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보내는 날에 올리는 글
UN16개국 참전용사들의 재림주 문선명선생 구출하기 - 그 역사와 인연을 되새기자.
● 레이건 대통령 시절 미국의 국무장관을 역임한 고 알렉산더 헤이그 장군은 6.25때 미육군 대위로서 흥남 탈환작전의 일선 지휘관이었습니다. 1990년대 중반으로 기억합니다만 헤이그 국무장관 장관이 워싱턴에서 개최된 문선명선생의 워싱턴 타임즈 신문사가 주관하는 미국 사회 봉사상 시상대회에서 참석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의 축사를 하였습니다.
"한국 동란 때 나는 미 육군 대위로서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레브런 문이 북한 공산당국의 박해로 투옥된 흥남감옥에서 사경에 처해 있을 때 제가 그분을 구출하는 흥남탈환 작전을 수행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로부터 5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후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나와 그 분의 면전에서 이 증언을 하게되다니 너무나 감개무량합니다.
그런데 그때는 우리 미국이 그분을 구출했는데 이제는 그 분 레브런 문께서 온갖 사상적 혼란과 도덕적인 퇴폐로 허물어져 가고 있는 우리 미국을 계도하고 구출해 주고 계시니 이 얼마나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입니까?" 라는 요지의 연설을 했다.
나는 헤이그 국무장관의 연설을 그 대회의 현장에서 내귀와 눈으로 직접 듣고 본 증인으로서 오늘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그 대회의 영상자료가 협회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을 것이다. 누구 아시는 분들은 그 자료를 찾아 올려주시면 고맙겠다.
그후 몇년 뒤 헤이그 국무장관이 돌아가셨을 때
아버님께서는 그분의 돌아가심을 성화식으로 그 의식을 다시 해드리도록 당시 미국의 교회 책임자들에게 하명하셨던 것이다.
● 그 후 2004년 12월13일 아버님은 워싱턴 DC에 있는 메리어트호텔에서 전세계100여개 국의 대표3,300명이 모인 세계대회에서 한국의 6.25전쟁에 맥아더 유엔군총사령관과 함께 참전한 16개국용사들의 희생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를 표하면서 그들이 공산침략군을 격퇴시켜 대한민국을 지켜준 "6.25전쟁은 하나님의 성전(聖戰)" 이었다고 설파하셨다.
선생은 그 대회에서 한국을 수호해준 유엔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유엔평화군성전 추모연합회'(UPKMF, UN Peace Forces of the Korean War Memorial Federation) 창설을 제의하시고 그 초대회장에 한국의 국가원로인 이철승총재를 지명하셨다.
이철승총재는 회장 수락 연설을 하면서 시종 감동어린 표정이었다. 해방전후 독립 건국의 혼란기에 6.25를 거쳐오면서 반탁 반공운동의 원로 정치인으로서 문선명선생의 차원높은 혜안과 국제적인 기반에 깊은 경의와 감격를 표하였다.
사실 그 시절 2004년은 노무현 좌파정권이 집권하자 기세가 오른 국내 좌익운동권들이 인천 자유공원으로 몰려가서 "한반도 분단의 주범 맥아더"장군 동상을 철거하자고 난동을 부리는 소동을 보고 크게 상심염려하고 있었는데 문선명선생은 이 문제를 세계적 차원에서 이렇게 풀어내시는구나 하는 소감을 그후 여러번 얘기하셨다.
이렇게 출범한 유엔평화군성전추모연합회를 통하여 아버님께서는 두 차례에 걸친 '참전용사 한국초청 대회'(2005년 7월, 2007년 7월)를 개최하시어, 부산 유엔군 묘소를 방문하고 발전된 한국의 모습과 사람들을 만나보게 하셨다. 천정궁에 초대하여 따뜻이 환대를 해주셨다. 아버님은 참전 용사들에게 "한국이 자유통일이 되었어야 여러분의 참전의 뜻이 완성된다."는 말씀도 주시며 6,25전쟁이 휴전된 것이 아쉽다고도 하셨다.
이에 그치지 않으시고 한국에 방문하지 못한 용사들도 많으니 저에게 유엔 참전16개국을 직접 순방하면서 참전용사들을 찾아 위문ㆍ격려하면서 아버님의 뜻을 전하는 일을 하라고 명하셨다.
