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국립공원 육구종주[육십령~무주구천동]의 산행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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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령[六十領/해발734m];경남 함양군 서상면과 전북 장수군 장계면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고개이다. 신라 때부터 요해지(要害地)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이 고개를 넘으려면 60명 이상의 무리를 지어서 고개를 넘어야 도둑떼를 피할 수 있다거나 재몬당까지 60여 굽이가 된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다. 삼국시대에는 나제국경(羅濟國境)의 요새지로서 성터와 봉화대 자리가 지금도 남아 있다. 인근 덕유산 봉우리에는 이성계(李成桂)가 왕이 되어 등극할 때 제단을 설치하였다는 유적이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육십현(六十峴),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육복치(六卜峙)로 기록되어 있다.
02;35 대구에서 01시15분에 출발하여 육구종주를 함께할 세용님과 단미님이 도착하여 육구종주를 위해 출발선에 섰다. 육십령 휴게소에는 속속들이 차들이 들어오고 종주를 할 산꾼들이 서둘러 출발한다.우리도 무리들틈에 끼여 어둠속으로 스며든다.
단미님은 기도인지 아님 육십령의 바위의 기[氣]를 받기위함인지 의식을 한차레 치른후 출발한다
날이 새벽을 향해 가고 있는데도 한기[寒氣]를 거의 느낄수가 없다.짧은바지를 입은게 다행이다 싶다.
02;45 이정표 1[ ← 남덕유산8.0km, → 무룡고개11.5km, ↓ 육십령(휴게소)0.1km]
02;49 육십령[이정표 2/ ↑ 등산로, → 육십령마을, ↓ 등산로];안내판이 현재 이곳이 육십령으로 표기되어 있다.
♣할미봉[해발1026m];겅남 함양군 서상면과 전북 장수군 장계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바위산 봉우리이다. 남덕유산의 제2봉이며 노송들이 숲을 이루어 마치 정상을 향하는 도로가 없는 듯 숲이 우거져 있다. 백두대간 코스인 능선을 따라 등정을 하는 산행인들에게 할미봉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곳이다. 할미봉 산정 주변은 경사가 완만하여 산행이 대체로 수월한 편이다. 할미봉 정상에 서서 북쪽을 조망하면 덕유산의 위풍당당한 산맥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 확 트인 시야에 함양군의 시가지가 펼쳐진다. 할미봉과 남쪽의 깃대봉 사이 능선의 안부에는 경상남도와 전라북도를 연결하는 주요 고개인 육십령고개가 자리하고 있다. 육십령고개는 국도26호선이 지나며 고개 정상에 휴게소가 있는데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육십령터널을 통해 육십령고개 구간을 지나면서 이용자 수가 많이 줄었다. 할미봉 산행은 육십령고개 휴게소에서 백두대간 코스인 능선을 따라 등정을 하거나 장계면 명덕리 반송마을에서 관산도로를 따라 오르면 되는데 요즈음은 육십령고개 주차장 쪽에서 할미봉으로 많이 등정한다.
03;45 할미봉[해발1026m/삼각점/진양 304 2002 복구/이정표 3/ ↑ 서봉3.53km, ← 반송마을1.93km, ↓ 할미봉0.07km,육십령2.27km]
세용님도 할미봉 올라서서 첫 정상의 기를 받는듯한 의식을 거행한다. 완주를 위해~~~
단미님은 평소와 달리 땀을 많이 흘리고 정상에 올라오니 출발할때와 다른사람으로 변해있다. 바람없고 습한공기탓에 땀을 많이 흘리는건 어쩔수가 없다.
할미봉에 산객들이 많이들 서 있었다.우리도 서둘러 인증하고 서봉을 향해 진행한다
04;25 삼자봉[해발896m];어디가 삼자봉인지 알수없을때 안내판에 누군가 삼자봉이라고 표시를 해두었다.대충 찍다보니 흔들린다
04;43 이정표 4[ ↑ 남덕유산3.6km, ↓ 육십령5.2km]
05;29 가야할 좌측의 서봉과 우측의 남덕유산을 조망한다.해가 어둠을 뚫고 나오기 직전이다.
친절하게 서봉을 가리키고 있는 단미님
저도 자리하고 서 봅니다. 짧은 순간에도 해는 더 올라온듯 합니다
뒤에 따라오던 서울분에게 세명이지만 그래도 단체인지라 한판을 부탁했더니 두판을 찍어주십니다.
