 소금함유량이 높은 다미끼사의 스팅거&렁커 등의 웜을 주로 사용한다. 어떤 루어보다도 밑걸림을 최소화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수초지대나 조밀조밀한 돌밭, 수몰나무등지에서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텍사스리그
총알처럼 생긴 싱커, 비드(유리구슬) 순으로 낚시줄에 끼운 채비.
싱커와 비드가 부딛혀 소리를 내어 배스를 자극하고 또 싱커와 비드가 앞뒤로 유동해서 웜도 따라 움직이게 된다. 채비법이 단순해서 여러사람이 즐겨하는 채비중 하나.
캐롤라이나리그
텍사스리그처럼 싱커와 비드를 먼저 끼우고 그아래 도래를 묶어 더이상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게 한후 따로 목줄을 30-50센티정도 매어 웜과바늘을 연결하는 채비법.
금호강에서 잘 먹히는 채비로 익히 알려져있다. 하지만 웜 채비법중 만들기 귀찮은 채비중 하나. 도래 대신 스플릿 봉돌이나 찌멈춤고무등을 끼워 변칙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플로리다 리그
싱커와 바늘을 바짝붙인채 싱커를 멈춤고무나 이쑤시게 등으로 고정시킨 채비법.
언더샷리그
아래쪽에 언더샷리그용 봉돌을 달고, 30-50센티쯤 위쪽에 웜을 다는 채비법.
왁키리그
일반적으로 웜은 머리부분부터 바늘을 끼우는데, 왁키리그는 몸통중간쯤에서 부터 바늘을 끼우는 채비법. 싱커나 비드는 끼우지 않는 일종의 노싱커 변형 채비법.
위의 채비을 응용해 얼마든지 자기만의 변형채비를 만들수 있다. 가령 진흙처럼 떼어붙일수 있는 텅스텐을 이용한 리그, 웜 중간을 가로 끼운 리그, 웜 속에 래틀이나 못등을 삽입한 리그 등...
요즘 들어 네꼬리그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리에 사용 된다.
와키 리그라는 노싱커 채비다.주로 스피닝 장비에 사용 된다.
움직임의 변화 또는 수심층에 따라 웨이트(싱커)를 한쪽에 삽입하고 수초 장애물등이 심한 곳에서는 바늘 끝을 가려 주는 바늘이 사용 된다.
바늘은 옵셋형의 바늘과 몸통이 가는 스트레이트 형태의 무거운 웜이 주로 쓰이고 웜의 움직임에 변화,빠른 난하를 위해 웜웨이트를 앞부분에 삽입 하기도 한다.
낚싯대를 계속적으로 흔들며 잠시 또는 한참을 멈추어 주는 방법,폴링 입질유도등 적잖은 운용법이 사용 된다.
낚싯줄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고 긴장을 유지 해 주어야 좋은 조과로 이어 진다.
사진과 같이 작은 송어용 바늘과 물에 뜨는 가벼운 웜의 사용은 저지 리그라고도 불린다.
다양한 지그헤드리그.
민물에서 뿐 아니라 여러 장르에서 여러 어종에 다양하게 쓰이는 만능 채비다.
헤드의 형태가 여러가지로 나뉘며 요즘은 옵셋형의 지그헤드 바늘도 그 쓰임이 많아졌다.
주로 둥근 형태의 라운드헤드에 다양한 모양과 길이의 웜(1~3인치 정도의 원,트윈테일 글럽,쉐드테일 글럽,스커티드 글럽,스트레이트 웜류 등등)이 사용된다.
운용법은 여러 수심층 또는 포인트 지역을 천천히 감아주기,낙하 시키기,바닥 기기,바닥 뛰기등등등....쓰이는 웜의 형태에 따라 운용을 달리 해 주며 항상 낚싯줄의 긴장을 적절히 유지 시킨다.
장애물 지역에서의 섬세한 운용법은 바늘의 심한 걸림으로 인해 지장을 주지만 옵셋형의 지그헤드등으로 보완된다.
다른 채비에 비해 훅킹된 배스를 떨구는 확률이 많은 반면 적은 힘으로도 훅킹력이 좋은 장점이 있다.채비가 간편하고 운용법이 쉬워 누구나 즐기는 채비가 아닌가 한다.
