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한지가 43년 전
그 후 한 번도 만나지 않했던
동기생이 얼굴이나 한 번 보자면서
진영으로 찾아 온다고 연락이 왔다
오랫동안 부산에서 교직에 근무하다
정년 퇴임한 친구다
학부시절 동래 춘향집에 가끔
청춘을 논했고
세계 기능올림픽 부산 리셉션 때
함께 안내원으로 도우미를 했다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붏현듯 논어 생각이 난다
얼핏 사진을 보니
얼굴은 동안이데 머리는
내보다 많이 세었다
내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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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친구와의 재회가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