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해놨던 텃밭에 드디어 호미를 들었습니다.
풀뽑고 땅파고 퇴비뿌리고~
딸기 파내버리고~
흙이 흘러내리는 곳에는 큰벽돌을 막아
상추를 심었습니다.
지금은 비리비리해서 다 죽을것 같지만
저러다가 물잘주면 정신 차리고
또 물 잘주고 시간이 지나면 손바닥만한 상추잎을 주더라고요.을해도 상추 잘 키워볼랍니다.
여긴 대파밭..
대파는 흰부분이 많아야 맛있드라고요
쪽파는 잘 안먹어지지만
대파는 쓰임이 많아 종종 사다먹게되요.
올봄에 미리님댁 가서 보니
요렇게 두줄로 심되.
가운데 골을 내어 양쪽으로 흙을 자꾸 높혀 주더라고요.역시~~~따라하기...ㅋ
가운데 골에 물을 주기도 쉽고~
흰부분은 많아질테고..역시 배워야합니다.
자연애님표 제주오이를 파종했는데.
달팽이 시끼가 다 뜯어먹고
겨우 1개 생존했습니다.ㅜㅜ
애지중지 키우려고..테무에서 산 물병꽃이에 꼽아 달아놨는데..에잇~!쓰러지고 물붓기도 성가시고..
작년에 자연애님이 가르쳐준 방법으로 다시 바꿔야겠어요.ㅎ
역시 농사는 경험이고 따라하기 입니다~~^^
첫댓글 와우, 거름을 저렇게나 많이씩 먹이는군요… 저도 테무에서 자동급수기?를 10개 샀는데 생수병에도 안맞고 막걸리병에도 안맞고 음료수병은 없고…무용지물…
마사토 쌩땅이라 저정도 해야 먹자꺼가 있습니다.게다가 오이는 물을 좋아하는 아이라 물먹고 유박먹이고 언능 키워 열린 족족 따묵을라고 듬뿍~~~줬습니다.ㅎ
오이잎벌레가 그새 이파리를 쳐잡숴서 소독제.살충제를 한번 해줬더니 입맛을 안다시네요.얼마나 갈런지..ㅎㅎㅎ
오이 모종이 웬만큼 자라면 벌레에게 뜯겨도 잘 사는데 본잎이 몇장 되지도 않은데 뜯어먹으니 우리집 오이도 눈뜨고 못볼 지경으로 연명중입니다.
올 봄 유난히 달팽이가 극성을 부리네요.
우리집도 이제 막 나온 새잎을 달팽이가 먹어버리니 더이상 자라지 않고 그대로 꽥~하더니
달랑 1개밖에 안남더라고요.
저놈이라도 살려야겠기에.부랴부랴 농약을~~~ㅎㅎ
달팽이가 밤에 활동하는지.
낮에는 잘 안보이더니 해지고 밤늦은 시간에 물주려고 헤드랜턴을 켰더니 올망졸망 많이도 붙어있더라고요.잡아서 장화발로 콱~~~집 깨졌으니 죽었겠죠?
잔인한 나...ㅎ
@수국이네꽃밭(화순) 급하면 벌레를 맨손으로도 잡는데요?
@매화꽃(광주.담양) 저도 이제 경지에 도달~
달팽이도 고무장갑낀 손으로~
노린재도 손으로~ㅎ
노린재 잡고 나서는 냄새나서 후회하고.ㅋ
점점 겁을 상실하고 삽니다~~
@수국이네꽃밭(화순) 세분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습니다.
달팽이는 저도 경험해요. 밤중에, 야행성이라서.
12시쯤 되어 나가면 만나요. 낮에는 절대 활동 안해요.
모두 오이 모종 달팽이. 벌레에게 빼앗기지 마시고.
맛있게 따서 잡수시기를 두손모아 빕니다.
@병아리(광주) 네~잘 키워 병아리님 놀러오실때 한두개 따드릴수 있음 좋겠어요.
자연애님이 병아리님 드리라고 모종3개를 보내셨으니..
잘 데리고 있다가 전해드릴께요^^
@수국이네꽃밭(화순) 네. 그러셨구나.
저한테 있는것보다 훨씬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겁니다.
자연애님께는 따로 감사드려야겠습니다.
@병아리(광주) 저에게 다 있는거라
병아리님이 가져가셔야 합니다.ㅋㅋㅋ
요술대파
일반대파랑
같이심으면
안된다고하네요
그럼꽃이핀데요
아~~~요술대파랑 일반대파 같은곳에 심었어요..
멀리 떨어뜨려 심어야겠네요.
알려줘서 고마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