이제 해는 떠서 맑은 하늘과 선명한 조망을 우리들에게 내어줍니다.그래서 파노라마로 답을합니다..^^
05;55 좀더 올라온후 서봉으로 가는 데크가 좀 이뻐보여 사진을 찍어봤더니 휴대폰 카메라가 기대했던거에 비해 아쉬운 결과만
06;09 이정표 5[ → 육십령1.5km, ↓ 육십령7.3km]
06;14 서봉[해발1492m];예전에 서봉을 '장수덕유산'으로 불린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서봉'으로만 칭합니다.아마도 장수군쪽에 있어서 이쪽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장수덕유산으로 불리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모자쓰고 화장하고 나니 본모습으로 돌아왔네요.화장이 이렇게 사람을 달리보게 만듭니다~~
선글라스 하나에 사람이 이렇게 멋지게 보입니다~
열심히 올라왔으니 정상인증은 필수입니다
오늘은 웬만하면 인원이 소수이기에 정상만 있으면 이렇게 모여서 기념을 하려고 마음먹습니다~
06;58 이정표 6[ ↑ 남덕유산0.3km, ← 삿갓재대피소4.2km, ↓ 서봉0.8km]
07;09 이정표 7[ → 남덕유산0.1km, ← 삿갓재대피소4.2km, ↓ 서봉1.0km]
♣남덕유산[南德裕山/해발1507m];경남 거창군 북상면,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전북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남덕유산 명칭은 조선 시대에는 봉황산(鳳凰山) 또는 황봉(黃峯)이라고 하였다. 『여지도서[보유]』[안의]에 "황봉은 덕유산에서 남쪽으로 달려 나와 이 산봉우리를 이룬다. 관아의 서북쪽 65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대동지지(大東地志)』[안의]에는 "봉황봉(鳳凰峯), 즉 덕유산 동쪽 지맥은 서북쪽 70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1872년 지방 지도』[안의]에 현의 북쪽에 황봉이 묘사되어 있으며 산에 영각사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지도에서도 ‘황봉·봉황산·봉황봉’으로 지명을 혼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지리산 다음으로 넉넉하고 덕이 있다고 하여 덕유산이라고 하고, 덕유산의 연봉들이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고 하여 남덕유산이라고 하였다.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북덕유산] 남쪽에 있는 덕유산 제2봉이다.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삼봉산에서 시작하여 대봉·덕유평전·중봉·무룡산·삿갓봉 등 해발 고도 1,300m 안팎의 봉우리들이 줄지어 솟아 있으며 동·서 비탈면에서는 황강과 남강 및 금강의 상류를 이루는 여러 하천이 시작되어 낙동강과 금강을 이루고 있다. 식생은 250여 종의 식물과 116종의 조류, 446종의 곤충류, 19종의 어류, 95종의 거미류가 서식하고 있다
07;19 남덕유산[해발1507m/이정표 8/ ↑ 서봉1.1km,향적봉대피소15km, ↓ 영각탐방지원센터3.4km]
겨울의 산이이라 알려졌지만 지금도 아주 좋은 조망을 내어주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언제 어느때와도 좋은 명산인것 같습니다
초입에는 후미에서 올라온다고 하더니 해가 뜨고 어느정도 산행이 진행하니 서시히 앞으로 나옵니다~
정상만 보면 부여잡고 또 주문을 외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상을 부여잡고 나서는 여튼 잘갑니다~~
힘은 좀 들지만 아직까지는 뭐 그럭저럭 갈만합니다~~
정상앞에 나란히 섰습니다..이번에는 각자 다른 포즈로..담번에는 맞추는걸로..
07;13 이정표 9[ ↑ 삿갓재대피소4.0km, ← 육십령8.5km, ↓ 남덕유산0.3km]
07;48 이정표 10[ ↑ 동엽령9.5km, ↓ 남덕유산1.0km]
07;59 월성재[해발2140m/이정표 11/ ↑ 삿갓재대피소2.9km, → 황점마을3.8km, ↓ 남덕유산1.4km]
겨울산행때는 보통 영각사에서 출발하여 황점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이곳 월성재에서 내려갑니다~~
08;24 이정표 12[ ↑ 동엽령8.3km, ↓ 남덕유산2.2km]
08;30 가끔은 밧줄타고 내려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기보다 짧지만 까칠합니다
08;38 이정표 13[ ↑ 삿갓재대피소1.7km, ↓ 남덕유산2.6km,영각탐방지원센터6.0km]
08;53 이정표 14[ ↑ 향적봉12km, ↓ 남덕유산2.9km,육십령10.9km]
09;19 삿갓봉[해발1418.6m];육구종주에서 일부는 남덕유산과 이곳 삿갓봉을 패스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종주하는 본인의 의지이기에 개념치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삿갓봉을 패스하지않고 올라왔습니다. 멀리서 봤을때는 산불감시초소인줄 알았는데 통신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통신탑이 이곳말고도 몇군데 보이기도 했습니다~
09;26 이정표 15[ ↑ 삿갓재대피소0.9km, ← 월성재1.9km,남덕유산3.4km, ↓ 삿갓봉0.1km]
09;31 이정표 16[ ↑ 무룡산2.6km, ↓ 월성재2.4km,남덕유산3.8km]
09;47 삿갓재대피소[이정표 17/ ↑ 향적봉10.5km, → 참샘0.06km, 황점4.2km, ↓ 남덕유산4.3km]
삿갓재에 도착해서 잠시 허기도 면하고 부족한 물도 구매해서 남은 구간에 대비합니다. 이곳에 간만에 왔더니 제일 크게 변한게 화장실이 수세식으로 되어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뒤로 보이는 삿갓봉을 배경삼아 잠시 쉬어가는 이곳은 삿갓재대피소 입니다. 세용님이 자꾸 근육의 경련이 일어난다고 근육이완제를 복용하며 진행하는데 이게 결국은 나중에 함께 할수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