루어낚시의 액션
1. Shaking : 소프트 플라스틱 베이트를 바닥에 떨어뜨린 후 베이트의 움직임이 최대 5cm를 넘지 않도록 낚시대의 Tip을 미세하게 흔드는 방법
2. Twitching : 낚시대의 Tip이 20cm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짧게 끊어 쳐주는 방법
3. Dragging : 바닥에 있는 루어를 특별한 액션이나 끊어짐없이 질질 끌어주는 방법
4. Sweeping : 낚시대를 수면과 수평으로 한 후 앞에서 옆으로 루어의 속도를 점차 증가시키며 주욱 끌어주는 방법
5. Jerking : 슬럭고 또는 크랭크베이트에 사용하는 기술로 낚시대의 Tip을 트위칭보다 약간 긴 30cm 정도의 간격으로 빠르고 짧게 끊어 쳐주는 방식(팔목과 손목의 스냅을 이용)
6. Hopping : 가재가 도망가는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바닥에서 45도 각도로 약25cm 거리를 빠르게 올라간 뒤 서서히 자유 낙하하는 액션을 반복하는 방법
7. Bumping : 크랭크베이트를 바닥에 부딛치며 감는 방법
8. Walking the dog : 시가 담배 형상의 탑워터 루어에 사용하는 기술로 zigzag 또는 side to side라고도 부르며 낚시대의 tip을 아래로 숙이고 트위칭을 반복함으로써 개가 걷는 뒷모습과 비슷한 지그재그 액션을 연출
9. Stop & go : 빠르게 감고 정지, 빠르게 감고 정지를 반복하는 방법(크랭크베이트에 많이 쓰임)
10. Dead sticking : 목표지점에서 리트리브없이 배스가 짜증나도록 떨어주는 방법
11. Tip up : 장애물위로 루어를 건너뛰게 하는 방법
12. Tip down : 루어를 물속 깊숙히 유지시키기위해 사용하는 기술로써 물속으로 Tip을 잠수시키는 Kneel & reel 방법도 있음
13. Drop & lift : 루어를 멀리 캐스팅하였을 경우에는 낚시대를 10시에서 11시로 들었다 놓기를 반복하며 리트리브하고 루어를 수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고패질 방식으로 리트리브없이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는 방법
14. Drop & swim : 장애물 뒤로 캐스팅한후 낚시대 Tip을 높이고 목표지점까지 유영으로 끌어준 후 목표지점에서 Tip을 낮추며 루어를 떨어뜨리는 방법
15. Up & down : 낚시대의 끝을 상,하로 움직이는 방법으로 Frog등을 멀리 캐스팅한 후 목표지점 위에서 사용
16. 스피너베이트의 리트리브 ⓐ Steady retrieve : 일정하게 감기 ⓑ Buzz retrieve : 표층으로 감기 ⓒ Drop & lift retrieve : 루어를 ~~~~ 이런 궤적으로 감기 ⓓ Dead dragging retrieve : 쓰러지지 않고 바닥을 기듯이 감아 들이기 ⓔ Slow rolling retrieve : 바닥에 나있는 물풀 위(30~60cm)를 따라 감다가 목표지점에서 갑자기 리액션 ⓕ Drop retrieve : 자유낙하
17. 크랭크베이트의 리트리브 ⓐ Steady retrieve ⓑ Stop & go ⓒ Jerking ⓓ Bumping ⓔ Up & away : Bumping과 비슷하나 장애물에 충돌시킨후 후진지키는 기술이 포함됨
18. 프로팅 미노우의 리트리브 ⓐ Twitching retrieve ⓑ Jerking - 잠수 - 표층돌출 retrieve ⓒ Dead sticking retrieve : 늦가을 수온이 7~8℃일 때 절벽 부위에 슬랙라인을 준 상태에서 루어가 파도에 흔들리게 놓아주는 방법 ⓓ Ripping retrieve : 놀란 베이트피시 형상 ⓔ Suface wake retrieve : 옆으로 주욱 끌어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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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이거 읽어보니까 정말 해보고 싶은 채비가 많아지네요 +_+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분께 루어낚시 전반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돕는데 좋은 자료가 될것 같습니다. 중간쯤에 배꼽이 9개 정도 있는데, 수정가능한 문제면 수정부탁드리구요. 원본출처가 사라졌다면 배꼽삭제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공지글이 됐으니 제목 괄호 안의 부분은 불필요하니 그것두 손봐주시구요.
괄호부분을 빼고 "초보를 위한 루어정보 - 루어장비, 루어용어, 루어의 종류, 루어액션" 이렇게 해서 글자색은 파란색 조금크게, 두텁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
지금 다시보니 링크된 이미지가 모두 배꼽이 되어버렸네요. 아.. 이럴줄 알았다면 이미지를 모두 저장해서 따로 개인적인 링크를 걸을걸 그랬나봅니다. ^^; 가스총님도 원본 이미지 없으시죠?
별루 쓰지않는 헤비로드 ㅜㅜ 전 헤비로드랑 베이트 27파운드줄 지그헤드는 1/8~1/4 쓰는데 비거리 지대 꽝이라는 ㅠㅠ 로드 살라고만 하면 일생겨서 못사고 있어요 ㅠㅠ
배꼽은 아래한글에 복사해서 붙이니까 없어지네요. 프린트 해서 볼려고 하니까 배꼽대신 이쁜 그림이...
무지 도움될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었음니다 인쇄해서 틈틈이 공부하겠음니다
와우 좋은자료 감사히 보겠읍니다. 여러번 봐야 숙지할것 같네요..(참고로 전 왕초짜임. - -;;)
오~ 이런것이 잇었내요.. 이제서야 읽어봅니다..
잘읽었습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초보로서 많은도움이 됬습니다 큰냇가의 보가있고 보에서 물떨어지는 밑에 물이 잠시머룰고 흘러내리면서 40미터흘러내리면 폭이 급격히줄어들고 변두리는 수초가 우거져 있는곳의 채비는 무얼로 할까요 그림도 보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냇가폭은 약50미터 급격히 좁아지는곳은 약15미터정도이고 양쪽응 수초가 있습니다. 도사님 지도편달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