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의 바람을 맞기위해 단양으로 간다.
아침 7시에 서울 출발이나 2시간 거리를 5시간만에 도착.
이른저녁을 준비한다.
벌써 여름으로 접어드니 쉘터대신 빨간 타프로 지붕만들고,
초록의 잔듸위에 2동 집을 짓고,
2차량 차박준비 하고 ,
앞에 펼쳐진 파크골프장의 노년들의 여유로움 바라보며 2박3일간의 여정.
내일 소백산에 머물려면 한우로 탱글하게 근육 만들어주기로...
준비한 손길에 감사.
작년 요맘때보다 한달전 머물렀던 이곳은 노을이 아름다웠지
그래 또 찾아오길 잘했다.
바빠진 나는 서쪽하늘과 맞짱뜨는 시간.
텐트 뽈때에 걸친 해도 빛나고
텐트안으로 들어온 해는 모기장 사이로
은은하니 내 감성이다.
와인잔 기울이며 인생을 논하고
가슴에 묻었던 이야기도 하며
우리 다가오는 세월 잘 보내자구 . . . . .
혼자서 . .
더불어의 텐트는 오늘 빛을 발한다.
주인과 함께. . .^^*
간간히 모델이 되고
사진가가 되어 바쁜 재순이의 꽁지머리가 소녀 스럽다.
옆집 젊은이에게 단체사진 부탁하고 나도 끼어들어 본다.
하늘이 예쁘다~~~~````~~~~~
아쉬운 석양 질때도 멋지다~~``
텐풍사진위 초승달이 희미함은
흔들임 때문이지만 ,
감성 분위기는 더 좋다.
별하나를 별네개로 만들어 우리넷을 기념해 보고 ㅎㅎ
요것도..
사진은 역시 캠핑에서는 텐트와 타프가 정답이다.
불편한 잠자리를 감수하는 이유다.
흐린아침 . 새벽5시 기상.
동쪽으로 살짝 붉은빛은 돌았으나 잠시.
13키로 30여분 달려 7시 20분에 출발하는 소백산 트레킹.
어의곡- 비로봉 직전 비로봉 삼거리- 국망봉- 늦은 맥이재-을전탐방로- 어의곡
비로봉 삼거리에서 비로봉까지 왕복 800m는 생략( 예전에 많이 가보았으니..)
트렝글 거리 20km/ 약 9시간/ 35,000보 . 고된길에 있었다.
비로봉 삼거리 다가도록 배낭속에 같혀 있었던 카메라.
은방울꽃의 유혹에 꺼냈다.
소백의 능선는 언제봐도 남다른 멋이 있다.
비로봉으로 향하는 이들.
조기 위쪽 삼거리서 왼쪽으로 국망봉으로 우리는 간다.
조용했던 산이 기온이 떨어지고 싸늘한 바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소백의 맛이다~~
철쪽축제기간이 무색하게도 철쭉의 향연은 아니다.
그러나 정상에서 느낌은 그이상이다.
국망봉을 향하여~~~
바람이 차고 약간의 비가 뿌리니
비옷 챙겨입자~~~`
국망봉을 향하여 가는 어느산객과 미나리아지비꽃
숲속의 큰앵초.
금강애기나리.
철쭉과 산그리매
간간히 오는비와 바람과 한몸되어.
철쭉나무 사잇길도 즐기며.
국망봉에서의 소백의 풍경즐기며 점심 먹기는 실패
자욱한 안개에 쌓인 국망봉.
아쉬움은 또다른 기약을 위함인가?
다시 올수 있을까?
하산길 어드메쯤에서 점심먹고.
늦은 맥이제에서 왼쪽 하산길.
처음 500여m 가파른길 내려와 동내뒷산 걷듯이 편안한길 나머지길.
보슬비 맞으며 옆 작은 계곡의 물소리 들으며
그렇게 큰산 긴산행을 했다.
아고~ 아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 ^^*
재순이폰 사진1
2
3
4뒷동산 소풍길인가?^^*
산길에 서면 힘이 들다.
굵어진 종아리를 오늘 새삼스레 보면서 흐믓해 지니
그맛에 가나? ^^*
단양 시내에서 유명하다는 마늘순대로 저녁 먹었다.
누구는 일찍 잠자리에 들고
누구는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고 .
곤하게 잠자리에 모두들 들었네.
아침을 맞는다.
서쪽모습 파골장.
동쪽으로 저멀리 우리가 걸었던 운해를 걸친 소백산이 보인다.
이른 귀가를 했다.
함께한 다솔,더불어,재순.
수고했습니다~~``
첫댓글 생각나는 대로 쓰는 후기.
그림같은 풍경도
우정으로 똘똘 뭉친
말띠 언니들도
하늘과 함께 하니
그야말로
지상낙원 입니다
서쪽 하늘과 맞짱 뜨는 모든이 따라
바뿌게 움직이는 즐거움은 산행 만큼이나 좋았고
근육 올려준 다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따뜻한 아침밥 해준 더불어
멋진 사진 담으라고
어디든 내게 많은 기술을 전수해주는
모든이,
좋아하는 소백산이라 긴 산행에도 피곤하지
않고 ㅎ
알찬 여행이었어요
다솔 더불어 모든
고맙고 수고했어요~
한편에 드라마를 보는듯
가슴이 콩당콩당
최고로 멋짐입니다.
산행과 캠핑
그리고 사진작가님들의 작품활동까지
너무도 완벽하게 즐기는 언니들
역시 멋지십니다
멋진언니들과
멋진 정원이
멋진 작품이 되어 한몸되니 한편에 수필을 읽는듯 멋져요~
최고입니다~~♡
언제봐도 멋진 언니들.
익숙한 그길이
언니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파노라마처럼 떠올려 지네요
모든이 열심히 누른 샷다
덕분에
멋진 작품이 나왔네요.
함께한 친구들 모든 가온 더불어
소백산의 칼바람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 합니다..
친구들아 함께해서 행복했어..
다솔 모든 재순 와 소백산 산행 비바람을 속에 긴 산행도 무사히 마쳐서 감사했고 이렇게 소백산 에 흔적 남겨줘서 두고두고 추억을 돌이켜볼 수 있게 해주는 친구들 감사해요~^♡^~
와~~~우
말이 필요없네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