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바로 입지다. 최근 가장 부각되고 있는 입지는 다세권 아파트로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역이 가까운 역세권, 공원을 품은 공세권, 녹지공원이 있는 숲세권, 슬리퍼 차림으로 편의시설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등 2가지 이상의 입지 장점을 갖춰 수요자들의 삶의 질을 높혀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데다가 추후 담보가치 상승도 기대할수 있기 때문이다.
‘다세권’은 부동산시장이 다변화 되면서 새롭게 생겨난 신조어로 역세권, 공세권, 학세권, 의세권 등 어느 한 분야에 치중되지 않고 ‘많은 인프라를 한 번에 다 누릴 수 있는 단지’를 말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부동산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부동산을 보는 기준이 까다로워진 상황에서는 가장 적합한 단지라고 볼 수 있다.
역세권 단지의 경우 무엇보다 타 지역으로의 광역 이동이 편리해 출퇴근이 수월하다. 이에 더해 역 주변으로는 유동인구가 풍부해 상권이 잘 발달돼 있으며, 이에 따른 편의시설까지 다양하게 들어서 있어 편리하고 뛰어난 정주여건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이렇게 우수한 교통여건은 물론, 명문 학군을 품은 교육환경, 쾌적한 인프라 시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는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주거수요가 탄탄해지며 향후 집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점은 다세권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단지는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세권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돋보였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원에서 분양에 나선 ‘더샵 둔촌포레’는 4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374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1순위 평균 93.06대 1을 기록했다. 이곳은 단지 인근 서울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위치해 있으며 선린초, 둔촌중·고, 둔촌도서관,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세권 아파트는 향후 가격 프리미엄도 높게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범어’의 전용면적 84㎡는 2018년 분양 당시 7억920만원에서 올해 3월 13억(15층)에 거래됐다. 분양가 대비 약 6억원 정도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단지 인근에 대구 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 범어로데오타운, 경신중·고,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수성구 대표 다세권 아파트로 알려진 곳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다세권 아파트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환금성까지 높아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며 다세권 아파트는 탄탄한 주거 수요를 품고 있어 가격 방어 측면에서도 우수한 면모를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도권에서 분양중인 다세권 단지 현황이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대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산 일원에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금융혜택 또한 제공한다. 선착순 분양은 지역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동·호수를 지정해 분양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의무거주 기간이 없어, 2024년 3월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도 바로 가능하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등을 제공한다. 게다가 후분양 아파트인 만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전역을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가칭)이 지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200m 내에 상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신상도초, 국사봉중, 당곡중, 장승중, 당곡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동작도서관, 약수도서관 등의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상도근린공원, 용마산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가깝고 상도근린공원에 마련된 유아숲 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거환경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서울시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바로 옆에 있는 상도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약 3,200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14일 저층 주거지인 상도동 일원을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혀 향후 일대는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밖에 상도14구역(1,191세대)와 지난해 선정된 상도동 모아타운이 모여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6,000세대 이상의 新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8-0970
●영통역자이 프라시엘=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영통·망포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이 가깝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광역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동탄인덕원선도 계획되어 있다.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해 교통부터 미래가치, 편의시설, 교육, 직주근접, 상품성 등의 가치를 두루 확보해 분양 받으면 자산적 가치가 높은 아파트로 부각되는 분위기다.
먼저 교통망으로는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이용이 편리하며 3월 동탄~수서 구간 개통을 앞둔 상태다. GTX는 최고 시속이 지하철 속도(시속 80㎞)의 2배 이상인 180㎞/h에 달하고, 주요역에만 정차해 강남까지 편리하게 닿을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는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광역버스 정류장이 위치한 것도 장점이다. 일대 주민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교통망으로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편리하게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주변에 다양한 편의 시설도 여럿 자리한다. 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도 가깝다. 또한 서천초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서천중, 서천고 등이 가까이 있으며,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여건이 좋다.
직주근접 입지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가까이 있어 통근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신혼부부는 “최근 시성비라는 말이 트렌드일 정도로 집 근처에서 대부분 편의를 누릴 수 있는게 눈에 보이지 않는 부가가치”라며 “아파트 부지를 오래전부터 눈 여겨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분양을 한다고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3면 발코니(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했다. 3면 발코니 구조는 발코니 확장시 더 넓은 실내 면적을 확보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로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하여,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최근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주변에 공급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10억을 돌파하며 ‘수원 국평 10억원 시대’를 열었다.
반면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최저 7억원대의 분양가로 선보였고, 대형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과 설계를 갖췄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수원, 용인 등 인근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광역수요자까지 계약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직주근접 입지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가까이 있어 통근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가 모여 산업벨트가 형성된 대규모 산업단지다.
한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8-0970