참전16개국 순회 준비 진행 사항을 보고 받으시는 자리에서 나에게 아버님이 주신 특별한 메시지를 여러 식구들에게 알게 해야 겠다는 마음이 간절해져 오늘 이글을 두서없이 서둘러 쓰게 되었다.
● 아버님께서 나에게 특별히 주신 메시지의 포인트는 "참전용사들은 이제 고령에 드시니 머지않아 이 지상을 떠나 다른 곳으로(영계) 옮겨 가시게 되는데 그분들은 모두 그곳에서 가장 높은 위치로 가시게 된다."
그 용사들이 헤이그장군과 같이 재림주님의 생명을 구출한 성전(聖戰)의 희생적인 참전용사들이기 때문이란 뜻이었다.
실제로 나는 아버님의 참전용사들에 대한 이 위로와 감사, 축복의 메시지를 참전노병들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맥아더 장군이 남긴 그 유명한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이란 어록도 인용하고 지상의 삶 이후의 영계에 관하여 얘기해드릴 때 그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상기되던 표정들이 지금도 기억에 새롭다. 생각해보면 아버님께서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의 섭리사적 의미와 공산주의자 들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 인천'이란 영화를 제작하시고, 그 주역이었던 맥아더 장군은 저 유명한 어록을 남긴 것도 뜻깊은 섭리적인 일이 틀림없다.
전사했거나 성화하신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이제 천상의 아버님 주변에 가까이 모시는 위치에 다 계실 것이다.
● 이 말씀과 함께 아버님께서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1948년 8월15일 건국한지 1년10개월만에 소련의 사주와 중공군의 지원을 배경으로 김일성이 일으킨 6.25동란을 당하여 신생국의 대통령으로서 천신만고의 노력과 카리스마 있는 대미외교력을 발휘하여 미국이 앞장서서 유엔16개국 용사들을 이끌고 한국을 수호하기 위해 참전하게 함으로서 앞서 말한 헤이그장관의 간증과 같이 아버님 (재림메시아) 의 생명을 구출하게 되었다는 것도 명심하라고 일러주시며 기독교와 통일교회도 때가 되면 기독교정신으로 건국한 이승만대통령의 이런 조건으로 하나되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하셨다.
이 말씀을 우리 식구들이 알아야 6.25 남침동란 을 미소강대국 대리전이라는 성격을 띤 섭리적 '성전(聖戰)'이라고 하신 아버님의 뜻을 명확히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유엔평화군성전추모회의 수석부회장으로 이철승 회장님과 지갑종회장님 (유엔 한국 참전국 협회 회장. 유엔16개 참전국 기념비건립 주도), 이선민 장군등과 일행이 되어 16개국 순방을 하게 되었다. 2006년 1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8개월에 걸쳐 51일간의 16개국 순방행사를 마쳤다.
중간 중간 기쁘게 보고를 받으시며 일정이 끝나게 되니 이어서 어느 날 리틀엔젤스를 대동하여 순회보은공연을 하도록 지시하시는 것이었다.
이 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철승초대회장 후임으로 박보희회장을 임명하셨다. 2010년 6.25발발 60주년을 기하여 리틀엔젤스의 참전22개국 세계보은 순방공연이 해를 넘기면서 펼쳐젔던 것이다.
이 모든 순회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유엔평화군성전추모연합회 (UPKMF) 창설 때부터 줄곧 사무총장을 맡아 수고한 주우철박사의 <내가 기억하는 한국전쟁>- "문선명선생과 리틀엔젤스" 라는 책에 잘 기록되어 있다.
재림주님의 생명을 구출해 주신 1950년 6.25 한국전 참전 유엔16개국용사들을 영원히 잊지 말고 감사하면서 섭리의 중심조국인 대한민국을 아버님의 남기신 말씀과 실적, 그 비전으로 기필코 북한을 해방하고 통일하는 "초심의 원리인"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식구동학(識救同學) 여러분!
천상의 아버님께서 하늘문을 열어 제끼시고 지상의 우리들이 화응하는 "개천동지(開天動地)" 의 시대를 맞이할 심신의 자세를 갖추어 "원리와 말씀공부"와 그 실천에 더욱 정진하는 우리자신들이 되기를 여러분 모두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